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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한국 수출, 세계 수출대국 7위 유지

by 편집부 posted Mar 1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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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한국 수출, 세계 수출대국 7위 유지
한국 수출액, 유럽 수출 대표국인 영구,이탈리아,프랑스 등을 제치면서 '선방' 


지난해 세계 10대 수출 대국 중 중국을 제외한 모든 나라의 수출액이 전년보다 크게 감소했지만, 한국은 수출 10대국 중 두 번째로 감소폭이 작아‘선방’에 성공한 극가로 평가 받았다. 
세계무역기구(WTO)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0대 수출 대국의 상품수출액(홍콩 포함)이 총 9조1837억달러로 전년 대비 5.1% 감소한 가운데, 한국의 지난해 상품 수출액은 5125억달러로 세계 수출 감소율과 거의 비슷한 5.5% 줄어 감소폭은 수출 10위권 국가 중 네덜란드(-4.8%)에 이어 두 번째로 작았다. 전체 증감률 기준으로 보면 10대 수출 대국 중 4위의 성적을 기록한 셈이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월간 수출액은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하기 시작한 3월부터 6개월 연속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마이너스 행진을 기록했으나,하반기부터 반도체와 자동차 등 주력 품목을 중심으로 수출이 회복 흐름을 보인 영향으로 감소 폭이 급감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4∼6월에는 석 달 연속으로 두 자릿수 감소를 기록하기도 했지만,9월 들어 수출은 반등에 성공해 조업일수가 부족했던 10월을 제외하면 11월(4.1%), 12월(12.6%)까지 내리 성장세를 기록했다.
한편, 세계 최대 수출국인 중국의 지난해 수출액이 2조5911억달러로 1년 전보다 3.7% 증가한 반면, 미국은 수출액이 1조4316억달러로 전년 대비 12.9% 감소하며 두 자릿수 감소 폭을 나타냈다. 일본 역시 수출액이 1년 새 9.1% 급감했고 유럽 국가들의 경우 프랑스는 수출액이 14.5% 줄면서 가장 큰 폭으로 줄었고 그 뒤를 이어 이탈리아(-7.7%), 독일(-7.3%) 등도 큰 폭으로 감소했다. 
산업통산지원부 관계자는 “올해의 경우 주요국 경기 회복 등에 따라 글로벌 교역이 개선되면서 반도체, 전기차 등 신산업을 중심으로 개선 흐름이 지속될 전망이다”고 관측했다.
한편, 2020년 세계 수출 대국 1 위는 중국(2조 5911억 달러,+3.7%), 2위는 미국(1조 4319억 달러,-12.9%)으로 중국 총 수출액의 55.26%에 불과 했다. 3위는 독일(1조 3800억 달러,-7.3%). 4위는 중계 무역지인 네델란드(6744억 달러,-4.8%), 5위는 일본(6413억 달러,-9.1%), 6위는 역시 중계 무역지인 홍콩(5487억 달러,+2.6%),7위는 한국(5124억 달러,-5,5%), 8위는 이탈리아(4961억 달러,-7.7%), 9위는 프랑스 (4883억 달러,-14.5%),10위는 벨기에(4193억 달러,-6.2%)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 유로저널 조태진 기자
  eurojournal1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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