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올 상반기 FTA교역국 수출, 비교역국 대비 7.4% 증가해

by eknews02 posted Aug 07, 201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 - Up Down Comment Print
올 상반기 FTA교역국 수출, 비교역국 대비 7.4% 증가해

올 상반기 자유무역협정(FTA) 발효국과의 교역이 비발효국 교역에 비해 증감률이 수출은 7.4%p 높고, 수입은 12.0%p 낮게 나타나 FTA 교역이 수출을 이끌었다.

관세청 발표 자료에 따르면특히호주(수출222.0%,수입37.9%),베트남(수출53.5%,수입28.9%),인도(수출22.7%,수입31.6%),EU(수출22.1%,수입6.5%)의 수출증가폭이 컸다.

반면,EFTA(수출△26.4%,수입△7.1%),페루(수출△26.7%,수입63.4%),캐나다(△11.0%,수입38.0%),뉴질랜드(수출△6.7%,수입14.4%),콜롬비아(수출△4.0%,수입226.7%)의 경우는 수출은 가소한 반면, 수입은 큰 폭으로 증가했다.

FTA 협정은 총 15개(52개 국)로 전체교역(5,145억 달러)의 68.2%(3,504억 달러)를 차지 했다.
올 상반기 FTA 교역이 수출 2,025억 달러(17.9%↑), 수입 1,479억 달러(17.1%↑)로 전년 동기대비 17.6% 증가되면서 546억 달러 흑자를 달성했다. 

 산업별로는 수출활용률은 자동차·차 부분품·고무타이어 등 자동차 산업의 FTA 활용이 우수하여 기계류(81.8%)와 플라스틱 고무(69.3%)제품이 높게 나타났다. 수입활용률은 농림수산물(89.0%)과 섬유류(80.9%) 등 주요 소비재를 중심으로 활용실적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협정별로는 수출활용률은 65.9%로 전년동기대비 2.0%p 증가, 수입활용률은 70.0%로 0.2%p 감소하였다.

 수출활용률은 캐나다(93.8%), EU(85.0%), 미국(82.6) 등이 높고, 수입활용률은 칠레(99.4%), 콜롬비아(88.8%), 베트남(85.2) 순으로나타났다

특히, 발효 3년차인 한-중 FTA는 수출활용률이 42% 수준으로 전년동기대비 9%p 이상 확대되어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있으며, 캐나다와는 수출(93.8%) 및 수입활용률(81.7%)이 모두 80%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수출이 32.7%에서 9.1%p 상승한 41.8%, 수입은 55.3%에서 10.4%p상승한 65.7%를 기록했다.

미국은 자동차 등 수송기계류의 관세가 2016년 2.5%에서 완전 철폐된 효과로 수출활용률이 증가(10.4%↑)하였으며, 수입활용률은 소폭 하락하였다. 또한, 뉴질랜드는 철강 및 전기전자제품 수출 확대로 수출활용률(6.9%↑)이 증가했다.

다만, 아세안 수출활용률은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으로 철강및 기계류의 대단위 설비 수출이 확대되었으나, 상대국의 FTA 활용요구가 없어 상대적으로 하락(8.7%↓)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유로저널 김태동 기자
eurojournal13@eknews.net

유로저널광고

Articles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