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각국 세무정보
유럽한인 사회현황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233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박근혜 정부 부패와의 전쟁 선포, MB정권 정조준한다

박근혜 정부가 경찰 출신으로 추진력이 강한 이완구 국무총리를 내세워 대대적인 사정을 선포하며 자원개발 비리, 대기업 비자금을 척결대상으로 지목하면서, 이명박 정부의 과거 비리를 겨냥한 사정 신호탄을 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박 대통령이 직접 지시하고 이 총리가 사실상 지휘하고 있는 이번 검찰발 사정정국이 이명박 전 대통령과 친인척, 측근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친MB계가 초긴장하고 있다. 이 총리는 3월12일 대국민담화를 통해 ‘부패와의 전쟁’을 선포하면서 척결대상으로 MB정권의 해외 자원개발 비리, 방위산업 비리, 대기업 비자금 조성 등을 직접 지목해 친이계의 좌장 이재오 의원의 반발을 사기도 했다. 

이 총리의 담화발표가 있자마자 검찰은 까마귀가 날자 배 떨어지는 격으로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비자금 의혹이 제기된 포스코건설을 전격 압수수색했고, MB정부의 자원외교와 관련된 고발사건들을 서울 중앙지검 특별수사에 재배당하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였다. 

현재 검찰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을 겨낭한 수사는 자원외교 3건, 포스코 1건, 국가정보원 댓글 사건과 4대강 관련 고발 건 3 건 등 최소 7건이 진행 중이다. 

검찰 수사 하루만에 이명박 정부가 추진한 해외 자원개발 중 대표적 실패 사례로 꼽히고2조원대 국고 손실을 초래한 캐나다 정유회사 하베스트 인수 과정에서, ‘MB 집사’로 유명한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의 아들 김형찬 당시 메릴린치 서울지점장이 직접적으로 깊숙이 개입했음을 보여주는 정황까지 공개됐다. 

새정치민주연합 해외 자원개발 국정조사특위는 3월12일 하베스트 인수 당시 김백준 전 총무비서관의 아들인 김형찬 전 메릴린치 서울지사 상무가 인수 프로젝트를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한국석유공사에 미국 메릴린치 본사가 아닌 서울 지점에서 성공보수 80억원까지 청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한,검찰은 이명박 전 대통령,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 등과 가까운 정준양 전 포스코 회장 재임 시절 발생한 100억원대의 비자금 조성 의혹과 관련해 비자금 사용처와 용도를 집중 조사하기 위해 인천에 있는 포스코건설 송도 사옥을 전격 압수수색해, 자체 감사 자료와 회계장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이와 관련해 포스코건설은 베트남 건설 사업 현장에서 현지 업체에 지급하는 대금을 부풀리는 수법으로 상무급 임원 2명이 비자금 100억원을 조성해 개인적으로 횡령하지 않고, 지난 2009년부터 2012년까지 현지 발주처에 매달 리베이트로 지급한 사실이 확인돼 관련자들을 고발하는 대신 자체 징계만 했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또한, 2009년부터 2014년 초까지 포스코그룹의 수장을 맡았던 정준양 전 회장 재임 시절 사업확장을 명분으로 공격적으로 시행했던 M&A에도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정준양 전 회장 재임 기간 동안 강행한 포스코의 대형 인수·합병(M&A) 규모는 7조4천억원에 달했고, 36개였던 계열사는 2012년 71개로 늘었고 매출 규모도 2008년 41조7426억원에서 2012년 63조6041억원으로 22조원가량 증가했다.  

