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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8 00:44
유럽중앙은행(ECB), 최근 5년만에 금리 0.25%포인트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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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중앙은행(ECB), 최근 5년만에 금리 0.25%포인트 인하 유럽중앙은행(ECB)이 6일 기준금리를 현 4.50%에서 4.25%로, 한계대출금리는 4.75%에서 4.50%로, 수신금리는 4.0%에서 3.75%로 각각 0.25%p 인하했다. 이번 금리 인하는 최근 5년 이래 처음 단행된 것으로, 금융위기 대응 목적 이외에 고전적인 인플레이션 대응을 위한 금리 인하로는 20년 만에 처음으로 평가된다. 유럽 현지언론 폴리티코 보도에 따르면 올해 들어서는 처음으로 5월 물가상승률이 2.6%로 증가하고, 임금인상률과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나는 등 향후 물가상승률이 ECB 목표치를 상회할 위험이 상존한다는 점에서 향후 추가 금리인하 여부는 불투명하다. ECB가 하반기 유로존 물가상승률 전망을 소폭 상향 조정할 것이라는 예측이 다수이나, 서비스 가격 상승으로 물가상승률 전망을 더욱 높게 조정할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미국 연준(Fed)이 금리를 일정 기간 동결할 경우 달러, 유로 금리 간 격차가 확대되며 유로화 환율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향후 ECB의 금리 인하에 제약될 수 밖에 없다. ECB 이사회에서도 성급한 금리 인하에 반대하는 매파와 경기 반등 시점에 지나친 긴축을 우려하는 비둘기파 사이에 이견이 있는 상황이다. 유로존 5월 물가상승률 ,예상보다 높은 2.6% 기록 한편, 유로존 5월 물가상승률이 당초 전망 보다 높은 2.6%를 기록했다. 유럽통계청(Eurostat)의 5월 31일(금) 발표에 따르면, 유로존 5월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전월 2.4%에서 2.6%로 0.2%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변동성이 높은 식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이른바 근원 인플레이션율(Core Inflation)은 전월의 2.7%에서 2.9%로 역시 2%p 상승했다. 5월 소비자 물가상승률 2.6%는 로이터의 전문가 설문 조사 전망치인 2.5%보다 1%p 높고, 근원 인플레이션율 2.9%도 로이터 전망치인 2.7% 대비 2%p 높은 수치이다. 이번 물가상승률 통계는 현행 사상 최고 수준의 금리에도 물가상승률이 유럽중앙은행(ECB) 목표치인 2%를 계속 상회하는 등 인플레이션 고착화를 증명한 것으로 평가되며, 6월 이후 금리 인하 전망을 어둡게 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shkim@theeuro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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