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경기침체로 2009년 6개월동안 스웨덴의 대외교역이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웨덴 통계청에 따르면, 2009년...

Posted in   /  by 유로저널  /  on Sep 23, 2009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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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경기침체로 2009년 6개월동안 스웨덴의 대외교역이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웨덴 통계청에 따르면, 2009년 1~6월 스웨덴의 대외수출액은 총 5010억 크로나(약 613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했으며, 수입액은 총 4440억 크로나(약 544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했다. 이에 따라 610억 크로나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흑자액이 20억 크로나 이상 준 것으로 밝혀졌다.

분기별 수출현황을 보면 1/4분기와 2/4분기에 각각 19%, 21%의 감소세를 보여 1/4분기와 2/4분기의 수출감소세가 거의 비슷한 반면, 수입의 경우 1/4분기 18% 감소에 이어 2/4분기에는 25%로 감소세가 더욱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스웨덴 수출의 대륙별 점유율을 보면 유럽이 73%로 가장 높으며, 그 뒤를 점유율 12.1%를 차지한 아시아시장이 잇고 있다. 최대 수입국 역시 유럽이 전체 수입시장의 82.3%를 차지했다.

2009년 6개월간 스웨덴의 EU-27개국으로의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한 3829억4200만 크로나(약 469억 달러)로 집계됐고, 수입액은 3976억4200만 크로나(약 487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4%의 감소세를 보였다.

스웨덴의 유럽 내 교역 상위국가인 독일, 덴마크, 영국과의 수출·입현황을 보면 독일(수출 22% 감소, 수입 24% 감소), 덴마크(수출 21% 감소, 수입 24% 감소), 영국(수출 25% 감소, 수입 30% 감소)으로 나타났다.

한편, 스웨덴의 대아시아 수출은 1% 감소한 반면, 아시아로부터의 수입은 5% 감소해 유럽지역에 비해 교역 감소세가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대아시아 수입품목이 경기침체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 중저가의 일반 소비재제품 위주로 구성돼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스웨덴 유로저널 이주연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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