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각국 세무정보
유럽한인 사회현황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207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패자아닌 패자 박지원, 비노계와 호남 지지로 위상 상승

새정치민주연합의 2·8 전당대회가 전당대회 직전에 문재인 당시 후보에게 유리하게 기존 룰을 바뀌어 가면서 까지 당대표 선거를 치렀으나 3.52%라는 매우 근소한 차이로 박지원 후보가 분패함으로써 그 파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야권 지형 재편의 분수령으로 여겨졌던 전당대회는 문재인과 박지원의 정면대결로 만들어지면서 누구나 예상했듯이 문재인과 박지원은 악의적인 네거티브 선거전으로 임했고, 분열적 상황은 더욱 악화되었다. 선거 종반 문재인과 박지원의 룰 싸움은 이 대결을 최고조로 만들었다. 결국, 이번 전당대회는 승자도 패자도 없는 절반의 승리가 되었으며 새정치연합의 미래는 더 불확실해졌다.

박대통령의 실정으로 대통령 지지도는 최악의 상황이지만, 이번 새정치연합 전당대회는 이 효과를 극대화하지 못하고, 끊없는 네거티브 선거전과 룰 싸움으로 국민들로부터 외면받았고, 제1야당으로서 절호의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자살골만 넣었다.

이번 전당대회에서 박지원 후보는 막판 무서운 추격으로 문재인 대표와 친노진영의 간담을 서늘케 함으로써, 4월 재보선과 향후 총선을 앞두고 당내 역학구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문재인 당시 후보 선거 캠프에서도 3-7%차이로 문재인 후보 당선은 예상했지만, 3.52%라는 매우 뜻밖의 근소한 차이여서 기존 룰을 바꾸지 않았더라면 당락의 위치가 바뀌었을 수도 있다는 추정도 가능하다.

하지만 박지원 후보는 선거 결과에 깨끗이 승복한다고 밝혔을 뿐만 아니라 탈당이나 신당 가입은 없다고 확실하게 못을 박기도 했다.

승부처였던 권리당원 투표에서 박 의원이 문재인 후보를 압도한 것은 결국 호남 텃밭 표가 절대적이었다는 분석도 나와 야당의 성지로 통하는 호남에서 박지원 의원이 맹주 노릇을 아주 제대로 했다는 평가이다.

더불어 친노진영과 문재인 의원에 대한 호남지역의 불편한 감정이 이번 기회에 고스란히 드러나,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전운’이 감돌고 있는 호남의 경우 문재인 신임 지도부에 적지 않은 부담이 예측된다.결국,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박지원 후보는 호남을 포함해 비노를 아우르는 구심점으로 떠올랐다는 점에서 향후 문재인 대표가 총선이나 대선에서 아직도 앙금을 안고 있는 호남을 끌어 안는 데 새정치연합 당명만 갖고는 행보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문재인 신임 당 대표는 이와같은 전당대회 결과을 의식한 듯 첫 걸음이라 할 수 있는 당직자 인선에 비노 인사를 적극 등용하는 탕평책을 통해 당심을 끌어 안기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먼저, 첫 인사에서 당대표 비서실장에는 ‘86계열(1980년대 학번, 1960년대생)’의 김현미 의원이, 대변인에는 김근태(GT)계의 유은혜 의원이 ,정책의장에는 정세균계의 강기정 의원을,사무총장에는 손학규계와 가까운 양승조 의원이,그리고 수석대변인에는 박지원계 김영록 의원을 각각 임명해 친노가 후방으로 빠지고 비노계를 전진 배치했다.

