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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숭아학당 같던 새누리 비대위 쿠데타, 

무소속 당선자 복당 전격 결정에 친박계 ‘멘붕상태’


4·13 총선을 전후로 새누리당이 보여주는 각종 형태는 대한민국 집권당의 정치력을 보는 것이 아니라, TV 개그 봉숭아학당을 보는 것 같다.

비상대책위원회는 말 그대로 당이 위기일 때 비상 상황에서 탈출할 대책을 내놓는 한시적 기구으로 새누리당은 2011년 말 박근혜 대통령이 비대위원장을 맡아 당명과 당색을 바꿨고, 지난 4·13 총선 참패로 김무성 대표체제가 모두 사퇴한 뒤, 대법관 출신으로 동국대 총장을 역임한 김희옥 비대위원장이 맡게 되었다.

사실상 정치 문외한인 김희옥 비대위원장도 문제이지만, 김 위원장이 직접 뽑았다는 외부 비대위원들 면면도 비대위원으로서 무게감이 떨어져 당 안팎에선 “비대위가 비상”이라는 말까지 등장했다.  

이 비대위는 비상상황의 진지함과 엄숙함과는 거리가 멀게 다같이 모인 자리에서 자신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했다고 자랑하는 등 가벼운 반응이어서 다들 쓴웃음을 지었다고 한다.  

게다가 11명이나 되는 까닭에 시간이 되는 대로 회의를 열어야 함에도 “휴일에는 절대 안 돼”라고 말한 비대위원도 있고, ‘전당대회 관리+무소속 당선자 복당+혁신안 마련’의 3대 과제를 두고선 좀 더 학습할 필요가 있으니 나중에 논의하자는 분위기도 조성되는 등 알맹이 없는 회의로 일괄해 와 비대위원들조차도 회의를 마칠 때마다 “오늘도 별 거 없었다”며 고개를 절레절레하고 있다는 것이다.

봉숭아학당같은 새누리 비대위, ‘6·16쿠데타’로 결정

이런 봉숭아학당 같던 비대위가 6월 16일 친박계 공격수인 김태흠 사무부총장 등 비대위원이 아닌 사람을 모두 내보내고 비공개로 열린 비대위에서 순식간에 유승민 의원의 복당등 무소속 당선자들의 일괄 복당을 전격 결정해 위상이 뒤바뀌면서 ‘6·16쿠데타’로 평가받게 되었다.

이 결정 전까지만해도 친박계는 이날 비대위에서 “유승민 윤상현을 뺀 5명의 복당부터 이뤄지고 2명은 전당대회 이후 신임 지도부에서 의논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날 비대위에서 비정치인 외부비대위원이 “자꾸 이 문제를 가지고 토론을 하자고 하는데 무제한 토론은 의미가 없다. 우리는 다 입장이 섰다”는 취지의 말했고, 이어 다른 위원이 “선택의 문제지 옳고 그르다 문제는 이제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자 또다른 위원은 “무소속 복당 문제를 우리 비대위에서 결정할 것인지 전당대회로 들어오는 신임 지도부에서 결정할 것인지 정하자”고 제안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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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참패 원인 등에 대해 친박과 비박 입장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20대 총선 백서를 둘러싸고 계파 간 마찰로 또다른 갈등이 예고되고 있다.    총선 패인을 되짚어보고, 당의 운영 방식과 정책을 바꿔 내년 말 대선에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위해 백서를 발간하지만 백서의 창끝이 누구를 겨누는지에 따라 당내에선 책임론이 불가피할 전망인 데다가, 집권 여당을 쑥대밭으로 만들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5월 3일 홍문표 제1사무부총장은 “많은 당직자들이 ‘아직도 새누리당은 정신을 못 차렸다’, ‘이러다 정권을 빼앗기는 것 아니냐’는 고민을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자기반성을 행동으로 옮겨야 된다는 것에 공감하도록 백서를 만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지난 5월 22일 정진석 원내대표는 깜짝 발언을 통해 “새누리당을 비토(반대)했던 국민 의견만을 담아 아주 파격적인 총선 백서를 만들고 있다”고 밝히자, 공천 파동이 총선의 가장 큰 패배 원인으로 자신들 잘못이 발가벗게 되는 친박계에서 백서 발행의 불필요성을 제기하는 등 또한번의 샅바싸움이 예고되고 있다.


