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국민들의 식품비 지출이 30년전에 비해 무려 6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스웨덴 통계청 발표 자료에 따르면, ...

Posted in   /  by 유로저널  /  on Oct 13, 2009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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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국민들의 식품비 지출이 30년전에 비해 무려 6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스웨덴 통계청 발표 자료에 따르면, 지난 30년 동안, 가구 당 연평균 가계 예산은 1978년 215,500 SEK(20,841유로)에서 2008년에는 290,900 SEK(28,133 유로)으로 35% 증가했다. 지난 해 가계 예산에서 문화와 여가활동에 지출한 경비가 음식에 지출한 경비보다 많은 것은 주목할 만한 현상이다. 즉 문화와 여가활동에 54,900 SEK(5,309유로)을 지출한 반면 음식에는 36,800 SEK(3,559유로)를 지출했다.

30년 전인 1978년에는 식료품비용으로 40,100 SEK(3,878 유로)를 소비하고 문화와 여가활동에는 30,900 SEK(2,989유로)를 소비하여 식료품에 지출하는 비용이 더 많았고, 이는 가계 예산에서 18%를 차지했다. 30년 전에는 식료품에 지출하는 비용이 가계 예산에서 무려 30%를 차지했었다.

그러나 2008년에 들어와서는 식료품이 가계 예산에서 차지하는 비용이 13%로 감소했으며, 식료품에 지출하는 경비 중에서도 유기농 및 친환경적인 식품에 대한 지출비중이 늘었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담배와 주류에 대한 소비량이 30년 전에 비해 감소했다는 것도 흥미로운 사실이다.


스웨덴 유로저널 이주연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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