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한림대학 간호학부 유럽총동문회-매년 3월 셋째 주말

춘천 한림대학 간호학부 유럽총동문회 -매년 3월 셋째 주말

안개가 가득한 라인강변을 따라 로레라이언덕으로 올라가는길은 마치

춘천의 소양호를 끼고  물안개가 가득한  아름다운 관경과 정말 흡사한기분이들었다.

우린 모두 그아름다운 춘천의소양호를 낀 아름다움속에서 낭만을 즐겼던 젊은날을 기억하면

70,80 시대의 음악을 들으며 로레라이 언덕을 향했다.

안개때문에 경치의빛갈이 너무 뿌연게 아쉽기도 했지만  우리들마음속엔 그차체가  추억이고

멋진모습이라고 즐겁기만했다.

로레라이 박물관앞에  제주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선물로  세워진 커다란 하루방 앞에서

뜻있는 단체사진도 찍어보고 독일과 한국이 얼마나 가까운곳에 있는 가를 실감할수있었다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계획된 이 모임은 매년 1번 3월 3번째주말 에 실시멀리 스위스, 뮨헨, 베를린 하노버, 함부르크, 본, 쾰른, 지겐, 프랑크프르트, 미국에서 까지 1년에 한번 모이는 기쁨은 거리가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듯 이 만남의 기쁨은 끝이 없는 듯하다.

처음 만나서 인사를 나누는 얼굴들 선배님 후배님, 우린 평소 아무데서고 느낄 수 없는 따듯한 선배님들의 배려와 이것이 바로 동문이라는 이름의 의미를 더욱 깊게 인식 시켜 주는 듯하다.

1년의 세월이 길다면 길기도 하지만 우리에겐 꼭 어제 일 같이 작년의 만남이 생생했고

조금씩 뚜렷해지는 얼굴들이  새롭게 깊은 반가움을 인식시켜준다 .

식사를 하면서 오가는 많은 이야기들 선배님 은 정말 친근한 언니 같아서 마음속에 있던 이야기도 허물없이 튀어나올 수 있어 왠지 시원한 즐거움이 따르고

이야기를 하다 보니 초등학교도 같은 학교를 다니신 분들, 새롭게 어린 시절의 이야기가 바로 어제 일처럼 생생하게 꽃이 피기 시작한다.

똑같은 거리를 12년이 넘게 함께 걸었던 미국에서 오신 선배님 시간이 지나면서 우린 다시 그 시절을 기억해 냈고 정말 신기할 정도로 세상은 넓은 듯 하지만 작은 지구일 뿐이라는 것이

실감된다. 소꿉 친구들의 이야기 속에 그 친구가 내 친구였고 아~~~~~~ 살아 있으면 언젠가

인연이 닿았던 사람들이 이렇게 다시 만날 수 있다는 사실이 정말 감동 그 자체였다.

우린 작은 동네 지금은 완전 변해진 4-50년 전의 변해가는 전 고향의 완전한 그림을 그릴 수 있었다.

이런 것이 가능한 것도 우리가 한 고장에 서 같은 교정을 걸었기에 있을 수 있는 일이라 생각된다.

이야기꽃 음음꽃 함께  피우면서  로레리이 언덕을  걸으며 전설의이야기 를 듣고 로레라이 노래를 함께 부르며  라인강의 아름다음을 다시한번 기억할것이다 .

3일동안의 짧은 일정도 아쉽게 끝을 맺는다.

이별이 아쉬워 다시 한번 슈발바흐  (냇가)를 따라 함께 봄나들이 가는 아낙네들처럼 산책을 하면서   우린 벌써 내년에 함부르크에서 다시 만날 수 있는 기쁨에   서로 이별의 인사를 나눈다.

춘천시의 상징인 개나리 꽃이 여기저기서 피기 시작 하는 것이 마치 우리들의 마음을 이해하는 듯 하다.

특별 히 이모임을 위해 수고해주신 김경희 회장님, 고명옥 총무님, 감사합니다.

멀리서 오신 선배님들, 함께 노래하고 웃을 수 있었던 즐거운 시간 들 오래오래 기억하겠습니다.

이 지면을 통해 올해 참석 못하신 동문님들 내년에는 3월 3번째 주말에 함부르크에서

동문회를 가질 예정이오니 꼭 참석해주세요.

(글: 한림대학 간호학부  10기 안순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