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한 해외여행, 존경받는 대한민국 만들자

외교통상부는 건전한 해외여행을 국민 저변에서 추진하기 위해 바르게살기운동 중앙협의회와 지난 10월 16일 업무협력을 위한 약정을 체결하는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노력의 하나로 해외에 거주하는 재외국민과 동포를 대상으로 거주국 법질서와 문화존중 캠페인을 추진하기 위해 홍보용 포스터를 제작하여 11월부터 유럽을 비롯한 각국 주재 한국 대사관, 총영사관에 보내 한인단체, 여행사, 종교단체, 한인음식점 등 재외국민과 동포들이 많이 이용하는 곳에 배포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10월부터 반상회를 통하여 우리국민의 건전한 해외여행을 호소하고 있다.  
외교부는 투자, 유학, 취업, 이민 및 여행 등 해외에 진출하는 국민의 편리를 도모하기 위해 외국과 비자면제 협정 등 영사관련 협정체결을 추진하고 있으며, 빠른 시일내 비자없이 미국을 방문할 수 있는 미국 비자면제 프로그램에 가입하기 위하여 미국과의 협상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미국언론은 미국에서 성매매 행위로 한국인이 검거된 사건을 크게 보도하였다.  우리는 일부 국민의 해외에서의 추한행위가 다수 국민에게 끼치는 해악을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미국에서 한국인 성매매사건은 좋은 예가 될 것이다.  성매매로 체포된 한국인은 인근나라를 경유하여 미국에  불법입국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국에 살고 있는 외국인이 우리나라 법을 어기고 범죄행위를 한다면 우리는 그 외국인은 물론 그 나라에 대해서도 좋은 인상을 갖지 않을 것이다.
외교부는 대다수 우리국민이 외국에서  모범적인 시민으로서 존경받고 있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해외에서 한국인에 대한 나쁜 이미지가 더 이상 생겨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700 만 재외동포들을 비롯한 내국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영국 유로저널 김 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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