이와같은 마구잡이식 M&A 과정에서 2009년 부채 비율이 1613%에 달해 회계법인도 기업존속 능력에 의문을 제기할 정도였던 플랜트 설비업체인 성진지오텍을 당시 주가의 두 배를 지급하면서 까지 인수해 , 2013년 포스코플랜택과 합병했지만 적자의 늪을 헤어나오지 못하며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이어 인수될 당시 부채비율이 353.5%에 달했던 대우인터내셔널의 인수과정  때도 경쟁사보다 2000억원을 더 적어내 적정 가격 논란이 일었고, 자본이 전액잠식된 삼창기업의 원자력 사업부문을 고가 매입하는 것 등 부실 기업등을 고가로 매입하는 것 등에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어 검찰은  ‘MB맨’으로 분류되는 새누리당 의원 출신인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의 자택도 압수수색하면서 사정의 칼날이 전 정권을 향해 정조준됐다. 경남기업은  MB정권 때인 지난 2006년 한국석유공사와 러시아 캄차카 석유탐사 사업을 추진하면서 3000억 원가량을 투자했다 별다른 소득 없이 유야무야됐고, 2008년 한국광물자원공사가 벌인 마다가스카르 암바토비 니켈광산 사업 등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산 바 있다.

당장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은 MB정권에서 인수위원회에 참여한 친이계로 분류되고 앞서 배임 혐의로 고발된 강영원 전 석유공사 사장은 이 전 대통령의 소망교회 인맥으로 꼽히는 인물이다.

이외에도 기업 비리로 신세계,새만금 방수제 건설공사 담합비리로 엮여 있는 SK 건설과 함께 MB 정권 당시 각종 의혹 속에 성장가도를 달렸던 기업들,그리고 방위사업 비리 에 대한 조사도 동시다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데다가 검찰의 칼날의 끝이 보이질 않고 있다.

이와같은 박근혜 정부의 '부패와의 전쟁'에 대해 친박계 내부에서는 이 총리가 MB정부의 자원외교를 사실상 부정부패로 연결한다는 측면에서 불쾌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자칫 현 정부가 천명한 부정부패와의 전쟁이 전·현 정권 간 갈등의 도화선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높다. 

자원외교 국정조사에서 야당이 공세의 강도를 높일 경우 부정부패와의 전쟁과 맞물려 자칫 수면 아래로 내려앉은 친이·친박 간 갈등이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관측된다. 현 정부가 지지율을 높이기 위해 MB 정부를 도마 위에 올린다고 친이계가 집단 반발할 경우 여권 내부의 갈등은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혼란에 휩싸일 수 있다는 게 정치권의 시각이다. 