여기서 “차기 지도부는 결정 못한다. 우리가 하자”는 쪽과 “당원들의 의견을 물을 필요가 있다”는 쪽으로 나뉘었지만 전자 쪽 분위기로 흘렀고, 이어  곧바로 ‘무기명 투표’로 결정하자고 하자, 김 위원장이 “이런 문제를 그런 식으로 결정하면 안 된다”고 말렸고, 일부 비대위원과는 언성을 높였다고 한다. 특히 정진석 원내대표는 “오늘 처리하자는 비대위원들의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은데, 이를 묵살하는 건 중대한 범죄행위로 비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비대위는 무소속 복당 문제를 ‘오늘 끝낼 것이냐, 다음으로 미룰 것이냐’를 두고 무기명 투표를 했고 오늘 끝내자는 쪽이 우세해 2차 투표로 이어졌다. 2차 투표는 ‘일괄복당이냐 단계별 선별 복당이냐’였고 일괄복당으로 결정됐다. 11표의 결과를 보다 6표가 나오자 더 볼 것도 없이 개표를 접게 되었다는 것이다. 한 마디로 한가하게 보이던 비대위가 가장 뜨거웠던 복당 문제를 불과 2시간 30분만에 풀어버리는 “선무당이 사람을 제대로 잡았다”는 말이 나왔다.

일부 외부 비대위원들과 자신을 ‘낀박’으로 부르는 정진석 원내대표, 김무성 전 대표와 친한 권성동 사무총장, 비박계 쇄신파 김영우 비대위원 정도가 일괄복당 쪽에 찬성표를 던졌을 것으로 추측된다. 



친박계 거센 반발로 권성동 사무총장 사퇴요구

친박계는 곧바로 “쿠데타가 일어났다”며 반발하면서 “의총을 열어서 결정하자”는 말까지 나왔다.   

비대위 김 위원장은 회의도중 정진석 원내대표가 ‘중대한 범죄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인 것에 대해 3일간 칩거에 들어갔다가, 정진석 원내대표의 사과를 받아 들인지 불과 8시간여만에 당무에 복귀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비대위 정상화와 함께 권 사무총장을 경질시키겠다고 발표했다. 권 총장은 유승민 의원의 복당 결정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친박계로부터 사퇴 압력을 받아왔다.  

친박계는 경질을 기정사실화하고 있지만 권 총장과 비박(비박근혜)계는 터무니없는 소리라고 일축하고 있다. 친박계가 사퇴를 밀어붙이더라도 당사자가 버티는 한 억지로 끌어내릴 방법이 없고 난감해지는 건 김희옥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이어서 결국 유야무야 봉합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권 사무총장, ‘내가 왜 물러나’버텨 
 
이에대해 권 사무총장은 19일 <뉴스1>과 통화에서 “김희옥 비대위원장이 전화를 해서 사퇴를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며 “하지만 나는 자진사퇴할 의사가 전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권 사무총장은 “사무총장은 비대위원 의결을 거쳐 임명 됐다”며 “내가 자진 사퇴하지 않는 한 위원장은 나를 경질할 권한은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복당을 결정하면서 위원장 뜻에 쫓아가지 않은 것이 잘못된 것이냐”며 “비대위 사무총장은 비대위원 겸 사무총장으로 비대위 의결 사항에 대해 독립적으로 판단하고 투표할 권한이 있다”고 주장했다. 

김용태 의원도 “친박계가 계속 무리한 요구를 하면 권 총장을 몰아내려는 이유가 결국은 총선 참패 원인을 분석한 백서 발간과 전당대회 관리 때문이라는 오해가 번져 당이 난장판이 될 것”이라고 했다. 김무성 전 대표도 가까운 의원들에게 “친박계도 적당히 해야지 이렇게 가선 안 된다”는 우려를 전달했다고 한다. 

한 비대위원은 “만약 사무총장 해임안을 상정하면 부결될 것”이라며 “그러면 김 위원장이 그 자리에 앉아있을 수 있겠느냐”고 했다. 그러면서 “권 총장을 따로 불러 스스로 물러나게끔 하는 방법을 찾았어야지 언론에 대고 ‘자르겠다’고 터뜨린 김 위원장의 패착”이라고 했다.



하태경 의원, ‘김위원장, 안 어울리는 옷 입어...’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은  21일 <PBC>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윤재선입니다’에 출연해 “김희옥 위원장이 안쓰럽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본인의 몸에 어울리지 않는 옷을 입고 있다고 할까. 혁신이라는 옷이 김 위원장 몸에 잘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하태경 의원은 “복당문제 처리도 김희옥 위원장이 통과시켜 준거다. 통과시키고 난 다음에 그것을 문제 삼는 것은 혁신할 마음이 없는 것”이라고 평가하면서 “지금 상황에 보면 더 잘못된 사람은 권성동 의원이 아니고 김희옥 위원장으로 오히려 당 혁신에 장애물이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비판했다.   

이에따라 김위원장의 결정에 따른 권 사무총장의 반발은 봉합 수순에 돌입했던 당내 계파 분란이 또다시 불거질 전망이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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