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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주요 질병 살펴보기 ③ ‘건선’

by 편집부 posted Dec 07,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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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주요 질병 살펴보기 ③ ‘건선’

 

‘건선’은 피부가 붉어지는 증상인 홍반과 하얀 각질이 일어나는 증상인 은백색의 인설이 주된 증상으로, 발병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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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피부 외상, 건조한 기후, 음주 및 스트레스 등이 증상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전염되는 질환은 아니다. 

팔꿈치, 무릎 등 주로 자극을 많이 받는 부위와 엉덩이 등에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대칭적으로 나타나며 경계가 분명한 것이 특징이다.

 

‘건선’의 주요 증상

‘건선’은 주로 대칭성으로 발생하는데, 사지의 폄 쪽(특히 정강이), 팔꿈치, 무릎, 엉치뼈, 두피 등 자극을 많이 받는 부위에 발생한다.

초기에는 피부에 붉은색의 작은 좁쌀알 같은 발진(구진)이 생기고, 이것이 점점 호두나 계란 크기로 커진다. 이후 그 주위에서 좁쌀 같은 발진이 새로 생기는데, 이것도 커지면서 서로 합쳐져서 결국 큰 계란이나 손바닥만 한 크기의 발진이 된다. 그 위에는 하얀 비늘과 같은 인설이 겹겹이 쌓인다. 

‘건선’은 대체로 인설로 덮인 판의 형태를 띠며 인설을 제거하면 점상 출혈이 나타난다. 이는 ‘건선’의 특이적인 증상이다. 드물게 나타나는 농포성 ‘건선’의 경우 농포가 주로 나타난다.

‘건선’ 환자의 30~50%에서 손발톱 병변이 확인된다. 조갑(손톱과 발톱 모두) 함몰, 조갑 박리, 조갑 비후, 조갑하과각화증, 조갑하황갈색반 등 여러 가지 병변이 나타날 수 있다.

 

‘건선’ 환자가 지켜야 할 주의사항

‘건선’ 환자는 피부에 마찰 또는 긁어서 상처를 입는 경우 상처 부위에 새로운 병변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피부 손상을 입히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를 위해 목욕 시에도 과도하게 때를 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목감기나 편도선염 등 연쇄상구균 감염을 피해야 하며, 정신적 스트레스도 ‘건선’을 악화시킬 수 있다. 또 ‘건선’을 악화시키는 약물의 사용을 피해야 한다. ‘건선’ 환자는 계절, 즉 기후에 민감합니다. 특히 겨울철에 악화가 잘 되므로 특히 신경을 써서 치료해야 한다.

 

한국 유로저널 김용대 의학전문 기자

eurojournal03@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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