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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직장인, 결혼은 '필수' 아닌 '선택'

by eknews posted Oct 1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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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직장인, 결혼은 '필수' 아닌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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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 미혼 직장인들은 결혼을 필수가 아닌 선택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최근 국내외 기업에 재직 중인 미혼 남녀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미혼 직장인 결혼관>에 대해 조사를 실시한 결과,‘결혼을 반드시 해야 한다(18.3%)’고

생각하는 사람보다,‘하지 않아도 되거나(21.7%)’ 또는 ‘가능하면 하는 것이 좋다

(60.0%)’고 생각하는 사람이 더 많았다.  

재미있는 점은 결혼관에 대한 생각이 남녀 성별로 조금씩 달랐다는 점이다.
설문 참가자들의 결혼관을 성별로 교차 분석해 본 결과, 남녀 모두 ‘가능한 결혼하는 것이

좋다’고 답한 응답자가 각 54.6%, 65.5%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남성들은 ‘반드시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응답자가 27.6%로 많았고, 여성

직장인들은 ‘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응답자가 25.7%로 많았다.  
결혼 적정 연령 조사(개방형 질문)에서도 성별에 따라 의견이 갈렸다.
남성 응답자들은 여성의 결혼 적령기는 △29세라고 답했고, 여성들은 이보다 조금 늦은

△30세가 가장 적당하다고 답했다. 남성들의 결혼 적령기는 남녀에서 모두 △32세로 집계됐다.
또한,노총각, 노처녀의 구분 기준에 대해서는 개방형으로 질문한 결과, 남성 응답자는 △32세부터,

여성 직장인들은 △34세부터가 노처녀라고 답했다. 노총각의 기준은 남성 응답자의 경우 △35세

부터, 여성들은 △36세부터가 노총각이라고 답했다.
 
이혼 경험자와의 결혼은 부정적

20~30대 미혼 직장인들은 연상(여성)연하(남성) 커플과 이혼 경험자와의 결혼에 대해서는 ‘결혼에

있어 나이는 전혀 상관없다(65.8%)’는 의견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남들이 하는 것은 괜찮지만

나는 싫다(18.8%) △부모님 및 주변 사람들이 반대한다면 고려할 것이다(13.9%) 순이었다. 이 외에

기타 답변으로는 ‘나이차가 얼마나 나느냐에 따라 다르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이혼 경험자와의 결혼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부정적인 시각이 더 큰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결과, ‘남들이 이혼 경험자와 결혼하는 것은 괜찮지만 나는 싫다’는 의견이 남녀 각 39.7%와

49.1%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여성 응답자는 △부모님 및 주변사람들이 반대한다면 고려할 것이다는

의견이 31.6%로 많았고, 반면, 미혼 남성들은 △이혼 경력은 전혀 중요하지 않다고 답한 응답자가

33.3%로 여성(15.8%)의 두 배를 넘었다.

10년이 지나도 변함없는 배우자 인기직업 1위
男 “교사”, 女 “공무원”

유럽증시 악제로 세계경기가 침체의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미혼남녀 직장인 모두 안정적 직업의

배우자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우자 직업 선호도 조사 결과, 미혼남성 직장인의 경우 10년전인 2002년 당시와 같은‘교사(26.3%)’를

미혼여성 직장인의 경우 ‘공무원(22.3%)’을 각각 1위로 꼽았다.
한편 10년 전과 비교해 여성직장인의 신랑감 인기직업에는 변화가 있었다. 과거에는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전체 응답률 8.2%를 차지하며 신랑감 인기직업 1위에 올랐으나, 최근조사에서는 ‘공무원’이 응답률

22.3%로 신랑감 인기직업 1위를 차지했다. ‘공무원’의 인기순위는 10년 전 3위를 기록한바 있다.

인기직업의 상세 순위를 살펴보면, 미혼여성 직장인의 경우 △공무원(22.3%) △금융자산운용사(10.6%)

△의사·한의사(8.0%) △교사(6.1%) △건축가(4.9%) △세무사·회계사(4.5%) △소프트웨어개발자(4.5%)

△마케팅·홍보관련 전문가(4.2%) △변호사(4.2%) △변리사(3.0%) 순으로 상위 10위에 올랐다.
미혼남성 직장인(353명)의 경우 △교사(26.3%) △공무원(21.5%) △간호사(7.6%) △금융자산운용가(5.9%)

△약사(4.5%) △마케팅·홍보 관련전문가(3.1%) △의사·한의사(2.8%) △세무사·회계사(2.0%)

△변호사(1.7%) △경찰관·소방관(1.7%) 순으로 상위 10위를 차지했다.

한국 유로저널 안하영 기자
eurojournal16@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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