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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출 4개월 연속 증가로 10개월간 무역수지 흑자

by 편집부 posted Mar 1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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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출 4개월 연속 증가로 10개월간 무역수지 흑자
일일 평균 수출액은 26.4% 증가로 수출 호황기 제외하고 사상 최고 증가율 기록해 


2월 한국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9.5% 증가한 448.1억달러,수입은 +13.9% 증가한 421.1억달러로 무역 수지가 27.1억 달러 흑자를 기록하면서 10개월 연속 흑자를 나타냈다.
하지만, 세계 경기와 교역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코로나19 장기화와 보호 무역주의 확산 등 통상환경 변화에 대한 불확실성도 있어 향후 수출에 경계해야한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한국 수출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도 K-방역 수출 급증에 힘입어 지난 해 11월부터 증가세를 보여 2020년 11월 +3.9%→12월 +12.4%→2021년 1월 +11.4%→2월 +9.5%의 증가세를 보였다.
일일 평균 증가율의 경우도 2020년 10월+5.2%→11월 +6.1%→12월 +7.7%→2021년 1월 +6.5%→2월 +26.4%로 5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수입의 경우도 중간재?자본재 등의 수입이 늘면서 두 자릿수(13.9%) 증가해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수출 15대 주요품목 중 11개 품목이(반도체,자동차,석유화학,철강,선박,디스플레이,차부품,무선통신기기,바이오헬스,이차전지,가전)의 수출이 증가했다. 
특히, 11개 품목의 연속 증가 기간을 살펴보면 바이오헬스(18개월), 반도체와 가전(8개월), 이차전지(6개월),디스플레이(5개월), 선박과 무선통신기기 및 차부품(4개월), 자동차와 석유화학 및 철강(2개월) 등은 2 개월에서 18개월까지 연속 증사했다.
수출이 감소한 4 개 품목은 석유제품,일반기계,섬유,컴퓨터 등으로 석유제품은 국제유가의 상승 등으로 감소세가 1월 대비 둔화되었다.
지역별로는 對美(+7.9%),對EU(+48.2%) 수출은 6개월 연속, 對中(+26.5%) 수출은 4개월 연속 증가하며, 3대 시장 수출은 증가세가 지속했고, 對중남미(+3.8%)도 4개월 연속 증가했다. 
반면,對아세안(-7.3%),對일본(-2.8%)은 2개월 연속 감소, 對CIS(-13.3%),對중동은 각각 4개월, 11개월 연속 감소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지난 2월은 조업일수가 전년대비 3일이나 부족한 쉽지 않은 여건 속에서도 총 수출이 증가했다.”면서  “조업일 효과를 배제한 일평균 기준으로 보면 이번 달 수출실적의 의미를 더 잘 알 수 있는데, 일평균 수출액은 28개월 만에 22억달러를 넘겼고 일평균 수출 증가율도 20%이상 증가하면서 40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2월의 수출을 평가했다.
이에 더해 “품목별로 보면 최근 수출 회복세를 이끌었던 반도체? 자동차 등 주력품목들이 여전히 선전하고 있고, 바이오헬스를 비롯한 新성장품목의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원유가 하락에 오랜 기간 부진했던 석유화학과 석유제품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앞으로 우리 수출의 긍정적인 신호”라고 말했다.  



한국 유로저널 조태진 기자
   eurojournal1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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