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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유럽 한글학교 협의회 교사 연수 및 총회 성료

by 편집부 posted May 2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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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유럽 한글학교 협의회 교사 연수 총회 성료 

19 유럽 한글학교 협의회 교사 연수  총회가 스페인 바르셀로나 SB BCN EVENTS Hôtel에서 2024년 5 10일부터 12일까지 <AI시대의 한글학교 역할과 한국어 현지 적응 방안>이라는 주제로 유럽에 위치한 16여 개국 170여 명의 교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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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한글학교협의회 이장석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연수를 통해 배움과 미래에 대한 준비의 시간이 되길 바라며 학여불급(學如不及), 항상 학문의 모자란 점을 먼저 생각하고, 이를 메꾸어 나가려는 겸손함과 성실함을 마음에 새겨 결국 가르치는 일과 배우는 일이 교차되면서 모든 선생님의 의식 진보가 폭넓게 이루어지길 부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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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재외동포청 이기철 청장은 축사를 통해 앞으로도 지금처럼 차세대 재외동포들의 모국어 구사 능력과 모국 문화에 대한 이해가 제고될 있도록 선생님들께서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시기를 부탁하면서 어려운 근무 환경에서도 계속 해오시는 선생님에게 사기를 진작할 있고 한글학교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꾸준히 발굴·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조희연 서울특별시 교육청 교육감은 축사에서 앞으로 서울시교육청은 국제공동수업을 통한 학교학생 간의 교류뿐만 아니라 해외 한국어 교육자 연수, 한국문화와 한국어 교육을 위한 교구교재 제공 해외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선생님들을 위한 각종 지원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현장에 참여한 바르셀로나 총영사관의 박영효 총영사는 축사에서 어느 선생님들의 헌신과 수고 없이 이루어지는 교육 현장이 없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선생님들의 사명감과 봉사 정신에 감사와 경의를 표하면서 유럽 한글학교 협의회의 번성을 기원해 주었다.

그리고 정용재 국립고궁박물관장, 김영기 유럽한인총연합회장, 박천욱 민주평통 남유럽 협의회장, 이지선 주독일한국교육원장, 안희성 주영국한국교육원장, 윤강우 주프랑스한국교육원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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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회식 후에 이어진 강연으로 재외동포청 동포교육문화지원과 박홍주 사무관의 재외동포 정책 사업 소개에서 개청 이후의 정책과 사업에 대해 소개해 주었다.

국립고궁박물관 홍인수 사무관의 한복에 담긴 조선왕실 문화와 교육 콘텐츠란 강의에서 한복에 담긴 조선왕실의 질서, 왕실의 복식 소개, 여성 혼례복을 중심으로 한복에 담긴 의미, 우리 관련 교육 프로그램 소개 등으로 선생님들의 관심을 받았다.

다음으로 경희대 국문과 김양진 교수의 강의로 «어원이 있는 우리말»에서 상상하지 못했던 우리말들의 어원을 확인하며 진행되어 선생님들에게 놀라움과 신기함을 선사하며 많은 관심을 이끌어 내었다.

다음 강연으로 서울특별시교육청 국제협력담당관 이민호 주무관의 «국제공동수업과 한국어교육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강연이 있었다. 강연에서 서울시교육청은 최근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는 국제화의 흐름에 발맞추어 해외 학생들과의 온라인 협력 수업인국제 공동수업 운영 방법, 유럽의 한국어 채택교를 중심으로 참여 확대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마지막으로 학교별 소개 친교의 시간에는 참가 교사들의 소개와 학교별로 역사나 전통에 대한 자랑도 함께하며 첫날 일정을 마무리하였다.

5 11, 둘째 날 시작은 참쌤스쿨대표이며 광명동초등학교 김차명 교사의 «AI 활용하여 교육 콘텐츠 바로 제작하기» 강의로 인공지능 시대의 디지털 대전환의 상황에서 AI 바로 수업에 적용하는 방법과 AI 디지털 콘텐츠 제작하기 실습 등으로 큰 박수 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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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총회와 같은 시간에 다른 강의실에서 각각 진행된 분과토론에서는 유치·초등반, ·고등반, 성인·다문화반에서 여러 교사들의 고민과 해결책에 대해 논의하면서 친목이 돈독해지는 자리가 되었다.

오후에 바르셀로나 역사, 문화 탐방에서는 가우디의 사그라다 파밀리아 대성당 등 바르셀로나의 유명 문화 유적을 답사하며 바르셀로나 교사들의 안내로 바르셀로나 문화, 역사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저녁 식사 후 국립고궁박물관의 강의에 이어 유럽 내 교과서에 한국의 발전상 수록과 한글학교의 자립 방안 및 현지화에 대한 토의가 진행되었다.

이장석 회장의 유럽 교과서에 한국의 발전상 수록 사업 진행에 대한 설명과 이미 알려진 나라별 한국에 대한 기술 내용의 발표를 통해 모집할 내용의 모델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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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한글학교의 자립 방안에 대한 토의에서는 한글학교의 재원 마련의 방법의 하나로 현지인 반 운영을 제시하였으며 한국어가 현지 학교의 정식 과목으로 채택되기 위한 방안과 한글학교 교사들의 한국어 채택 현지 학교에 교사로 투입되는 방안에 대해 관심 가지고 노력해 보기를 권장하였다.

5 12, 마지막 날은 경희대 국문과 김양진 교수의 «이야기가 있는 한국어 낱말들» 강의로 주변에서 흔하게 사용하는 말이지만 정확한 뜻을 모르던 말의 어원과 관련 이야기를 알아보는 강의와 참쌤스쿨 대표 김차명 교사의 «수업을 풍부하게, 에듀테크 활용하기» 강의로 스마트폰을 활용한 한글, 역사 교육(feat. 클래스툴), 우리 교실에 맞는 에듀테크 골라먹기 . 등으로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설문 조사와 함께 김밥 도시락을 나눈 후 폐회가 선언되었다.  

스페인 유로저널 진영인 기자  yijin@theeuro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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