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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혜 예술칼럼
2022.03.11 16:28

재스퍼 존스 : 미국 미술의 영웅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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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스퍼 존스 : 미국 미술의 영웅 (5)



 



6. 팝아트의 선구적 역할



라우센버그는 즉흥적으로 존스는 치밀하게 작업을 했지만, 사람이 추구한 세계는 사실 근본적으로 같은 방향이었다.   



그들은 다양한 오브제를 변형시켜 알레고리를 지닌 새로운 오브제로 재탄생시켰다. 그리고 자신들의 예술행위가 오브제의 접근방법이나 목표에서 동시대 팝아티스트와 근본적으로 다르다며 팝아트와의 긴밀성을 상당히 부정했다. 



Roy Lichtenstein, Drowning Girl, 1963.jpg



Roy Lichtenstein, Drowning Girl, 1963 © MoMA, 



 



하지만, 사실 그들은 동시대의 팝아트 작가들에게 표현의 영역을 넓히는데 커다란 영향을 끼쳤다. 그리고 그들이 세계 미술계에 던진 충격과 파급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라우센버그는 미국 작가로는 최초로 1964 베니스비엔날레에서 대상을 받아 세계미술인의 시선을 끌었다. 그는잭슨폴록 이후 가장 위대한 미국 미술가’, ‘미국의 피카소 불리며 미국 현대미술을 세계미술의 중심에 놓는 기여했다고 평가받는다.



Robert Rauschenberg, Monogram, 1955-59.jpg



Robert Rauschenberg, Monogram, 1955-59  Combine: oil, paper, fabric, printed paper, printed reproductions, metal, wood, rubber shoe heel, and tennis ball on canvas with oil and rubber tire on Angora goat on wood platform mounted on four casters 106.7 x 160.7 x 163.8 cm, Moderna Museet, Stockholm. Purchase 1965 with contribution from Moderna Museets Vänner/The Friends of Moderna Museet, Moderna Museet, Stockholm. Purchase 1965 with contribution from Moderna Museets Vänner/The Friends of Moderna Museet



 



존스는 특히오브제와 주제’, ‘작품과 오브제 관계성에 새로운 의문을 제기한 일련의 작품들을 통해 팝아트의 선구자란 평가를 넘어 개념미술의 영역까지 확대한 화가로 평가받고 있다. 



Jasper Johns, Hand, 1963.jpg



Jasper Johns, Hand, 1963. Lithograph: one stone, 22 1/2 × 17 1/2 in. (57.2 × 44.5 cm). Printed by Zigmunds Priede; published by Universal Limited Art Editions. Edition no. 18/29. 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 New York; Florence and Joseph Singer Collection, 65.674.5. © 2021 Jasper Johns and ULAE / VAGA at Artists Rights Society (ARS), New York



 



또한 존스는 1985 생존 작가 가장 존경받는 미술인으로 인정받았고, 2010년에는 미국의 안보와 세계 평화, 공공의 문화에 기여한 사람에게 미국 대통령이 수여하는 미국 최고의 훈장인자유메달' 수상했다. 이에 그는 살아있는 미국 미술의 영웅이라고 불린다.  



팝아트는 친근한 이미지를 통해 1960년대와 70년대를 풍미하며 대중을 사로잡았지만, 사실  미국의 평론가 도널드 커스핏(Donald Kuspit)’미디어와 소비사회에 관한 이론으로 유명한 철학자 보드리야르(Jean Baudrillard)’ 등에 의해 부정적으로 평가되기도 했다. 



하지만, 팝아트가 현대미술에서 차지하는 위상과 그것이 끼친 영향은 결코 무시할 없을만큼 엄청나다.   



이런 팝아트의 선구적 역할을 했던 라우센버그와 존스는 미국 미술을 추상에서 구상으로 돌려세운 미술사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고 있다. 



하지만, 이보다도 역할은 1960년대 미국 미술을 주도한 팝아트 계열의 화가들 , 앤디 워홀, 로이 리히텐슈타인, 클래스 올덴버그 등이 자신들이 펼치고 싶은 예술세계를 마음껏 선보일 있는 무대를 마련해 주었다는 것이다. 



  



7. 생존 작가 미술 작품 가장 비싼 이유



재스퍼 존스, Flag, 1960~1966.jpg



재스퍼 존스, Flag, 1960~1966 



 



작품은쥬라기 공원원작을 유명한 미국 소설가이자 드라마 제작자였던 마이클 크라이튼의 소장품으로, 2010 5 11 크리 스티 뉴욕 경매에서 낮은 추정가의 3배에 달하는 금액 2860 달러, 당시 한화로 312억원에 낙찰됐다.  



크라이튼은 이미 존스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져 있었다. 그는 존스의 주요 작품을 다수 소장하고 있었는데, 성조기 그림은 1980년대에 구입한 30년이 넘도록 소장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2008 그가 죽은 유가족들이 이것을 경매에 출품했다.  



재스퍼 존스의 작품들은 정말 비싸다. 특히 깃발작품은 지금까지 거래 결과가 알려진 생존 작가 미술 작품 가장 비싼 것으로 기록되었다.



사실 2010 존스의 1958깃발작품도 개인 거래에서1 1,000만달러, 한화 1,200억원에 거래된 적이 있다. 



Jasper Johns, Flag, 1983.jpg



Jasper Johns, Flag, 1983



 



1983년도 그의깃발작품도 2014 뉴욕 소더비에서 36,005,000달러, 한화 394억원에 낙찰됐다. 



그냥 보기엔 그저 미국 국기일 뿐인 작품이 이렇게 높은 가격에 거래된 것일까? 도대체 존스의 작품이 이렇게 비싼 이유가 무엇일까? 



그리고 어떤 작품들이 이렇게 비싼 미술품이 있는 것일까?    



 



(다음에 계속…)



 



유로저널칼럼니스트, 아트컨설턴트 최지혜



메일 : choijihye107@gmail.com



블로그 : blog.daum.net/sam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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