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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하늘아래에서도 

37년만에 '임을 위한 행진곡' 우렁차게 울려 퍼졌다.


영국 런던 한인타운인 뉴몰든에서도 지난 5월 18일 5.18 광주 민주화운동이 발생한 지 37년만에

'임을 위한 행진곡' 우렁차게 울려 퍼졌다.


1980년 5월 18일 광주에서 민주화운동이 발생해 6.25 전쟁이후 가장 많은 민간인 사상자들의 희생으로 대한민국의 민주화가 앞당겨졌던 '5.18 광주 민주운동' 기념식이 영국 런던에서 20여명의 재영한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37년만에 처음으로 개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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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념식에서는 국민의례에 이어 문재인 대통령님의 기념사를 영국 5.18 민주화 운동 기념사업회 김 훈 회장(유로저널 발행인)이 대독을 했고 이번 기념식을 주최한 재영한인총연합회 하재성 회장이 기념사를 했다.


이어 20 여명의 참석자들은  '임을 위한 행진곡'을 우렁차게 2 번씩 반복해가며 '그 누군가에게 들어라'고 목소리 높여 우렁차게 불렀다.


가해자이자 국가 반란의 수괴인 전두환 등이 오히려 자신들이 피해자라고 목소리를 내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영국 런던에서 민주화 운동 발생 37년만에 기념식의 개최는 많은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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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오늘 518 민주화운동 37주년을 맞아 감회가 매우 깊다. 37년 그날의 광주는 우리 현대사에서 가장 슬프고 아픈 장면이었다. 저는 먼저 80년 5월의 광주시민들을 떠올린다. 누군가의 가족이었고 이웃이엇다. 평범한 시민이었고 학생이었다. 그들은 인권과 억압을 평범한 위상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었다”고 운을 뗐다.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광주 영령들에게 깊숙이 머리 숙인다. 아픔을 간직한 채 유가족과 부상자 여러분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5월 광주는 지금도 살아있는 현실이다.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역사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역사를 딛고 섰다. 광주의 희생이 있었기에 우리의 민주주의는 버티고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5월 광주의 정신으로 민주주의를 지켜주신 광주시민과 전남도민 여러분께 각별한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 518은 불의한 국가권력이 국민의 생명과 인권을 유린한 우리 현대사의 비극이었다. 이에 맞선 시민들의 항쟁이 민주주의의 이정표를 세웠다. 진실은 오랜 시간 은폐되고 왜곡되고 탄압받았다"며 "그

러나 독재의 어둠 속에서도 국민들은 광주의 불빛을 따라 한걸음씩 나아갔다. 광주의 진실을 알리는 것이 민주화운동이 됐다. 부산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던 저도 다르지 않았다. 저 자신도 518 때 구속된 바 있지만 제가 겪은 일은 아무것도 아니었다. 광주의 진실은 외면할 수 없는 분노였고 아픔을 함께 할 수 없던 크나큰 부채감이었다. 그 부채감이 민주화운동에 나설 용기를 줬다. 그것이 저를 이 자리에 서기까지 성장시켜준 힘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마침내 5월 광주는 지난 겨울 정국을 밝힌 위대한 촛불 혁명으로 부활했다. 불의에 타협하지 않는 분노와 정의가 그곳에 있었다. 나라의 주인은 국민임을 확인하는 함성이 그곳에 있었다. 나라를 나라답게 만들자는 치열한 열정과 하나되는 마음이 그곳에 있었다. 저는 이 자리에서 감히 말씀드린다. 문재인 정부는 광주 민주화운동 연장선 위에 서있다. 1987년 6월항쟁과 참여정부의 맥을 잇고 있다. 새 정부는 518 민주화운동과 촛불혁명의 정신을 받들어 이 땅의 민주주의를 온전희 복원할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광주 영령들이 마음 편히 쉴 수 있도록 성숙한 민주주의의 꽃을 피워낼 것이다. 여전히 우리 사회의 일각에서는 5월 광주를 왜곡하고 폄하하려는 시도가 있다. 용납할 수 없다. 역사를 왜곡하고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일이다. 우리는 많은 사람들의 헌신으로 이룩된 민주주의의역사에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재영한인총연합회 하재성 회장은 기념사에서 "존경하는 재영한인 여러분! 우선 5.18 광주 민주화 운동 37주년을 맞이하여 고귀한 희생자분들께 심심한 애도를 표하며 그 유가족과 부상자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바쁘신 데도 불구하고 오늘 이렇게 5∙18 광주민주화 운동 기념식에 참석하신 여러분께 행사를 주최한 한인회장으로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이번에 영국에서 최초로 기념식을 가질 수 있도록 물심 양면으로 도와 주신 5∙18 광주 민주화운동 기념사업회 관계자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다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면서 기념사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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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하 회장은 "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37년전 5월 광주를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는 민주화를 열망하는 대규모 시위가 있었습니다. 1979년 10월 26일 박정희 대통령 사망 후 12.12 쿠데타로 전두환 등 신군부가 득세하자 학생, 지식인, 시민 등 남녀노소 구별 없이 조속한 민주정부 수립과 신군부 퇴진을 요구하며 거리로 나섰습니다. 신군부가 80년 5월 17일 비상계엄령 전국 확대를 발표하자 광주에서는 이에 항의하여 많은 학생과 시민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와 대규모 시위를 벌였습니다. 그러자 신군부는 공권력과 공수부대를 이용하여 시위대 뿐만 아니라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시민들에게 닥치는대로 총과 칼을 겨누었습니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라고 부여 받은 공권력을 국민을 탄압하는 데 사용했습니다. 당시 서울에 있었던 저는 그 참상을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얼마 후 미디어를 통해 본 광주는 지옥 그 자체였습니다."고 강한 어조로 당시 광주를 표현했다.


 이어 하 회장은 " 수구세력과 민주화 세력의 첨예한 대결구도에서 발생한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은 한국전쟁 이후 단일 사건으로는 가장 많은 희생자를 낸 우리의 불행한 역사의 한 단면이자 한국 민주주의의 이정표입니다.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은 이후 6.10 항쟁과 촛불시위로 계승되어 한국 민주주의 발전에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고 말하면서 "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왜곡되고 변조된 정보들을 사실이라고 믿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빛이 어둠을 비추어도 어둠이 이를 깨닫지 못한다는 성경 말씀 같이 눈을 감고 진실을 외면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비단 광주 민주화 운동 뿐만 아니라 한국에는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억울한 죽음과 왜곡된 역사의 잔재가 많이 남아 있습니다. 이는 소수의 노력으로 해결될 수 없습니다. 우리 모두의 집단 이성과 진리의 힘으로 묻혀진 진실을 파헤쳐서 올바르고 살아있는 역사로 되살리는 것이 깨어 있는 우리의 자세이고 우리에게 주어진 시대적 역할일 것입니다. 진정한 화합과 통합을 위해서는 우리 모두 열린 마음으로 역사적 사실과 진실을 마주하고 받아들일 용기가 필요합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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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행사를 주관한 5.18 광주 민주화운동 영국 기념사업회 김 훈 회장은 " 6.25 전쟁이래 우리 민족사 최대 비극이자 대한민국의 민주화를 앞당긴 5.18 광주 민주화운동에 대한 기념식을 37년만에 개최하여 그 희생자들과 유가족들께 미안하고 죄짓는 마음이 크다."고 밝히고 " 내년에도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개최하겠으며, 좀더  행사다운 행사가 될 수 있도록 1.2부로 기념식을 나누어 뜻깊은 기념식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유로저널 김 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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