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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란드 빙상 쓰나미로 위협적 파도 덮쳐

by eknews posted Aug 0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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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란드 빙상 쓰나미로 위협적 파도 덮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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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쓰나미라도 일어난듯 거대 빙하의 일부가 붕괴하면서 생성된 위협적인 파도가 보트를 덮쳐오는 놀라운 모습이 인터넷상에 공개돼 이목을 끌고 있다. 최근 그린란드 빙상의 일부가 붕괴하는 극적인 모습(사진)이 한 관광객 카메라에 포착되어 유튜브에 공개되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촬영자가 경이로운 빙하의 아름다운 모습을 카메라에 담던 중 갑자기 빙하 일부가 붕괴하기 시작했고 이어 생성된 거대한 파도가 엄청난 소음을 내며 보트를 향해 몰려왔다. 영상에 나타난 빙산은 그린란드의 유명 빙하지역인 일룰리사트 얼음 피오르다. 

당시 붕괴한 빙하 일부가 처음이거나 가장 큰 것은 아니지만 빙하의 상당한 변화를 볼 수 있다. 미국항공우주국(NASA)발표 자료를 인용한 서울신문보도에 따르면 최근 인공위성 데이터를 통해 그린란드 빙상이 올 7월 들어 대부분이 녹아내리는 이상 현상이 벌어졌다.

지난 7월 8일 빙상이 녹아 없어진 지역은 그린란드 전체 면적의 40%였지만 불과 1주일도 안된 12일에는 97%에 달했다.또한 지난 7월 16일에는 뉴욕 맨해튼 섬의 두 배나 되는 46제곱마일(약 120㎢)에 달하는 거대한 빙하가 떨어져 나가기도 했다. 

한편 그린란드의 빙하 표면은 여름철에 절반 정도만 녹는 게 일반적이지만 이번처럼 빠른 속도로 광범위하게 녹아내린 것은 극히 이례적으로, 지구 온난화 탓인 기상 이변이 원인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유로저널 국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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