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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2018년 베-EU FTA통해 유럽 진출 기회 노려

by 편집부 posted Oct 1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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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2018년 베-EU FTA통해 유럽 진출 기회 노려

베트남에 투자하고 있는 해외 기업들이 2018년에 발효될 유럽연합과 베트남의 FTA(Free Trade Agreement, EVFTA)를 통해 유럽 진출의 기회로 삼고 있는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EVFTA가 발효되면 유럽연합은 수천가지의 베트남 물품수입관세를 철폐할 것이며 베트남은 FTA가 발효된 시점에는 65%의 수입관세를 철폐하고, 나머지는 10년에 걸쳐 철폐할 것에 서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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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따라 EVFTA를 통해 베트남에서 생산되는 다량의 제품을 관세 없이 유럽에 수출할 수 있는 것은 베트남 현지 기업은 물론 베트남에 진출한 해외 기업들에게도 큰 기회로 기대되고 있다.
베트남 기획재정부도 베트남의 투자환경이 좋아지고 여러 자유무역협정들 특히 EVFTA가 체결됨에 따라 중국회사와 투자자들이 베트남 투자규모를 점점 늘리고 있다고 발표했다. 
베트남은 섬유 및 의류산업이 발전하여 중국 섬유 및 의류회사들이 베트남을 통해 유럽에 진출하기에 아주 좋은 거점이다. 
2017년 1월부터 8개월간 베트남은 176개의 중국 투자프로젝트(12억 7천만 달러)유치에 성공하였고 이는 2016년 상반기 유치에 성공한 중국 투자프로젝트 투자규모의 3배에 달했다.
 2017년 6월, 30개의 대규모 중국회사가 베트남을 방문하여 80개의 베트남 회사와 조인트벤처(JV) 체결 및 베트남을 통한 유럽수출에 대해 협의를 진행했고,
2017년 8월에는 50개의 중국회사 및 투자자들이 베트남을 방문 투자 및 수출기회를 물색했으며, 가정용 전자기기, 전자제품, 인공유리, 보조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투자 건이 실제 추진되고 있다.
한편, 다수의 외국인직접투자(FDI)기업들이 베트남 현지에 공장을 설립함에 따라 건설업과 제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는 데다가, 베트남 정부의 국유기업 민영화정책이 베트남사업구조를 개선시켜 해외기업의 베트남 투자전망이 낙관적이다.
2017년 1~7월, 베트남에 대한 FDI는 219억 3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52%증가하였고 투자 집행액 역시 90억 5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5.8% 증가했다. 
향후, 베트남의 낙관적인 경제성장 전망과 외국인직접투자(FDI)의 지속적인 증가는 베트남이 동남아시아의 경제의 축으로 성장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평가된다.
베트남의 올 경제 성장은 구매력 증가에 따른 민간수요 증가, 외국인직접투자(FDI) 증가, 글로벌 무역으로의 통합 심화, 제조업의 활성화와 정부의 국영기업 민영화 노력 등으로 6.4%에서 6.9%내외로 낙관적인 전망이세계은행과 아시아개발은행 등에 의해 발표되고 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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