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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구입한 의약품 의혹, 청와대 해명에 의약계는 '뭔 소리 !'

청와대가 이용 목적이 불분명한 의약품 구입에 대한 해명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국민들은 분노를 넘어서 경악에 이르렀고, 의학계는 '의학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주장'이라고 입을 모아 반박에 나섰다. 

청와대는 지난 2년간 미용·영양주사제를 비롯한 비아그라, 강력한 전신마취제, 제2의 프로포폴 등을 청와대 경호처, 대통령 경호실, 청와대 경비단, 대통령실의 4곳을 구입처로 해서 수 차례 구입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여기에 발기부전 치료제인 비아그라와 가격이 좀 더 저렴하지만 같은 효능의 복제약 팔팔정까지 청와대가 대량으로 구매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보도를 접한 국민들의 반응은 분노를 넘어서 경악에 이르렀고, 사실에 살을 덧붙인 추문도 날개를 단 듯 퍼져나갔다고 일요신문 등 국내 언론들이 앞다투어 보도했다. 

심지어 시사인 주진우 기자는 26일 일본 와세다 대학에서 연 토크 콘서트에서  “(청와대에서) 비아그라가 나왔다. 그다음에 마약 성분이 나왔다. 계속해서 더 나올 거다. 이제 섹스와 관련된 테이프가 나올 거다.이후에는 마약 사건이 나올 것이다.”고 주장하였다.

이에 직접 청와대 정연국 대변인이 11월 23일 의혹이 제기된 약품들을 구매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와 ‘본래 용도 외의 사용방법’을 해명했지만 전문가들은 앞 다퉈 “의학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주장”이라고 입을 모아 반박에 나섰다. 결국 청와대의 해명은 의문을 해소했다기보다는 또 다른 논란만을 확산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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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그라와 팔팔정은 고산병 치료제 해명에
의학계는 '고산병에 오히려 부작용'

청와대는 용도가 불분명한 발기부전 치료제 비아그라와 같은 효능의 복제약 팔팔정 구입에 대해  “올해 5월 박근혜 대통령의 아프리카 순방을 앞두고 수행단의 고산병 대비를 위해 구입한 것이고 실제로는 사용하지 않아 그대로 남아 있다”고 해명했다. 
애초에 협심증 치료제로 개발됐던 비아그라는 혈관 확장의 효능이 있어 해발 2000~3000m의 고지대에서 혈관 속 산소 부족으로 발생하는 고산병에도 효과가 있다는 속설이 있어왔다.  

이에대해 의학계는  “아프리카 고산지대에 간다고 비아그라를 챙겨준 의사가 있다면 그건 약을 아예 모르는 의사거나 의사 자격을 내팽겨치고 거짓말을 한 것”이라고 신랄하게 비판했다. 

또한, 산소가 부족한 고산지대에서 비아그라를 사용한다면 혈관만 확장될 뿐 체내 산소 공급은 이뤄지지 않아 부작용이 더 크다는 것. 이 때문에 실제 의학계에서는 비아그라 사용을 권장하지 않고, 시중에 판매되고 있고 비아그라보다 훨씬 저렴한 고산병 치료제인 다이아막스(아세타졸아마이드 성분)만으로도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다는 주장이다. 

일명 ‘칙칙이’ 리도카인은 외상 통증 감소 해명에
의학계 '마취에 리도카인 단일품 사용 불가'


같은 시기, 청와대가 국소 마취제인 리도카인염산염수화물 주사도 함께 구입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더 큰 파문을 낳고 있는 상황이다. 