전당대회 이후 가장 주목을 모았던 지명직 최고위원으로는 계파색이 옅고 한때 비노진영의 유력한 당대표 후보였던 추미애 의원과 노동계를 대표하는 이용득 전 최고위원이 다시금 지명됐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유은혜 대변인은 이번 인사에 대해 “이번 당직 인선은 충청과 호남 등 지역과 손학규계, 정세균계, 박지원계를 고루 안배한 탕평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유 대변인은 이어 “대통합, 지역분권 정당을 만들겠다는 인사의 원칙을 지킨 것”이라며 “원내 인물 위주로 인사를 했으나 앞으로는 원외 인사도 적극 기용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비록 새 집행부 구성으로 비노계를 전면에 배치해 양계파의 '허니문'상태가 만들어졌지만,노영민, 윤호중, 전해철 의원 등 문재인 대표와 가까운 친노 핵심 세력이 조력자로서의 역할을 할 가능성이 여전해 임시로 모래성처럼 쌓아놓은 '허니문'기간은 내년 총선 이전 공천 룰 논의가 시작되면서 쉽게 무너질 수 밖에 없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러한 시점이 다가오면 한물 간 정치인으로 여겨졌고 선거 하루 전 급히 바꾼 기존 룰 등의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비주류의 대표 격으로 완주해 대선 후보를 노리는 문재인 후보에게 근소한 차이로 분패한  박지원의원의 향후 행보가 크게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984-정치 2 사진.jpg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수
공지 사회 해외 병역기피자 입국금지 및 국적 회복 불허법 발의 2020.12.19 204471
공지 사회 선천적 복수국적자 국적선택신고 안내 -외국국적불행사 서약 방식- (2023년 5월 수정안 제시) file 2019.01.07 316970
공지 사회 5월부터 41세 미만 병역미필자는 재외동포 비자 발급제한 file 2018.02.19 327956
공지 사회 병역 미필자는 국적 회복 불허, 해외 병역대상자 40세로 !!! file 2017.06.20 368515
공지 사회 10억 넘는 해외금융계좌 내국인과 일부 외국인 신고 안 하면 과태료율 40% 2016.05.31 402738
공지 사회 재외국민 국내거소신고제도 폐지에 따른 재외국민 주민등록증 발급 안내 2016.05.22 415522
공지 사회 병역 의무 회피나 감면 목적 외국 여행이나 유학 후 미귀국시 강력 처벌 file 2016.02.22 399554
공지 사회 재외동포, 입국시 자동출입국심사 가능한 반면 지문정보 제공 필수 file 2015.11.23 397242
공지 사회 재외국민 선거, 법 위반하면 국적에 관계없이 처벌 받는다. file 2015.11.17 403531
공지 사회 재외동포 등 외국인 입국 즉시 공항에서 휴대폰 개통 가능 file 2015.10.01 400765
공지 사회 한국 국적 포기자, '최근 3년간 5만명 육박,병역기피자도 증가세 file 2015.09.23 412799
공지 사회 국내 주민등록자, 해외 재산·소득 자진 신고하면 처벌 면제,10월1일부터 6개월간 file 2015.09.22 393615
공지 건강 2007년 출생 선천적 복수국적자,2025년 3월31일까지 국적이탈 신고해야 (18세 이전 이탈 가능); 2023년 5월 수정안 추기 게시) 2015.07.19 423280
31108 내고장 삼성, ‘대구-삼성 창조경제단지’ 착공 file 2015.02.17 2375
31107 내고장 전남도, 고성능 자동차 핵심기술 연구센터 착공 2015.02.17 1573
31106 내고장 광주시 인구 11년 연속 증가 ‘혁신도시 효과’ 2015.02.17 2481
31105 내고장 경북도, 금강송 한옥체험(드라마 촬영장) 복합관광지 유치 2015.02.17 1763
31104 정치 7 표차 턱걸이 인준받은 이완구 총리, 향후 국정운영이 더 문제 file 2015.02.17 1923
» 정치 패자아닌 패자 박지원, 비노계와 호남 지지로 위상 상승 file 2015.02.17 2077
31102 정치 문재인 바람탄 새정치연합 7개월 만에 30%대 회복 file 2015.02.17 1991
31101 국제 중국, 해외투자 급증으로 해외투자·외자유치 균형시대 진입 file 2015.02.17 4631
31100 영화 [영화] 주피터:지구의 운명(Le destin de l'Univers) file 2015.02.17 2219
31099 국제 IMF 구제금융 지원받는 우크라이나, 국가부도 위기 직면 벗어나 file 2015.02.17 2284
31098 국제 불확실한 러시아 경제, 유가상승과 우크라와 종전 합의에 기지개 2015.02.17 1723
31097 국제 미국,달러화 강세로 12월 무역적자 2년만에 최대치 기록 2015.02.17 1614
31096 건강 잇몸 통증, 무시하다간 큰 코 다친다! file 2015.02.17 3702
31095 기업 LG전자, ‘LG 워치 어베인’ MWC 2015서 첫 공개 file 2015.02.17 1772
31094 기업 삼성전자, 드럼세탁기 본고장 유럽에서 연이은 ‘강력 추천’ 릴레이 file 2015.02.17 2039
31093 기업 LG화학, 일본 최대 상업용 ESS 배터리 공급 업체 선정 2015.02.17 1796
31092 기업 아시아나, 2019년부터 A321 NEO 25대 도입 file 2015.02.17 2176
31091 기업 LG 3대 생활가전, 미국서 친환경 경쟁력 입증 file 2015.02.17 1700
31090 기업 대우조선해양, 일본 MOL 社로부터 LNG선 수주 2015.02.17 1457
31089 기업 유한킴벌리, ‘2015 iF 디자인 어워드’ 2개 제품 동시 수상 file 2015.02.17 2531
Board Pagination ‹ Prev 1 ... 714 715 716 717 718 719 720 721 722 723 ... 2274 Next ›
/ 2274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