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각국 세무정보
유럽한인 사회현황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벨기에, 요식업체 탈세 및 불법고용 방지위해 블랙박스 장착 의무화


벨기에 정부가 대다수 요식업체들에서 심각하게 행해지고 있는 불법고용과 탈세 등 불법적 행위를 막기 위해 2016년 1월 1일부터 요식업체 내 블랙박스(Boite noire) 시행을 의무화하는 법령을 발표했다.


1009-유럽 1 사진도.jpg  


벨기에 사회고용부 산하 불법행위 단속부 SIRS(Le Service d'Information et de Recherche Sociale)는 벨기에 내 불법행위가 가장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 산업으로  호텔(HOtel), 레스토랑(REstaurant), 카페(CAfe) 등 요식업체를 지목하고 있으며 이중에서 요식업체의 신고하지 않은 불법고용과 매출신고를 하지 않은 세금탈루 등 불법행위가 가장 빈번하다고 밝혔다.
벨기에 재무부 발표를 인용한 벨기에KBC에 블랙박스 장착 의무 대상은 요식업체들 중 전체 매출액에서 10% 이상이 음식 판매로 이루어지는 모든 식당을 비롯해 베이커리, 프리트 전문점(감자튀김), 스낵바 등 업체들(TAKE OUT서비스만 제공하는 업체 제외)에 한하고 있지만 결국은 대부분의 요식업체가 해당된다.


 벨기에 불법행위 단속부(SIRS)에 따르면, 현재 벨기에 요식업체의 탈세 규모와 불법고용이 심각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스낵바를 비롯해 벨기에 대표 음식이라 불리는 감자튀김, 일명 프리트(Frites) 상점의 수는 현재 5000여 곳을 넘어섰는데, 거의 모든 프리트 상점들은 오로지 현금만 받고 있다.
또한일부 일반 식당들 역시 신용카드를 받지 않고 현금만을 받고 있어 세금 탈루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은 음식 값 지불 시, 50~200유로 등의 상당한 금액을 근처 현금인출기에서 인출 후 지불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이 밖에도, 사회보장국 신고 없이 불법고용을 행하고 있는 요식업체의 수 역시 전체의 1/4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동안 벨기에 정부는 이들 산업을 개선시키기 위해 2010년 1월 1일부터 이 산업에 적용되던 21%의 VAT 세율을 12%로 인하했고, 또한 2011년부터는 요식업체에 블랙박스를 도입함으로써 불법고용 감소와 신고소득액 증가를 기대했다.
그러나 2009년 유로존 경제위기 여파로 2011년도 벨기에의 이들 산업상황이 매우 악화돼, 블랙박스 설치는 불황기로부터 좀 더 벗어난 2013년부터 도입해 2년의 과도기를 거치도록 결정했다가 이번 개정안에서 2016년까지 강제 설치를 하게 했다.    
블랙박스는 계산대에 장착되는데, 주문 내역을 비롯해 종업원 수, 종업원별 근무시간, 개점 및 폐점시간 등 업체 내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활동에 대한 데이터들이 자동으로 블랙박스에 저장된다.


벨기에의 이와같은 블랙박스 설치 정책으로 탈세와 불법고용이 근절되는 데 도움이 된다면 다른 유럽연합(EU) 회원국들로 확산될 가능성도 높아진다.
일간지 La libre 보도에 따르면 블랙박스 설치로 인한 정부수익은 총 400만 유로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지만, 요식업체들은 블랙박스 제도 시행 시 전체 요식업체의 27%가 문을 닫게 될 가능성이 있어 직·간접적으로는 총 2만 명에 달하는 실직자가 발생할 것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반면, 일반 시민들은 모든 벨기에 국민들이 세금을 납부하고 있는데, 상당수 요식업체들은 소득신고액을 대폭 줄이는 등 납세의무는 성실하게 하지 않으면서 의료수당 등 정부의 복지혜택들을 일반 시민들과 동일하게 누리는 것은 형평성에 매우 어긋나는 일이라고 주장하면서 정부 정책에 찬성하고 있다.


벨기에 유로저널 신인숙 기자
   eurojournal26@eknews.net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281 EU내무부장관, 난민할당 갈등 해결책 위한 회담가져 file eknews21 2015.09.14 1641
4280 EU실업율, 2011년과 같은 수준으로 점점 낮아져 file eknews21 2015.09.14 1662
4279 유럽 난민 35만명 이상 유입, 난민할당제 등 EU 회원국 갈등 심화 file eknews 2015.09.08 6442
4278 독일·영국·네덜란드의 노동시장 유연화로 고용률 70%이상 달성 file eknews 2015.09.08 1708
4277 유럽중앙은행, 기준금리 최저수준 0.05% 지속 file eknews21 2015.09.07 1698
4276 EU 비교 독일, 초과 근무 많아 file eknews21 2015.09.07 2258
4275 유럽연합(EU) 자동차업계, TTIP 협정 완료 학수고대 file eknews 2015.09.01 2029
4274 중국 위안화 평가절하로 유럽 경제에 악영향 전망 file eknews 2015.09.01 3499
4273 유럽 주택가격 붐, 유로존의 불평등 감소시켜 file eknews21 2015.08.31 2735
4272 그리스 국민들, 소비로 경제 발전시켜 file eknews21 2015.08.31 2113
4271 슬로바키아의 자동차산업, 고속질주로 경제 성장 견인해 file eknews 2015.08.25 3150
4270 유로존 역외 무역수지 올 상반기 264억 유로 흑자,하반기도 지속 성장 전망 file eknews 2015.08.25 2876
4269 이탈리아 경제 회복, 유로존 경기회복에 힘입어 본격화 예상 file eknews 2015.08.25 2862
» 벨기에, 요식업체 탈세 및 불법고용 방지위해 블랙박스 장착 의무화 file eknews 2015.08.25 2308
4267 EU, 안전한 난민 고향국가 목록 원해 file eknews21 2015.08.24 2090
4266 EU, 그리스 난민수용 부담 더 줄이기 원해 file eknews21 2015.08.24 2512
4265 유럽, 2차 대전 이후 최악의 난민 위기 맞아 file eknews 2015.08.18 2445
4264 유로존, 그리스에 860억 유로 규모 구제 금융 제공 승인 file eknews 2015.08.18 1629
4263 그리스, 놀라운 경제성장! file eknews21 2015.08.17 1943
4262 유로존 경제, 기대와 달리 활기 잃어 file eknews21 2015.08.17 2045
Board Pagination ‹ Prev 1 ... 84 85 86 87 88 89 90 91 92 93 ... 303 Next ›
/ 30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