리도카인은 일명 ‘칙칙이’로 불리는, 피부에 뿌려 감각을 둔화시키는 사정 지연제 ‘리도카인 스프레이’의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대해서 청와대 이선우 의무실장은 “열상 같은 외상을 처치할 때 통증을 감소시키기 위한 국소 마취제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 

반면, 대한약사회 측은 어이없는 해명이라면서 “리도카인의 경우 주사 앰플에서 빼내 피부에 바르는 것으로 ‘리도카인 스프레이’와 똑같은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며 “옛날 미군들이 성관계를 할 때 리도카인과 비아그라를 함께 이용하면서 이 두 의약품을 ‘해피 드러그(Happy Drug·인생을 즐기는 약)’라고 불렀을 정도”라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마취를 위해 구입한 것이라는 청와대의 해명에 대해서는 “만일 청와대 측 주장대로 마취 등의 목적으로 사용했다면 리도카인 단일이 아니라 에피네프린도 반드시 함께 구입해야 했을 것인데 목록을 살펴본 결과 리도카인을 구입한 달에 에피네프린을 함께 구입한 사실이 없다”고 말했다.

 ‘제2의 프로포폴’로 알려진 마취제 에토미 구입에 대해
   의학계 '응급용치고 구입양 많아 사용처 의심'

청와대가 ‘제2의 프로포폴’로 알려진 마취제 에토미데이트리푸로주를 구입한 사실도 도마 위에 올랐다. 

전신 마취제로 분류되는 에토미데이트리푸로주는 수면 내시경, 성형외과 수술 등의 특수목적 용도로 사용되며 프로포폴과 유사한 효과를 지닌다. 다량으로 사용할 경우 환각상태에 빠질 수 있으며 중독성이 있어 사용 빈도가 높다면 의존증에 시달릴 수도 있다는 것이 의약계의 설명이다. 

프로포폴이 향정신성 의약품으로 구분된 만큼 유사한 효능을 가진 에토미데이트리푸로주 역시 부작용을 무시할 수 없다.  

청와대 의무실 측은 “에토미데이트리푸로주는 자발적 호흡이 불가능한 응급상황에서 기관삽관술을 할 때 진정제와 근이완제로 쓰이며 응급 상황에 신속하게 처치할 수 있도록 구입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청와대에서 발생하는 응급상황을 위해 구비한 것으로 보기에는 과도한 양이 문제가 됐다.

미용·영양 등 각종 주사제에 대해 해명없어

또한, 이외에도 청와대는 '태반주사, 마늘주사,백옥주사,감초주사,비타민 주사' 등 이용과 영양 주사 등 주사제도 총 1500여개나 대량으로 구입해 대통령의 미용까지 '국민 세금으로 감담해야하냐'는 국민들의 비난 목소리도 극에 달하고 있다. 

이 가운데 라이넥주와 멜스몬주는 태반을 원료로 해 혈액과 호르몬을 제거한 뒤 단백질을 아미노산으로 완전히 분해한 태반약제를 주사하는 것으로, 간 기능 개선과 중년 여성의 갱년기 증상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피부 탄력과 미백, 보습 등에도 효과가 있어 영양 주사보다 미용 주사로 사용되는 경우가 더 많다. 비타민 치료 방법 중 하나로 꼽히는 루치온주는 멜라닌 색소 생성을 저하시켜 피부색을 밝게 하거나 피부 노화 방지 등의 효능이 있어 다양한 세대의 여성들 사이에서 각광받고 있는 피부 미용 주사다.   

‘마늘주사’로 알려진 푸르설타민주는 비타민 B1이 결합돼 피로회복, 체력 증진 등 스태미나를 증진시키는 종합 영양제 주사로 알려져 있다. ‘감초주사’ 히시파겐씨주 역시 피로회복, 간 기능 개선에 효과적인 영양 주사다. 

그 외 청와대가 구입한 비타민 칵테일(혼합) 주사 역시 피로 회복과 영양 공급을 목적으로 개발된 주사제들이다.

한편 청와대 측은 비아그라, 국소마취제, 제2의 프로포폴에 대한 의약품 구입에 대해서는 해명했지만 미용·영양 주사 구입에 대해서는 "청와대 의무실에는 미용시술을 할 수술실도 없다"는 정도로만 언급했을 뿐 적극적인 해명은 피했다. 

<사진: TV 조선 뉴스 판 화면 캡쳐>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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