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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예술과 문화가 꽃피운 땅을 찾아가는 여정 
산티아고 가는 길 (4)



사랑하는 장군을 잃은 황제가 이교도들을 섬멸하는 대 서사시는 십자군 원정을 부르는 대 장정의 서곡이다.
 이곳에서 중세 음유시인들이 불렀던 홀랑의 노래가 전설처럼 지금까지 이어진다. 

테오 칼럼 1.jpg

홀랑의 노래 (La Chanson de Roland) 중세 프랑스의 무훈시로 작가 미상이다.
음유 시인들이 노래가락에 맞추어 부르던 시로 구전으로 전해져 내려오는 것을 2세기 후에 누군가 기록으로 남겨둔 것이다.
프랑크 왕국 샤흘르마뉴 대제의 조카 홀랑은 12명의 왕의 수호무사 중에서 으뜸이었다.

샤흘르마뉴가 에스파냐 원정 귀로 중에 바스크 족의 습격으로 후진이 전멸하는 778년의 사건이다. 홀랑은 대제가 하사한 요정들이 만든 듀렌달검으로 싸웠다.

사라센과의 전쟁이 개전되며 전투의 승리가 이어지며 사라고스의 마르실 왕과의 전투만 남았다. 마르실 왕의 평화 협상을 요구하였고 홀랑의 마르실이 신의가 없다고 주장하였지만 홀랑의 계부 가늘롱과 대신들의 평화 요구로 대제는 평화 협상을 승인한다.이에 홀랑은 협상사절로 가늘롱을 보내자 한다.

이에 앙심을 품은 가늘롱은 적군인 베르베르족 무어왕 마르실과 계략을 꾸미고 협상이 성공했다고 알린다.
대제는 군대를 퇴각시킨다. 이 때 가늘롱이 후진 군대 호위를 홀랑에게 맡기자고 천거한다.

샤흘를마뉴 군대 철수 후 마르실 왕은 후위군대를 공격한다.
피레네의 홍스보 (론세스바예스)까지 추격당한 홀랑은 선두 대제의 군대에게 구조 요청 나팔을 불지않고 듀렌달 검에 의지하여 싸우다가 부하들과 함께 전사한다.

부대가 전멸하는 순간에 구조 요청 나팔을 불어 선두를 달리던 샤흘르마뉴가 다시 돌아 왔을 때는 모두 전사한 후였다.
대제는 군대를 돌려 사라고스를 점령하고 이교도들을 전멸시켰다. 황궁에 돌아와 가늘롱을 능지처참으로 처벌하였다.

샤흘르마뉴의 꿈에 가브리엘 천사장이 니타나 새로운 십자군을 결성하라고 요구한다.
홀랑의 샹송은 기사도.믿음.봉건적 영광의 덕목들과 십자군 원정의 당위성을 설명하기 위하여 사용되는 전설적인 역사 기록이다. 론세스바예스 전투의 결과 822년 에네코 아리스타 왕은 나바라 왕국를 세운다.
북쪽에서 내려온 프랑크 군대와 남쪽의 비지고트 족속 그리고 회교도들과 대적하여 만든 국가가 나바르다.

테오 칼럼 2.jpg
론세스바예스 산타마리아 교회(Real Colegiata de Santa Maria de Roncesvalles)

13세기 이베리아 반도에 지어진 초기 고딕교회다.
성모에게 바쳐진 교회로 순례길의 초입부다.
성직자의 회의실에는 산초 7세의 고딕양식 무덤이 있다.
지금의 교회 이전에는 나바라와 아라곤의 왕 알폰소 1세때 지은 로마네스크 양식의 교회가 있었다. 산티아고 가는 산길목의 조용하고 아름다운 교회 색유리창이 뜻밖에 만나는 경이로움이다.

테오 칼럼 3.jpg

테오 칼럼 4.jpg
레이레 산 살바도르 수도원
(Monasterio de San Salvador de Leyre)

나바로의 예사에 자리잡은 레이레 수도원은 11세기 건립되어 3세기 동안 번영을 누렸다.

수도원의 교회는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로 가는 순례자들의 길에 있다. 842년 나바라의 왕과 팜플로나의 주교가 수도원 건립 기금을 내면서 세워졌다. 수도원은 12세기 절정을 이러었다.
11세기 초 크립트와 제단이 산초3세때 만들어지고 그의 사후에 봉헌되었다.

테오 칼럼 5.jpg

북부 스페인에서 가장 오래된 로마네스크 교회다. 중앙 회랑에 이어 목재 천정은 14세기 고딕의 천정으로 대체된다.
중앙 회랑 양측의 측면 회랑이 없는 단일 회랑으로 길이에 비하여 내부가 넓어 보인다.

테오 칼럼 6.jpg


(다음에 계속...)


유로저널 칼럼니스트 테오  
Email: bonjourbible@gmail.com
홈페이지: www.emofrance.p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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