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베니스, 대형선박 교통 제한

by 편집부 posted Nov 1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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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베니스, 대형선박 교통 제한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100,000톤 이상의 대형선박들의 교통이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일간 가디언지는 부서질 수 있는 건물들의 손상을 우려해 100,000톤 이상의 대형 선박들이 그랜드 카날 (Grand Canal)에서 멀리 떨어진 조금 덜 매력적인 경로인 마르게라 산업 항구 (Marghera)쪽을 택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지는 마르게라 항구에서 내린 승객들은 작은 배 혹은 버스로 베니스까지 이동하게 된다고 전했다.

(유럽3-베니스운하) 가디언지.jpg

사진: 가디언


이탈리아 정부 위원회는 앞으로 베니스의 상징인 산 마르코 광장 (St Mark's Square) 공간을 놓고 곤돌라와 수상택시가 큰 유람선들과 경쟁 할 수 없게 된다고 결정했다.

베니스 사람들과 환경운동가들은 오랫동안 여객선들이 손상되기 쉬운 도시에 너무 근접해 온다고 걱정을 해왔다. 하지만 이번 새로운 규제에 따라 이런 걱정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베니스 시장은 이러한 계획은 거주자들의 요구는 물론, 관광 산업, 그리고 낮은 석호와 운하들을 손상시킬 수도 있다고 걱정 하는 보수적인 그룹 모두의 요구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베니스를 살리기 위해 책임지고 있는 정부위원회와의 미팅 후 그는, “우리는 유네스코를 비롯해 전 세계가 우리가 베니스에 대한 해결책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베니스 시장은 “이 계획이 여객선 산업에서 창출되는 모든 직업들을 고려해야 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국토 교통부 장관은 이 계획과 관련해 향후 4년 안에 오픈할 새로운 항구를 만드는 일이 우선적으로 끝내져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시행되는 계획은 3년 전에 일시적으로 시행된 적이 있었다. 2013년 96,000 톤이 넘는 여객선은 주데카 운하 (Giudecca canal)에서 금지되었고, 수로를 이용하는 작은 선박들은 하루에 5차례로 제한되었다. 하지만 이는 2015년 말에 제정법이 번복되며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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