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각국 세무정보
유럽한인 사회현황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안완기의 테마 여행기
2020.02.04 01:36

카시스 Cassis

조회 수 190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Extra Form
테마여행가 안완기의 알고 가자 프랑스
카시스 Cassis

카시스는 아름다운 해안 절벽과 작은 어촌의 매력을 고스란히 간직한 지중해의 유명 휴양지이다. 자연의 아름다움과 웅장함, 조화로움에 감탄사가 저절로 나오는데, 남불의 여유로움을 한껏 만끽할 수 있는 휴양지로 추천한다. 

Calanque_Cassis (1).jpg Calanque_Cassis (2).jpg Calanque-En-Vau.jpg

19세기 오크어 문학의 진흥을 일으킨 프로방스 지방 출신의 시인으로 1904년 노벨 문학상을 받은 '프레데릭 미스트랄 Frédéric Mistral'이 남긴 문구는 유명하다. 
파리를 보았지만, 카시스를 보지 못한 사람은 '본 것이 하나도 없다'라고 말할 수 있다. Qui a vu Paris, s'il n'a pas vu Cassis, peut dire : je n'ai rien vu "

Cassis_embleme.jpg
Cassis embleme

Plan_cassis.png

기원전 1 세기 로마 시대에 '카르시시스 포르투스 Carcisis portus'로 불리던 카시스는 '프로방스 알프 코트 다 쥐르Provence-Alpes-Côte d' Azur' 지방의 '부쉐 뒤 론 Bouches-du-Rhône' 도의 작은 항구도시로 아름답고 독특한 '깔랑크 Calanque' 절벽이 절경이고, 이 지역에서 생산 된 카시스 화이트 와인과 로제 와인은 로마시대부터 유명하였다. 

cassis_02.jpg

자연의 신비에 감탄하는 하얀색 절벽에 둘러싸인 코발트색 투명한 바다에서 카약이나 카누를 타고 지중해 해변에서 남프랑스의 강렬한 햇살을 즐겨보는 여유와 낭만을 추천한다. 특히, 고대도시 마르세이유부터 카시스까지 펼쳐지는 약 20km의 절벽이 만들어내는 절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카시스 '깔랑크 Calanque' (절벽) 보트 투어 강추!!! 

'깔랑크 Calanque'는 '바위로 둘러싸인 좁고 긴 바다의 만(灣)'을 의미하는 코르시카어 '칼랑카'에서 유래한 단어인데, 해안에는 수도 없이 많은 칼랑크가 육지 안쪽으로 깊숙하게 들어온 '뽀르미우 Port-Miou', '뽀르 뼁 Port-Pin', '앙보 En-Vau' 항구는 절경이다. 

Port_Miou.jpg

다양한 야생 동물과 식물군이 서식하는 국립공원에 하얀색 석회암과 파란 소나무 숲, 피항지에 정박한 요트들의 절묘한 조합은 환상적이다. 점묘파 '폴 시냑 Paul Signac', 야수파 '뒤피 Raoul Dufy' 등이 이곳 절경을 멋진 화폭에 담았다 

Paul_Signac_Cassis_02.jpg

프랑스 남부에 위치한 이 마을은 '마르세유 Marseille' 근처에 있으며 지중해성 기후이다. 프랑스에서 가장 높은 해변 절벽중의 하나로 마을을 에워싸는 해발 363m의 '까나이 곶 Cap Canaille'이 한랭성 북풍을 막아주고, 특히 일년에 평균 93 일 정도 불어오는 고기압의 '미스트랄 Mistral' 바람 덕분에 해마다 2800 시간 이상 햇빛이 비치는 혜택을 누린다.  

Port_de_Cassis (1).jpg Port_de_Cassis (2).jpeg Port_de_Cassis (3).jpeg

연간 강우량은 약 525 mm로 프랑스에서 가장 낮으며, 평균 기온은 23 °C로 온화하고 여유로운 곳이다.

역사
다양한 고고학적 발견을 통하여, 이 곳에 사람들이 정착한 것은 기원전 5-6세기 경으로 추정하며, 로마의 지배를 받던 시대에는로마의 '안토니우스 황제'가 프랑스의 휴양지로 이동할 때 거쳐가는 곳이었으며, 북부 아프리카와 중동과의 해상 무역이 성행하였다는 것이 알려졌다.

