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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지카 바이러스로 미래 노동인력 감소 우려
지카 바이러스 여파로 여성들의 낙태 결정이나 임신을 포기해 한동안 출산율 급감 우려



브라질이 신생아 소두증을 일으키는 지카 바이러스 여파로 여성들이 낙태를 결심하거나 아예 아이 갖는 것을 포기해 한동안 출산율이 급감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미래에 노동인력난에 시달릴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지카 바이러스는 현재 브라질을 중심으로 파나마 등 중남미로 확산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에서도 감염자가 발견되는 등 동남아에도 이미 전파된 상태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브라질 보건당국은 2월2일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의 혈액체취를 금지하고, 각 지역의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 발생 상황을 의무적으로 보고하도록 하는 등 적극적인 지카 바이러스 차단 정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1일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신생아에게 소두증(小頭症)을 유발할 수 있는 지카 바이러스의 확산이 이례적인 사례라고 보고 국제 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포했다.


마거릿 찬 WHO 사무총장은 "모기를 통해 전파되는 지카 바이러스가 신생아 출산에 소두증 등을 유발하는지 결정적인 증거는 아직 없지만, 사태의 위협 수준이 매우 심각하다"면서 "여행이나 교역에 대한 금지는 필요하지 않지만, 국제적인 신속한 공동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찬 총장은 "긴급위원회 전문가들이 여러 증거를 검토하고 소두증이나 신경마비 증세 등이 나타나는 것은 아주 예외적인 경우이며 (브라질 등 남미는 물론) 세계 다른 지역의 공중 보건을 위협한다고 지적했다"면서 "개인은 물론 특히 임신한 여성들이 모기에 대한 대처를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CNN머니 보도에 따르면 지카 바이러스의 발생지로 여겨지는 브라질은 단기적으로는 관광객 감소로 인한 수익둔화를 겪겠지만, 더욱 심각한 경제여파는 '임신금지령'으로 인한 장기적인 노동인력이 감소될 전망이다.


가장 직접적인 경제여파는 남미지역의 경우 미국 항공사들은 지카 바이러스 창궐 지역으로의 항공권을 예약한 임신 여성과 그 동행에게 여행 일정을 변경하거나 항공권 비용 환불을 허용하는 등 여행 급감이다.


반면, 일부 경제전문가들은 1930년 이후 최악의 경기침체를 겪고 있는 브라질은 헤알화 가치 급락으로 시민들이 해외여행을 꺼리면서 국내 소비 및 여행이 늘어나 해외관광객 감소량을 메꿀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단기적인 관광 문제가 해결된다고 해도 장기적으로는 브라질 등 바이러스 피해국에 내려진 '임신금지령'과 국민의 신생아 소두증 공포로 한동안 출산율이 급감해 미래에 인력난이 전망되고 있다.


한편 지카 바이러스 감염에 대해 엘살바도르의 경고에 이어 최소 6개국의 중남미 지역 국가들이 같은 경고를 하면서 중남미 지역 국가에서 낙태를 결심하거나 아예 아이 갖는 것을 포기하는 여성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브라질 경제가 지난해 -3.8%, 올해 -3.5%에 이어 2017년에는 0%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이는 1930년 마이너스(-) 2.1%, 1931년에는 -3.3%의 역성장율을 기록한 뒤 최악의 경기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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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가 지카 바이러스 국제 공중보건위기상황을 선포했다. 한국은 아직까지 비교적 안전지대이지만,  2일 현재 국내에서는 지카 바이러스 의심 신고 7건이 보고됐으며 이 중 4건은 음성 판정, 3건은 검사가 진행중이다.


지 카 바이러스로 초비상이 걸린 브라질과 한국을 잇는 항공기 직항편은 매주 3번으로 일주일에 200~600명이 이 직항편을 통해 입국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브라질보다 상황은 덜 심각하지만 발병국으로 분류된 태국에서 한국으로 입국하는 상황은 연 170만명, 새로 감염자가 나온 인도네시아에서 입국하는 사람도 연 40만명 수준이어서 언제든지 입국자 중에서 감염자가 나올 수 있다.


지 카 바이러스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이나 에볼라 바이러스와는 달리 사람 간 접촉으로 전염되지 않으며 대부분 감염된 모기를 통해 전파된다. 지카 바이러스를 옮길 수 있는 모기는 이집트숲모기와 흰줄숲모기다. 중남미에서 지카 바이러스를 옮긴 주범인 이집트숲모기는 국내에 없고, 흰줄숲모기는 있지만 국내에 서식하는 모기 중에 2~3%에 불과하다.
만약 외국에서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돼 돌아온 환자를 흰줄숲모기가 물어 감염된 뒤 다른 사람을 물면 바이러스를 퍼뜨릴 수도 있지만 그럴 가능성 자체가 크지 않고 대규모 전파로 번질 가능성은 극히 희박하다.


지 카 바이러스 감염 모기에 물린 지 2~7일이 지나 증상이 시작된다. 발열과 발진, 관절통, 눈 충혈(결막염)이 주요 증상이다. 근육통과 두통, 안구통, 구토가 동반될 수도 있다. 증상은 대부분 경미하며 2~7일 정도 지속되다 낫는다. 인플루엔자에 걸렸을 때처럼 휴식을 잘 취하고 적절히 치료를 받으면 된다. 사망사례는 보고된 바 없지만, 중남미를 중심으로 지카 바이러스 유행과 소두증 환자 및 신경학적 장애 발생과의 관련성이 강하게 제기됐기 때문이다. 브라질에서는 예년에 비해 신생아 소두증이 15배나 증가했다.


말초신경, 척수, 뇌신경 등의 파괴로 신체 마비가 발생하는 질병인 길랑바레증후군에도 영향을 끼친다는 분석도 있다. 질본은 2014~2015년 동안 브라질의 지카 바이러스 유행이 보고된 지역에서 길랑바레증후군 환자는 18.7% 증가했다고 밝혔다.


보 통 크기의 두개골(왼쪽)과 소두증 환자의 두개골(오른쪽)의 차이. 소두증은 성장·발달 지연이나 인지능력 장애, 균형감각 상실, 청력 저하, 시각장애, 경련이나 발작 등을 유발하며 정상적인 뇌기능이 떨어지고 수명도 짧다. |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든 임산부가 소두증이 있는 아이를 출산하는 것도 아니지만, 태아의 소두증 위험이 높아진다고 하는 것이 더 정확하다.


감염됐다가 완치된 여성의 경우 혈중에 바이러스가 더 이상 남아있지 않은 상태에서 임신하면 수직감염 가능성이 없기 때문에 소두증 위험이 증가하지 않는다. 감염 후 1~2주가 지나면 혈중에 바이러스가 남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가능하면 바이러스 감염국에 여행을 출산 이후로 연기하라고 권고한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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