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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노모깨고 아시아 최고 투수 등극 눈앞'

by 유로저널 posted Jun 17,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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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35.필라델피아 필리스)가 11일 뉴욕 메츠전과 4일 후인 15일 보스턴 레스삭스전에서 승리를 거둬 통산 120승 93패 2세이브를 기록,메이저리그 통산 120승 고지에 올라섰다.
박찬호는 2⅓이닝 동안 2피안타 1볼넷 3삼진 1실점(비자책)을 기록하며 팀의 11-6 승을 이끌어 4경기 연속 무자책점 행진을 이어나가며 시즌 두 번째 구원승이자 3승 달성에 성공했다.
박찬호는  393경기 출장만에 이룬 금자탑을 이루면서 323경기에서 123승을 거둔 노모의 뒤를 거의 따라잡고 있다.
이제 노모 히데오(40. 일본)가 세운 아시안 메이저리거 최다승인 123승을 깨는 데는 4승만을 남겨놓고 있다.
전반적인 기록은 노모가 다소 앞서지만, 1968년생인 노모가 지난해 7월 은퇴를 했기 때문에 1973년생인 박찬호가 앞으로 몇 년간 선수 생활을 이어간다면 노모의 누적 기록을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다승과 최다 이닝 기록 돌파는 시간 문제가 될 것이다. 최다승에는 4승이 남았고, 77이닝만 더 던지면 최다 이닝에서 동률을 이룬다.
박찬호가 또 하나 도전할 수 있는 기록은 탈삼진이다. 노모와의 차이는 291개. 박찬호는 2001년 218개의 탈삼진을 솎아내는 등 닥터K로서의 면모를 발휘했지만, 이후 탈삼진 개수가 많이 줄었다. 지난 시즌에는 95.1이닝에서 79개, 올시즌에는 47.1이닝에서 37개로 이닝 당 0.8개 가량의 삼진을 잡는다. 이 추세라면 360이닝 정도를 더 던지면 노모의 삼진 기록에 다가설 수 있을 전망이다.유로저널 스포츠부
(사진: 뉴시스 전제)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전 영국 한인대표신문 한인신문,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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