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니의 명상이야기

세상에 바라는 바 없으니

by eknews posted Jul 1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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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바라는 바 없으니



갈등의 요인은 문제가 자신에게 있다는 것을 잊어버리는 데 있습니다.
내가 강하게 서있으면 주변의 모든 것들이 나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데,
그렇지 않으면 산들바람만 불어도 크게 흔들립니다.


뿌리까지 뽑혀질 정도로 많이 흔들린다면
‘내가 뿌리가 굳건하지 않고 부실하다’ 그렇게 생각을 하셔야 됩니다.
나는 온전하고 괜찮은데 주변에서 나를 못살게 군다거나 누가 못마땅하다는 둥
자꾸 눈을 밖으로 돌리는데, 항상 원인은 나에게 있다는 것을 명심하십시오.


주변 사람이 못마땅하다고 느껴질 때는 내가 나 자신에게 못마땅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내가 내 자신을 볼 때 마땅치 않기 때문에 계속 타인에게 눈을 돌려서 마땅치가 않은 겁니다.
맘에 안 들고 못마땅하고 이런 것은 근본적으로 캐어 들어가면
내가 나 자신에게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자신에게 만족하는 사람은 남에게 바라는 바가 없습니다.
기대하는 바가 없으면 불만도 없습니다.
내가 나를 충족시키지 못하면 타인에게 기대하는 바가 많은 법입니다.
그런데 기대하는 만큼 실망이 다시 돌아옵니다.


항상 자기는 자기가 만족시키면 되는 것입니다.
남이 충족시켜 주기를 바라지 마십시오.


자급자족하는 것이 사람의 기본 도리입니다.
세상으로부터 아무것도 구할 것이 없고 타인에게서 아무것도 필요한 것이 없는 상태,
그런 것이 우리가 지향해야 하는 모습입니다.


타인에게 아직도 필요한 것이 있다면
내가 아직 완전히 서 있지 않다고 보시면 됩니다.



Grinee, Lee                 

유로저널 칼럼니스트          

현재 호주 시드니 거주
grineele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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