5 세기에서 10 세기까지, 민족 대이동이 일어나면서 야만인의 침략으로 요새화 된 성벽을 쌓았고, 1223 년까지 프로방스의 영주 '보 Baux' 가문 통치를 받다가 '레네 René' 왕의 영지로 편입된다.
18 세기 후반부터 대구를 건조하는 공장, 올리브 오일 생산시설, 산호초 작업, 포도밭 확장, 채석장 사업이 활발히 발전하면서 성벽 바깥의 항구 주변이 발전한다.

고대부터 카시스의 돌 « 카사 스톤 »이 유명하였고 알렉산드리아, 알제 , 피레 우스 , 마르세이유 항구를 건설할 때 이 곳의 석재를 이용하였다. 뉴욕 자유의 여신상을 놓은 좌대를 건설하는 재료로 이용되었다는 루머가 생길 정도......

20 세기 근대화 과정을 거치면서 이러한 사업들이 사양길을 걷게 되면서 점차 포도주 생산과 관광사업이 주를 이룬다. 카시스 포도주는 프랑스에서 가장 오래된 재배지 중 하나로, 기원전 7세기경 그리스 선원이 도착하기 이전부터 이미 포도를 재배하고 있었고, 16 세기에는 200 헥타르 면적의 포도밭에서 40만 리터의 적포도주와 백포도주를 생산하였단다. 

항구 주변의 레스토랑에서 카시스 포도주에 해물요리 강추 !!!

안완기
유로저널 여행 칼럼니스트
메일 : algogaza82@gmail.com
홈페이지: www.algogaza.com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오을식의 장편 연재소설 오을식 소설가 소개 file 편집부 2018.08.07 7717
473 그리스 에세이 카지노알 | 카지노솔루션 | 슬롯솔루션 | 스포츠솔루션 | 정품통합알 | SP솔루션 | 에스피링크 에스피 2023.08.23 30
472 손선혜의 세계 여행기 30일간 네팔 정글에서의 모험 file 편집부 2020.06.30 1515
» 안완기의 테마 여행기 카시스 Cassis file 편집부 2020.02.04 1903
470 안완기의 테마 여행기 랭 스 Reims file 편집부 2020.01.21 1510
469 안완기의 테마 여행기 히끄비흐 Riquewihr file 편집부 2019.12.30 1251
468 안완기의 테마 여행기 에귀샤임 Eguisheim file 편집부 2019.12.10 1318
467 손선혜의 세계 여행기 스코트랜드 북서쪽 맨 끝에 있는 노이다트 file 편집부 2019.11.26 2095
466 안완기의 테마 여행기 모레 쉬흐 르욍 Moret-sur-Loing file 편집부 2019.11.15 1497
465 안완기의 테마 여행기 퐁텐블로 성 Chateau de Fontainebleau file 편집부 2019.10.28 2079
464 안완기의 테마 여행기 화가의 마을, 바르비종 file 편집부 2019.09.24 2093
463 안완기의 테마 여행기 샹티이 성 (Le Chateau de Chantilly) file 편집부 2019.09.02 1766
462 손선혜의 세계 여행기 에딘버러 축제에 다녀와서 file 편집부 2019.08.21 1839
461 안완기의 테마 여행기 보 르 비꽁트 (Vaux-le-Vicomte) (2) file 편집부 2019.08.21 1830
460 안완기의 테마 여행기 보 르 비꽁트 (Vaux-le-Vicomte) (1) file 편집부 2019.08.07 2245
459 오을식의 장편 연재소설 오을식의 장편연재소설 (제120회) 바람의 기억 편집부 2019.08.07 2094
458 오을식의 장편 연재소설 오을식의 장편연재소설 (제119회) 바람의 기억 편집부 2019.07.22 2033
457 안완기의 테마 여행기 쏘 공원 (Parc de Sceaux) file 편집부 2019.07.16 2233
456 오을식의 장편 연재소설 오을식의 장편연재소설 (제118회) 바람의 기억 편집부 2019.07.16 1789
455 오을식의 장편 연재소설 오을식의 장편연재소설 (제117회) 바람의 기억 편집부 2019.07.07 1968
454 안완기의 테마 여행기 지베르니 - 끌로드 모네 file 편집부 2019.07.02 2810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 24 Next ›
/ 24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