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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 분기 경제, 빠르게 COVID19 이전 회복

by 편집부 posted Apr 0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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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1 분기 경제, 빠르게 COVID19 이전 회복
올 경제 성장률 6.5% 로 전망, 실업률 큰 폭으로 감소하고 각종 경제 데이타 긍정적


미국의 2021년 1분기 각종 경제 지표가 빠른 속도의 백신 보급과 대규모 경기 부양책의 발효로 예상치를 웃도는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올해 미국의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해 부진했던 소비, 생산 등이 대폭 상승하며 미국 경제가 팬데믹 이전보다 더 좋아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미국의 지난 해 4 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예상치 보다 더 높은 4.3%였다고 미 상무부 산하 경제분석국(BEA)이 발표했다.

미국 연방준비은행은 2021년 실질 GDP 성장률을 지난해 12월 예상했던 4.2%에서 2.3p% 상승한 6.5%로 예측했다.

팬데믹 이전인 2018년과 2019년의 미국 실질 GDP 성장률이 각각 2.3%, 2.9%였던 것을 고려하면 매우 긍정적인 전망이다.

디트로이트KBC에 따르면 지난 2월 텍사스를 덮친 한파와 자동차용 반도체 부족으로 인한 생산량 저하 등 몇몇 하방요인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백신의 빠른 보급과 3월부로 시행된 역대 최대 규모의 경기부양책으로 인해 미국의 1분기 GDP 성장 지표가 예상치를 웃도는 결과를 보일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국 노동통계국(BLS)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가장 최근 실업률은 6.2%(2021년 2월 기준)까지 하락했다.

실업률은 코로나19 피해가 시작되던 2020년 4월 14.8%까지 치솟았으나, 2021년 들어 두 달 연속 감소세를 보이며 미국의 고용 시장이 정상화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또한 BLS는 2021년 2월 미국 내 비농업 일자리가 37만9천개 늘어나 시장의 기대를 80% 이상 상회한 수치로 나타났다.

글로벌 시장정보 전문기관인 IHS Markit은 미국이 주요 선진국 중 가장 뛰어난 산업 경기 회복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백신 보급으로 경기 회복에 대한 자신감이 커지며 주요 선진국 중 미국과 유럽의 생산량 증가율이 크게 상승했다.

또한 미국의 경우 경기 부양책이 산업 분야 성장을 견인하는 데 주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IHS Markit에서 집계하는 구매자관리지수(PMI) 조사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의 기업 활동은 2021년 1분기 말에 급격히 증가하여 2014년 3분기 이후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미국의 1분기 종합 PMI는 평균 59.1을 기록했는데, 이는 분기 평균 약 1.5%, 연간 기준으로는 약 5%의 강력한 경제 성장을 보여주는 수치다.

IHS Markit은 특히 코로나19 사태가 완화되면서 억눌렸던 고객 수요의 실현으로 서비스 업종의 신규 비즈니스가 가장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제조업 분야에서는 비록 공급망의 전반적인 부족 현상으로 인해 생산량 증가는 더디게 진행되고 있지만, 상품 생산을 위한 신규 주문은 2014년 6월 이후 가장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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