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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러 "55억달러 경협" 등 군사 및 경제 밀월

by 유로저널 posted Oct 14,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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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과 러시아 가 고속철도와 통신설비 및 원자력 발전 등의 분야에 55억달러 규모의 경제 합작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하고, 군사 분야도 탄도미사일 및 상용 로켓 발사를 사전에 통고하기로 하는 등 한 단계 격상된 밀월관계 구축에 나선다.

전체적으로 중국이 앞선 경제력을 바탕으로 러시아에 경협을 제공하고, 러시아는 군사적으로 중국과 협조하는 형태로 협력관계가 깊어지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Putin) 러시아 총리는 12일 원자바오 (溫家寶) 중국 총리의 초청을 받아 중국을 방문해 원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55억달러(총 34건)에 달하는 경제 협력 협정을 체결한다.

양국은 총리회담에서 ▲정치관계 공고화 ▲보호무역주의 반대 ▲경제무역 협력 확대 ▲중국의 둥베이(東北·만주)지역과 러시아의 원동(遠東)시베리아 지역의 협력 강화 ▲문화교류 확대 등에 합의했다.

양국은 또 2010∼2012년 우주협력 대강(大綱), 러시아의 대중국 천연가스 수출에 관한 협정, 세관의 통관 및 감독협력 비망록, 러시아 내 고속철도 운송에 관한 비망록 등에도 사인했다.

양국은 또 중장거리 탄도미사일과 상용 로켓 발사시 진정으로 우호적인 국가 사이에서만 가능한 사전 사실을 통보하기로 하는 군사 협정도 체결했다.

중국은 지난해 중국이 일본을 제치고 시베리아 송유관 프로젝트를 따낸 데다가 미국에 대한 견제와 에너지 자원 확보 차원에서 러시아와 협력관계에 각별한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 2002년 93억달러였던 양국 무역 규모도 지난해 560억달러로 급증했다.


유로저널 국제부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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