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하이브리드車 기술보다 가격이 문제

by 유로저널 posted May 22,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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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하이브리드車 기술보다 가격이 문제

독일 운전자 25% 구매 고려,2012년 세계시장에서 약 200만대 판매전망


2006년도 독일시장에서 판매된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총 5245대로 전체 자동차 판매량 약 346만대에 비하면 아직 미미한 수준이다.

이와는 반대로 하이브리드 자동차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도요타는 미주 및 아시아시장을 위주로 1997년부터 2006년까지 총 65만대를 판매했고 2008년까지는 122만대, 2010년부터는 매년100만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혼다도 세계 주요시장에서 2006년에 약 5만대를 판매해왔다.

  독일 함부르크 무역관에 따르면 독일시장에서 도요다의 하이브리드 모델 렉서스가 판매되고 혼다, 기아 등의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시판을 앞두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으며 2008년부터 폴크스바겐 등 독일 완성차들의 다양한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다.

독일의 자동차부품기업 컨티넨탈그룹이 2007년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독일 운전자의 1/4이 하이브리드 자동차 구매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응답자의 1/2이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일반자동차보다 약 2800유로 정도 가격이 인상될 경우 받아들일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독일 자동차기업으로서는 폭스바겐그룹(Volkswagen AG)이 1986년에 54마력의 디젤엔진과 24마력의 전기모터를 장착한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개발하여 독일의 완성차 메이커 가운데 가장 앞서 있다.

폴크스바겐그룹은 하이브리드 자동차 개발과 양산에 있어 기술적인 문제는 없으며 전기모터와 축전지가 추가로 장착됨에 따라 차량이 무거워지는 하이브리드 기술도입으로 인한 원가상승폭을 얼마큼 줄일 수 있는가가 관건으로 보고 있다.

무역관은 세계 하이브리드 자동차시장은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거듭하여 2012년부터는 200만대 이상의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판매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폭등하던 유가가 안정세를 보일 경우 가솔린하이브리드 또는 디젤하이브리드 차량의 판매 증가를 기대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독일 유로저널
                         김 지웅 기자
                          ekn@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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