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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도시재생 뉴딜사업 8개소 선정에 전국 최다

by 편집부 posted Dec 1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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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도시재생 뉴딜사업 8개소 선정에 전국 최다

경기도 수원시 매산동 등 도내 6개시 8개 지역이 2017년 국토부 도시재생뉴딜사업 대상지로 확정됐다.
경기도는 전체 68개 지역가운데 12%에 해당하는 8개 지역이 사업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16개 광역자치단체 중 최다 선정 지역이 됐다.
8개 지역은 ▲우리동네살리기 2개소 : 고양시(원당동) · 안양시(박달동) ▲주거지지원 2개소 : 안양시(명학동), 광명시(광명5동) ▲일반근린 1개소 : 고양시(화전동) ▲중심시가지 3개소 : 수원시(매산동), 시흥시(정왕동), 남양주시(금곡동) 등이다. 이들 지역에는 총 850억원에 달하는 국비가 지원된다.
한편,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매년 10개소를 선정해 2021년까지 도내 45개 지역에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하겠다”면서 관련 조례안과 예산 등 광역 차원의 지원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도는 2017년 8개소를 시작으로 매년 10개소를 선정해 2021년까지 45개 구도심에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지역에는 2026년까지 총 6천490억의 사업비가 투자될 예정으로 경기도는 그 중 12%인 778억 5천만원을 연차별로 지원하게 된다.
백원국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경기도내 553개 읍·면·동 중 232개가 쇠퇴지역으로 분류되는 등 구도심 도시재생사업이 시급하다”면서 “내년에도 전체 사업량의 10% 이상이 경기도 지역에 선정되도록 노력해 도시재생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기존의 개발사업과 달리 물리적 재생 외에 사회적, 경제적 재생을 통해 무너진 주민공동체를 회복하고 도시경쟁력을 높이는 사업이다. 정부는 매년 10조원씩 향후 5년 동안 전국에 총 50조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국 500개소의 쇠퇴지역을 재생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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