새누리당의 친이계의 좌장인 이재오 의원은 "이 총리의 담화가 결실을 거두려면  먼저 총리를 비롯한 정부 공직자 중에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위장전입, 부동산 투기, 논문 표절, 병역 미필,탈세, 호화 아파트 문제 등 부패와 관련된 공직자부터 옷을 벗어야 한다."고 촉구하면서 청문회 과정에서 각종 의혹이 드러난 이 총리까지 정조준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정권이 바뀔 때마다 부패한 공직자들이 국민을 향해 부패 청산을 외치는 것은 그들이 그들의 정권 유지를 위한 쇼를 하는 것으로밖에 보지 않는다"면서  또 "담화는 이미 수사할 대상을 정해놓고 있다"면서  "(수사 대상은) 방위산업, 해외자원 개발, 대기업 비자금, 공직문서 유출 등 이상 4가지"라며 "이것은 기획수사임을 스스로 밝힌 것"이라고 주장했고 이어 "부패 청산이 특정 정권의 권력 유지를 위한 구호가 되어서도 안 되고 큰 도적이 작은 도적을 잡는 것으로 명분을 삼아서도 안된다"면서 "더구나 특정정권 사람들을 제물 삼아 위기를 모면하겠다는 술수나 꼼수가 돼서도 안 된다"고 말하면서 강도높게 비난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수
공지 사회 해외 병역기피자 입국금지 및 국적 회복 불허법 발의 2020.12.19 204490
공지 사회 선천적 복수국적자 국적선택신고 안내 -외국국적불행사 서약 방식- (2023년 5월 수정안 제시) file 2019.01.07 316987
공지 사회 5월부터 41세 미만 병역미필자는 재외동포 비자 발급제한 file 2018.02.19 327973
공지 사회 병역 미필자는 국적 회복 불허, 해외 병역대상자 40세로 !!! file 2017.06.20 368531
공지 사회 10억 넘는 해외금융계좌 내국인과 일부 외국인 신고 안 하면 과태료율 40% 2016.05.31 402751
공지 사회 재외국민 국내거소신고제도 폐지에 따른 재외국민 주민등록증 발급 안내 2016.05.22 415539
공지 사회 병역 의무 회피나 감면 목적 외국 여행이나 유학 후 미귀국시 강력 처벌 file 2016.02.22 399569
공지 사회 재외동포, 입국시 자동출입국심사 가능한 반면 지문정보 제공 필수 file 2015.11.23 397258
공지 사회 재외국민 선거, 법 위반하면 국적에 관계없이 처벌 받는다. file 2015.11.17 403546
공지 사회 재외동포 등 외국인 입국 즉시 공항에서 휴대폰 개통 가능 file 2015.10.01 400778
공지 사회 한국 국적 포기자, '최근 3년간 5만명 육박,병역기피자도 증가세 file 2015.09.23 412813
공지 사회 국내 주민등록자, 해외 재산·소득 자진 신고하면 처벌 면제,10월1일부터 6개월간 file 2015.09.22 393629
공지 건강 2007년 출생 선천적 복수국적자,2025년 3월31일까지 국적이탈 신고해야 (18세 이전 이탈 가능); 2023년 5월 수정안 추기 게시) 2015.07.19 423293
31368 국제 신재생 투자 강세로 전력 발전에 석유 비중 다시 높아질 가능성 낮아 file 2015.03.24 2173
31367 국제 세계 경제의 견인차 신흥국, 3 대 리스크에 발목 잡혀 file 2015.03.24 2689
31366 국제 아시아 지역 경제통합 바람, 아시아 경제 지도가 바뀐다 file 2015.03.24 5558
31365 문화 세계유산 '서울 정릉' , 재실 복원으로 진정성 되찾다 file 2015.03.24 2883
31364 문화 달동네·쪽방촌.산동네 85곳 생활여건 개선된다 file 2015.03.24 9130
31363 정치 박근혜 정부 ‘외교안보’,효자 정책에서 애물단지 전락 2015.03.24 1786
31362 여성 비만 7가지 암 발병 위험 40% 높여 file 2015.03.24 1717
31361 여성 하이힐 즐겨 신는 여성 10명 중 3~4명은 무지외반증 앓아 file 2015.03.24 2070
31360 여성 어린이집 대신 조부모 육아, '50세 이상 53% 맡기 싫다' file 2015.03.24 4480
» 정치 박근혜 정부 부패와의 전쟁 선포, MB정권 정조준한다 2015.03.24 2339
31358 영화 [영화] ' 잔지의 난' - 따리크 테귀아(Tariq Teguia)감독 file 2015.03.24 4590
31357 경제 한·뉴질랜드 FTA 정식서명, 7년내 수출 전품목에 관세가 철폐 file 2015.03.24 2636
31356 경제 소득세 증가 부진한 저소득층 담보대출 급증으로 상환능력 취약해 file 2015.03.24 3718
31355 경제 스마트 혁명 24조원 투입해 제조업 혁신,2024년 수출 1조 달러 달성 file 2015.03.24 1956
31354 경제 한경연,올 경제성장률 하향조정 반면 무역수지 사상 최대 흑자 전망 file 2015.03.24 3407
31353 경제 한국 국제특허출원, 전년비 6.2% 증가해 5년 연속 세계 5위! 2015.03.24 1715
31352 스포츠 '리버풀의 심장' 제라드, 출전 40초만에 퇴장 진기록 file 2015.03.24 2257
31351 스포츠 조코비치, 페더러 꺾고 BNP 파리바오픈 우승 file 2015.03.24 1767
31350 스포츠 신아람, FIE 에페 그랑프리 개인 사상 첫 우승 file 2015.03.24 2097
31349 스포츠 맷 에브리, PGA투어 아놀드 파머 대회에서만 두 번 우승 file 2015.03.24 1696
Board Pagination ‹ Prev 1 ... 701 702 703 704 705 706 707 708 709 710 ... 2274 Next ›
/ 2274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