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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한반도 온실가스 증가율,전 지구적 평균보다 높아

by 유로저널 posted Mar 18,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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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년 동안(1999년~2008년) 센터에서 한반도의 CO2,메탄가스 등 온실 가스 농도 증가율이 지구총 평균 중가율보다 높을 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의 발표에 따르면 한반도의 연평균 온실 가스 농도는 1999년 370.7 ppm에서 2008년 391.4 ppm으로 최근 10년 사이 20.7 ppm 증가한 데 비해 전 지구 농도는 367.6 ppm에서 384.9 ppm으로 지난 10년 동안 17.3 ppm 증가에 머물렀다.또한,2008년 한반도의 이산화탄소(CO2) 농도는 전 지구 평균에 비하여 여전히 6.5 ppm 높은 것으로 나타나 지속적인 감시가 요구된다.
한반도 메탄도 지난 10년 동안 증가율은 매년1.9 ppb로 관측되었으며,꾸준히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2007년 연 평균 농도는 1,892 ppb로 나타난 데 비해 같은 해 전 지구 평균 농도는 1,812 ppb로 나타나, 한반도의 메탄 농도가 80 ppb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년 동안 아산화질소의 증가율도 매년1.0 ppb로 관측되었으며,계속해서 서서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 연 평균 농도는 318.6 ppb로 관측되었으며, 2007년 전 지구 평균 농도는 320.9 ppb로 나타나,메탄과 달리 전 지구 농도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년 동안 염화불화탄소11(CFC11)과 CFC12는 매년 각각 -2.4 pptr과 -0.02 pptr의 증가율로 나타나, CFC11은 뚜렷한 감소 추세로 관측되었고 CFC12는 거의 유지되는 추세로 나타났다.
육불화황(SF6)은 100% 인위적 요인에 의해 배출되는 온실가스로서 산업공정의 냉매 또는 세정제로 사용되는 교토의정서 규제대상물질 중 하나이다. 한반도 SF6의 2008년 연 평균 농도는 반도체 산업의 발달로 인해 전 지구 평균인 6.5 ppt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높은 7.8 ppt로 나타났다. 특히 경인 지역을 통과하는 북동풍이 안면도로 유입될 경우,연 평균 농도보다 2~4배 이상의 고농도 사례가 빈번하게 관측되며,40 ppt 이상의 대단히 높은 농도가 관측될 때도 있다.SF6는 이산화탄소에 비해 지구온난화 효과가 22,000배 강하고, 대기 중에 배출되면 3,200년간 존재한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그 배출량이 높은 우리나라의 경우 꾸준한 감시 및 대응 마련이 요구된다.

서울 유로저널 방 창완 기자
eurojournal25@eknews.net
<사진:DATANEWS 전제>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전 영국 한인대표신문 한인신문,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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