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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20.05.05 04:22
비스바덴 한글학교 온라인 수업-앞서가는 한글학교 운영으로 타 학교의 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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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바덴 한글학교 온라인 수업-앞서가는 한글학교 운영으로 타 학교의 모범 코로나 19 사태로 모든 일상이 정지된 가운데에서도 비스바덴 한글학교(교장 이하늘)는 온라인 원격 수업을 통해 한글 교육을
꾸준히 하고 있다. 비스바덴 한글학교가 속해 있는 독일 헤센주는 3월 17일부터 공식적으로 휴교에 들어갔다. 3월 8일 금요일 에는 특별 수업으로 “3.1
운동 101 주년 기념 수업” 도 실행하였다.
비스바덴 한글학교는 3월 15일까지 정상 수업을 했고, 3월 20일부터 온라인 수업을 시작하였다. 처음 온라인 수업을 시작할 때에는 초등 고학년 반부터 높은 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수업을
하였고 초등 저학년은 매일 공부할 수 있는 학습지를 제공하였고 유치반은 국립국어원 교재” 신나는 한국어”를 제공하였으며 아울러 EBS” 한글이 야호” 엡을 제공하였다.
유치반을 대상으로는 “코라나 바이러스를 이기는 방법” 이라는 주제로 교내
온라인 그림 그리기 대회를 추진하였고, 전 교생을 대상으로는 “우리 한글학교” 라는 주제로 온라인 글짓기 대회도 진행하였다. 처음 온라인 수업을 시작할 때 만해도 출석율이 60 퍼센트였는데, 부활절 방학이 끝난 지난 주 4월 24일 온라인 개학을 하며 전 학년이 수업에
참가한 뒤로는 98퍼센트 출석이라는 전에는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했던 수치를 기록했다.
고등반의 경우는 다른 나라에 교환 학생으로 가 있던 학생들이 연락하여 수업 받기를 희망하였다. 그래서 대만, 한국, 독일, 등의 국가에 있는 학생들과 온라인 원격 수업을 하게 되었다 교재는 유치(개나리반): 신나는 한국어, 한글이 야호, 기적의 한글학습 초등저학년(장미반): 재외동포를 위한 한국어 1-1.-2-1, 동화로 배우는 한국어,
맞춤한국어 독일어권, 한글학교
한국어(상) 초등고학년(무궁화반): 재외동포를 위한 한국어 증등반(소나무반), 재외동포를 위한 한국어, 맞츰한국어 독일어권, EBS한국어능력시험 준비 교재(초급) 고등반(대나무반): 재외동포를 위한 한국어, 서울대 한국어, EBS한국어 능력시험 준비 교재(중급, 고급) 수업 방식은 Zoom과 스카이프, 카카오 구룹콜 등을 이용하고 있다.
또한 온라인 수업의 진행 상황과 결과물을 통하여 비스바덴 한글학교 교지” 우리 세계 3호 - 아주 특별한 우리 세계” 라는 온라인 수업 컨텐츠 중심의 교지도 발간할 계획이다. 비스바덴 한글학교는 매년 맞춤형 지원으로 각각 다른 주제로 깊이 있는 연구를 통해 한글학교
수업만으로는 부족한 역사와 정체성을 확립하는 계기를 만들어 나가는 등 앞서가는 한글학교 운영으로 타 학교의 모범이 되고 있다. (기사 자료 비스바덴 한글학교 제공)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 기자(mt.1991@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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