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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 왓슨,‘배드걸’로 돌변에‘눈길’

by eknews posted Apr 18,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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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 왓슨,‘배드걸’로 돌변에‘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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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 왓슨(21)이 최근 새 영화‘더 블링 링(The Bling Ring)’촬영을 위해 야무지고 올바른 엄친딸 이미지를 벗고 불량기 가득한 반항아로 돌변했다.

<마릴린 먼로와 함께한 일주일>을 통해 첫 성인 연기를 성공적으로 마친 왓슨은 이번 영화에서 도둑 역으로 캐스팅돼 이전의 짧은 커트 머리가 아닌 긴 웨이브 헤어스타일에 아슬아슬하게 노출한 의상, 그리고 짧은 셔츠 아래로 드러난 허리에는 화려한 문신까지 선보였다. 

영화 ‘더 블링 링’은 지난 2008년에서 2009년 사이 할리우드 스타들의 금품을 훔치려다 경찰에게 붙잡힌 10대 좀도둑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미녀 배우 겸 감독 소피아 코폴라가 연출을 맡았다. 당시 패리스 힐튼, 린제이 로한, 올랜도 블룸, 메간 폭스 등의 톱스타들이 이들 좀도둑들에 의해 피해를 입은 바 있다.

그 동안의 배역과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도둑역의 엠마 왓슨 또한 이번 작품에 큰 애착을 가지며 자신의 페이스북에 영화에 관련된 정보들을 자주 업데이트 하고 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머리 기른 모습이 훨씬 예쁘다”, “영화 기대된다. 빨리 작품에서 만나고 싶다”, “역시 세계적인 미녀스타 답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딸이자, 스파이크 존스 감독의 부인이기도 한 소피아 코폴라는 <처녀자살소동> <사랑은 통역이 되나요> <마리 앙투아네트> 등을 연출하며 할리우드 내에서 여성감독으로 확실히 입지를 굳혔다. 


유로저널 연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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