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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2011년 대표팀 은퇴 의사 발표 충격

by 유로저널 posted Jun 17,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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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캡틴' 박지성(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15일 2010 년 남아프리카 월드컵이후인 만 30세가 되는 2011년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우승을 차지해 공헌한 후 은퇴하겠다고 선언해 충격을 주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를 발판 삼아 연이은 성공가도를 달리며 한국 축구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한 그가 돌연 대표팀 은퇴를 발표한 이유에 대해  박지성은 "첫째 이유는 체력적인 부담으로 2014년 월드컵까지 지금과 같은 왕성한 활동량과 탁월한 스피드를 통한 체력적 뒷받침을 할 수 없다"고 스스로 의문부호를 달았다.
이어 박지성은  '평소 한국 축구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주고 싶다'라는 신몀을 통해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때에는 더 좋은 기량을 가진 선수가 나와서 내 자리를 채울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또 다른 대표팀 은퇴 이유를 밝혔다.
그동안 박지성은 아시안컵과 인연이 없기로 유명해 지난 2000년 4월 5일 본선 무대에서는 4강 문턱에서, 4년 뒤 중국에서 열린 아시안컵에서도 8강전에서 이란의 알 카리미의 해트트릭쇼를 지켜보며 3-4 완패를 당하는 아픔을 맛봤다.여기에 설상가상으로 2007년 아시안컵에는 무릎 부상으로 대회에 참가하지도 못했다.
따라서 그동안 유럽 무대를 누비며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손에 거머쥔 박지성이지만 한이 맺힌 아시안컵에서 반드시 우승을 이끈 후 은퇴하고 싶은 강한 욕망과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분석된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사진:뉴시스 전제)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전 영국 한인대표신문 한인신문,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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