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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노령인구 매년 1천만명씩 증가, 출생인구는 감소'

by 편집부 posted Mar 0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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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노령인구 매년 1천만명씩 증가, 출생인구는 감소'

중국이 경제가 발달하지 않은 상태인 데다가 고령화 사회로 진입해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노령 인구는 증가한 반면, 출생인는 감소하고 있어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고 있다.
중국산업경제소식망 보도에 따르면 2017년 한 해 중국에서 출생인구는 1,723만 명으로 전년대비 63만명이 감소했으며, 사망인구는 986만 명으로 인구는 전년대비 737만명 증가해 중국 내륙지역의 총 인구는 13억 9,008만명으로 집계되었다. 
2017년 도시 신규 취업 인구는 1,351만 명으로, 전년 대비 37만 명 증가하였으며, 5년 연속 1,300만 명 이상의 수준을 유지했고, 도시 실업률은 3.9%이며, 전년 대비 0.1%p 감소해 2002년 이래로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도시 호적 인구의 도시화율은 42.4%에 달하여 전년 대비 1.2%p 증가했다.

우위샤오(?玉韶) 중국 노령공작위원회판공실 부주임은 “서양 각국은 경제가 발달한 후 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반면, 중국은 경제가 발달하지 않은 상태에서 고령화 사회로 진입해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고령화 사회를 맞이했다,”고 언급했다.
실제로 중국 인구 13억 9,008만명중에서 2017년 현재 60세 이상 인구수는 전년대비 1,000만명이 증가한 2억 4,090만 명으로, 총인구의 17.3%를 차지했다.
중국 통계청에 따르면, 중국이 1999년 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후 2017년까지 18년 동안, 노인인구는 1억 1,000만 명이 증가했으며, 2050년 전후에 중국의 노인인구는 최고점인 4억 8,700만 명에 달해, 총 인구의 34.9%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중국 리커창 총리가 5일 개막한 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개막 정부업무보고에서 지난 5년(2013년부터 2017년)간 도시 취업자 수는 6600만명을 기록해 '13억 인구 대국'으로서는 비교적 충분한 취업률을 기록했다고 평가하면서 올해 취업자 수는 1100만명, 도시 등록 실업률은 4.5% 이하의 목표를 제시했다. 
또한, 리커창 총리는 같은 기간 6800만명이 넘은 인구가 빈곤에서 탈출했고, 열악한 환경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상대로 한 이주 정책, 이른바 '이디푸핀(易地扶貧)' 제도 혜택을 본 인구도 830만명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이 기간 정부는 정부 예산에서 2800억위안을 배정했다고 밝혔다. 
 또 국민수입이 연 평균 7.4%의 증가율을 기록했고, 빈곤율도 10.2%에서 3.1%로 줄었다고 덧붙였다. 양로보험 보장을 받는 인구는 9억명이 넘고, 기본적인 의료 보장을 받는 인구도 13억500만명에 달해 세계에서 가장 광범위한 사회보장체계를 구축했으며 평균 수명은 76.7세에 달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는 빈곤 탈출의 역량을 강화해 1000만명 인구의 빈곤 탈출, 280만명의 '이디푸핀(열악한 지역 주민의 이주)'을 이뤄낼 계획을 밝혔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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