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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지하철 사면의자 설치, 노숙자 배제 의혹




파리 북동쪽 지하철역 스탈린그라드Stalingrad 실험설치중인 경사진 의자가 논란에 올랐다.


프랑스 일간지 리베라시옹Libération 따르면 파리교통공사RATP 지하철역 스탈린 그라드 플랫폼에 새로운 유형의 비스듬한 의자를 배치한 것이 알려지면서 노숙자들을 배척하는 행위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특히 현장을 접한 인터넷 누리꾼들은 SNS 통해 소식을 전하며 지하철 플랫폼 주변에 거주하고 있는 노숙자들을 쫓아내기 위한 수법이라고 항의를 표하고 있다.


좁고 길며 경사진 새로운 의자는 지하철 공간활용도를 높이는 실용성을 강조했다기 보다는 눕기가 불가능한 형태를 띄고 있어 노숙자들의 역내 거주를 방해하기 위한 의도로 읽힐 수도 있다.


RATP 이러한 여론에 대해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사면의자설치는 노숙자 배제목적은 전혀 없으며 이용자들이 앉기 편하며 청소의 용이함을 위한 조치라는 해명이다. 사면의자설치와 노숙자의 인과관계에 대해 RATP측은 노숙자지원은 자신들의 관심사이며 적극적 해결을 도모하고 있다고 전했다. 1994 설립된 사회적 수용Recueil Social 통해 노숙자 구호활동과 적절한 시설로 인도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는 답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RATP측은 비판여론의 지적에 대해 극구 부인하지는 않는다. 역내 공간은 노숙자 수용이나 삶의 공간으로 적합하지 않으며 이러한 목적으로 사용될 없는 점을 명확히 했다. 지하철은 어떠한 형태의 거주도 가능하지 않으며 위생시설을 갖출 없다는 설명이다또한 현장관리자들에 의하면 역내 장기간 거주가 지속되면 사회적 고립을 초래하고 사고위험 증가로 연결된다는 점을 인용했다.


1004291-metro-stalingrad.jpg



반면 노숙자 지원단체들은 지하철 사면의자는 파리에서 공공장소나 거리에서 누워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일련의 정비작업리스트를 확장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한가지 분명한 것은 사면의자는 이미 프랑스 여러 도시에 설치되고 있다. 또한 노숙자의 쉼터를 없애기 위한 지방자치단체들의 교묘한 수법은 여러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는 설명이 따른다.


벤치 팔걸이, 선인장 형태의 인조나무심기, 의도적 유수방관 노숙자를 배제하기 위한 계략이 새로운 일은 아니라고 사회단체 사진작가 아르노 엘포르는 상기했다. 또한 이미 전부터 시작된 이러한 움직임은 인지하기 쉽지 않고 대수롭지 않을 수도 있지만 머물기에는 부적당한 공간을 형성하는데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반노숙자anti-SDF 사례는 인터넷을 통해 빠르게 전해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SNS 통해 전국에서 있는 지하철 역내 각양각색의 좁고 경사진 의자사진을 포스팅하고 있다. 이들은 파리거리에 벤치가 사라지기 시작하더니만 이번엔 지하철, 자유, 평등, 박애를 외치면서 사회구호활동에 적대적인 RATP, 정말 수치스러운 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Libération>


프랑스 유로저널 전은정 기자

 Eurojournal18@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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