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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중 엽산 농도 낮으면 10년 내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 5배

by 편집부 posted May 03,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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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중 엽산 농도 낮으면 10년 내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 5배
 
 혈중 엽산 농도가 높으면 10년 내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이 많이 감소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비타민 B군에 속하는 수용성 비타민의 하나인 엽산(folate,잎)은 DNA 합성, 세포분열, 적혈구 성숙에 관여하는 영양소로 쑥갓,부추, 총각김치,시금치나 깻잎과 같은 푸른색 채소,양배추, 골드키위, 오렌지,토마토, 키위, 귤, 바나나, 콩,과일,메추리알,  동물의 간 등에 들어 있다. 
하지만 식품 속의 엽산은 조리 또는 가공할 때 파괴되기 쉬우므로 엽산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할 때는 엽산의 파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채소는 신선한 샐러드로, 과일은 생으로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식품을 조리할 때에는 찜통에 찌거나 전자레인지를 이용하여 익히는 것이 좋다.
엽산은 호모시스테인 대사 과정에 관여하며, 호모시스테인은 심혈관 질환 발생과의 관련이 있다고 알려졌다.  
몸속 대사물질 중 하나로 육류, 계란, 우유, 치즈, 등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으면 메티오닌이라는 아미노산이 몸에 들어온다.
메티오닌은 비타민과 반응해 시스테인으로 바뀌는데, 몸속 비타민이 부족하면 호모시스테인이라는 돌연변이 물질로 변한다. 
호모시스테인은 다른 혈관 노폐물과 마찬가지로 혈관 내벽을 손상시키고 혈전을 만들어 혈액의 원활한 흐름을 방해한다.    
성균관대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유준현 교수팀이 40∼79세 남녀 3,697명을 대상으로 혈중 엽산 농도와 심혈관 질환 위험의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를 인용한 KOFRUM에 따르면 혈중 엽산 농도가 1ng/㎖ 증가할수록 10년 내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도는 0.36%씩 감소했다. 유 교수팀은 연구 대상자를 각자의 혈중 엽산 농도에 따라 네 등급으로 분류했다. 혈중 엽산 농도가 가장 낮은 1등급 남녀의 10년 내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은 혈중 엽산 농도가 가장 높은 4등급 남녀보다 5.1배 높았다. 
 유 교수팀은 논문에서 “혈중 호모시스테인 함량이 높아지면 심혈관 질환 위험이 커진다”며 “혈중 엽산 농도가 낮으면 혈중 호모시스테인 농도가 높아지는데, (음식 등을 통해) 엽산을 보충하면 호모시스테인 수준을 낮출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임신 전후기의 엽산 보충은 태아 신경관 결손 예방에 효과적이다. 엽산 섭취가 부족하면 저체중아ㆍ구개열ㆍ암ㆍ인지기능 장애ㆍ알츠하이머병ㆍ심혈관 질환 등의 발생 위험이 커진다. 

** 엽산의 효능

1,임산부에게 필요한 영양소
또한, 엽산은 헤모글로빈 형성에 관여하여 조혈인자로 작용하고 태아의 신경과 혈관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DNA를 합성하고 뇌의 기능을 정상적으로 발달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그래서 임신 전이나 임신 초기의 임산부에게 복용을 권장하고 있다.
엽산은 태아의 척추, 뇌, 두개골의 정상적인 성장을 위해 필요한 영양소이며, 임신기간 중 초기 1~4 개월 동안 특히 중요하다.

2, 빈혈 예방
우리 몸에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않을 때 빈혈이 발생할 수 있다.
산소를 운반하는 역할을 적혈구가 하는데,우리 몸에 필요한 적혈 구을 만드는 데 있어 엽산이 필수이다.
엽산이 결핍되면 정상적으로 적혈구 생성이 어려워 적혈구 부족으로 빈혈이 발생한다. 
엽산 결핍에서 오는 빈혈은 거대 적아구성 빈혈(megaloblastic anemia)이라 하며, 이 경우에는 엽산을 식이로 섭취하여 보충하면 예방할 수 있다.
임산부에게도 엽산이 필요하지만 성장기의 어린이에게 엽산이 필요한 이유는 성장기에 엽산이 부족하게 되면 적혈구 수치가 낮아져 아이들이 빈혈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



3. 뇌졸중 예방 
호모시스테인이 높은 사람은 뇌졸중 위험이 정상이보다 3배 이상 높다.
호모시스테인이란 몸속 대사물질 중 하나로 육류, 계란, 우유, 치즈, 등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으면 메티오닌이라는 아미노산이 몸에 들어온다. 
메티오닌은 비타민과 반응해 시스테인으로 바뀌는데, 몸속 비타민이 부족하면 호모시스테인이라는 돌연변이 물질로 변하게 된다.
호모시스테인은 다른 혈관 노폐물과 마찬가지로 혈관 내벽을 손상시키고 혈전을 만들어 혈액의 원활한 흐름을 방해한다.  
엽산은 이것을 낮춰주는 효능이 들어있어 꾸준히 복용하시면 뇌졸중 예방에 도움이 된다. 
미국에서 성인 만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한 결과 엽산의 섭취와 뇌졸중에 대한 연구를 19년 동안 추적 진행을 해본 결과 뇌졸중 위험성이 21%나 감소했다고 밝혀졌다.

4,항암효과
엽산이 암을 발생시키는 DNA 손상을 감소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엽산은 뇌암, 위암, 폐암, 식도암 등 여러 가지 암을 억제해 주는 효능이 있고, 특히 대장암 예방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
폐암과 자궁경부암 같은 경우에는 엽산 부족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엽산이 염색체를 튼튼하게 해 바이러스와 유해물들을 차단해주어야 하는데 엽산이 부족하면 그럴 능력이 없기 때문이다.

5,태아의 기형 예방 
엽산은 태아의 뇌, 척수 등 중추신경계를 형성하는 조직인 신경관의 기형을 예방하기 때문에 임신 중에 필수로 섭취해야 할 영양성분이다.
만약 아이를 가진 상태에서 엽산이 결핍되면 태아의 학습 장애, 정신지체, 사지와 척주 변형 등의 기형에 원인이 될 수 있다. 
신경관 결손은 산모가 임신 사실을 알기 전인 임신 28일 이전에 발생하므로, 임신을 시도하고 있을 경우 평소에 꾸준히 엽산을 복용해야 한다. 

 6, 엽산 효능 - 탈모예방 
엽산은 머리카락이 튼튼하고 윤기 있게 자라는 데 도움을 주며 탈모 예방에 효능이 있다.
특히 출산 직후 여성의 경우에 호르몬의 균형이 흐트러지기 때문에 머리카락이 쉽게 빠지고 끊기는데 이때 엽산을 섭취하면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한국 유로저널 김용대 의학전문 기자
eurojournal03@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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