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인도, 사상 최대 FDI 유치와 수출액 폭증으로 경제 성장 견인(6월 16일자 재정리)

by 편집부 posted Jun 26, 202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 - Up Down Comment Print


인도, 사상 최대 FDI 유치와 수출액 폭증으로 경제 성장 견인
FDI 유치 10% 증가해 역대 최고 기록, 4월(195.7%)과 5월(67.4%)의 수출도 폭증해 


지난 해 인도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Foreign Direct Investment)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증가한 가운데, 인도의 지난 4월, 5월 두 달간 수출액도 폭발적인 증가세를 이어 가고 있다.

인도 상무부(Ministry of Commerce and Industry)에 따르면 주요 수출시장들이 점진적으로 개방하고 인도의 상황도 개선되면서, 인도의 수출액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지난달(195.7%)에 이어 5월에도  322억 달러를 기록하여, 전년동월(192억 달러)대비 67.4% 증가해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5월에 높은 성장을 기록한 주요 품목으로는 석유제품(199.9%), 기계류(53.1%), 보석 등(179.2%)이 있으며, 주요 품목 30개 중 19개가 세 자릿수의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특히, 이들 제품들은 노동집약적 산업으로 해당 업계의 수출호조는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5월 수입액은 석유 수입액은 94억 5천만 달러로 전년동월대비 164.5% 증가하였고, 진주를 포함한 귀금속류(490.4%), 전자제품(47.6%) 등의 수입이 눈에 띄게 증가하면서, 385억 달러로 전년동월과 대비하여 68.5% 증가하였다.

 한편 인도의 5월 무역수지 적자는 8개월 만에 최저치인 63억 달러를 기록하였으나, 지난해 5월의 36억 달러 적자와 비교하면 큰 폭으로 악화되었다.


지난 해 FDI 유치, 역대 최고치 기록해


인도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2020-21회계연도 기준 총 817억 달러 상당의 외국인 직접투자(Foreign Direct Investment)를 유치해 역대 최고 수준으로 전년도 대비(743억 9천만 달러) 10% 이상의 증가했다.

상무부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FDI의 기록적인 증가는 FDI 정책 개혁, 투자 촉진, 사업 용이성 등의 측면에서 정부가 취한 조치에 힘입었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국가별 외국인 직접투자 비율은 싱가포르가 29%로 3년 연속으로 가장 높았으며, 그 뒤를 이어 미국(23%), 모리셔스(9%) 등의 순이며, 한국은 7.8억 달러를 투자했다. 

투자 증가율 측면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직전년도 8,993만 달러에서 28억 달러로 투자가 폭증하여, 주요 10대 투자국가 중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나냈다.

미국發 외국인 직접투자도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는 호조를 보였으며, 영국發 투자는 44% 이상 증가하였다.
부문별로는 컴퓨터 소프트웨어&하드웨어가 외국인 직접 투자자본 유입의 약 44%의 점유율로 지난 회계연도에서 최고의 부문으로 부상하였으며, 건설 및 인프라(13%)와 서비스업(8%)이 그 뒤를 이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유로저널광고

Articles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