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강의 행복나침반

행복의 터닝 포인트

by 편집부 posted Mar 20,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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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저널 칼럼 / 행복 나침반
10.행복의 터닝 포인트

인도의 전설 중에 이런 우화가 있습니다. 한 생쥐가 고양이가 너무 무서워 고민하다가 뛰어난 능력을 가진 마술사를 찾아가 다음과 같이 도움을 구했습니다. 
“마술사님, 저는 고양이가 너무 무섭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마술사는 겁에 질려 벌벌 떨고 있는 생쥐를 불쌍히 여겨 생쥐를 고양이로 바꾸어 주었습니다. 그런데 고양이가 된 생쥐가 다음날 또 마술사를 찾아갔습니다.
“마술사님, 제가 고양이가 되고 보니 이제는 개가 너무 무섭습니다.” 
그러자 마술사는 고양이가 된 생쥐를 다시 개로 바꾸어 주었습니다. 그런데 개가 된 생쥐가 다음날 또 마술사를 찾아간 것입니다. 
“마술사님, 개가 되고 보니 이제는 사자가 너무 무섭습니다.”
할 수 없이 마술사는 개가 된 생쥐를 사자로 바꾸어 주었습니다. 
‘이제 동물의 왕인 사자가 되었으니 더 이상은 무서워하지 않겠지’ 하고 마술사는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사자가 된 생쥐가 다음날 또 찾아온 것이 아닙니까? 
“마술사님, 제가 사자가 되고 보니 이제는 사냥꾼이 너무나 무섭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덩치 큰 사자가 되어서도 여전히 두려움 속에 있는 생쥐를 어이 없이 쳐다보던 마술사는 가만히 생각하다가 조용히 입을 열었습니다. 
“너는 몸은 사자이지만 마음은 여전히 생쥐의 마음이구나. 그러니 다시 생쥐로 돌아가는 것이 좋겠다.” 
결국, 생쥐는 원래의 모습으로 바뀌었답니다. 많은 사람들이 불행 속에서 살면서 행복하기 위해서는 자기 위치나 조건이 바뀌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더 높은 위치, 더 좋은 조건 등 외부 형편의 변화가 행복으로의 터닝 포인트라는 생각 때문입니다. 하지만 성경은 행복의 터닝 포인트는 내부 곧 마음의 변화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마 3:2)는 예수님의 첫 가르침에서, 회개는 헬라어로 ‘메타노이아’인데, 여기서 메타(Meta)는 ‘교체’를, 노이아(Noia)는 ‘마음’을 의미합니다. 즉, 마음의 교체인 회개로 인해 영원한 행복을 얻게 된다는 것입니다. 불행의 마음으로 형편만 바꾸는 것은 생쥐의 마음으로 사자가 되는 것과 같기 때문입니다. 

(제임스강_행복신앙연구소 소장 www.blessingofgod.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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