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 공항, 활주로 신설공사 가능(1면)

by 유로저널 posted Jan 19,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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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센 주 선거 과정에서 한때 쟁점이 되기도 했던 프랑크푸르트 공항의 새로운 활주로 건설 가능성 여부와 야간 비행스케줄의 가능성 여부에 대해 헤센 주 행정법원의 판결이 내려졌다. 법원의 판결에 따르면 새로운 활주로 건설은 가능하며, 17건의 야간 비행스케줄은 허용되지 않는다고 프랑크푸르트 알게마이너 짜이퉁이 1월 15일에 보도하였다.

보도에 따르면 이 판결은 밤 23시부터 새벽 5시까지의 비행기 이착륙은 야간의 소음방지 이유로 허용하지 않는 대신에, 새로운 비행스케줄을 확정하기 위해 필요한 공항의 확장을 허용한 것으로 평가될 수 있다고 하는데, 새로운 활주로 건설로 인해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제3터미널이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현재의 공항 근처에 위치한 켈스터바흐의 숲 지역에서 이뤄질 이 공사는 대략 4만여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헤센 주의 경기회복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약 40여개의 야간 비행스케줄을 승인해줄 것을 법원에 요청했던 루프트한자는 새로운 활주로가 건설될 때까지는 한시적으로 제한적인 야간 비행스케줄을 승인해줄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공사가 마감되는 2011년까지는 라이프찌히에 위치한 연방행정법원이 한시적으로 야간 비행을 허용하는 판결을 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한다.

(사진: ap 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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