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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투트가르트 한글학교의 가장 큰 행사인

학예회 행사를 찾아서

 

독일 남부 바덴뷔르템베르크 주를 대표하는 슈투트가르트는, 인구 60만으로 독일 내에서는 6번째로 큰 남부 공업도시이다.

벤츠와 포르쉐, 보쉬의 본사가 있고, 카를 벤츠가 현대적인 자동차를 발명한 도시로 독일의 자동차 역사를 논할때 절대 빠질수 없는 도시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슈투트가르트는 오염된 환경을 되살린 도시로도 유명하다. 

슈투트가르트는 지리적으로 공기순환이 어려운 조건을 가지고 있다. 평균 풍속이  초속2m로 독일에서 바람이 가장 약한곳, 분지이기 때문에 더위가 집중 되었고, 1930년대 공해도시로 악명이 높았던 만큼..

이를 해결할수 있었던건 신선한 바람이었다.

높은 건물이 있으면 전경을 볼수 없고,바람이 통하지 않아 고층건물 건축을 피했다. 

시내 어디에서도 5층이 넘는 건물은 보기 힘들고 건물 간격도 3m이상 유지 하도록 해서, 신선한 공기가 구석구석 돌아다니게 바람길을 내어주었다. 이런 노력 덕분에 시전체가 하나의 커다란 공원으로 느껴질 만큼 숲이 울창한 슈투트가르트는, 시면적의 50%를 보호구역으로 지켜온 결과, 도심에 있는 중앙공원은 거대한 산소광장 으로 시민의 편안한 휴식처이다. 

이렇듯 청정도시에 참새 짹짹 소리가 안들릴수 없을 텐데, 토요일만 되면 한글을 배우기 위해 삼삼오오모여드는 곳이 있으니, 바로 슈투트가르트 한글학교이다. 1983년 설립된 이후 오늘날까지 한글교육과 문화전달을 목표로 한국인 후세들의 한글교육에 노력하고 있다.

지난 3월11일에는 한글학교의 가장 큰 행사인 학예회가 서부 시민회관에서 열렸다.

1,2부로 나눠서 줄기반  주현준 군과 서보빈 양의 사회로 진행이 되었고 ,1부에서는 국민의례와 개회사, 그리고 5년동안 빠지지 않고 한글공부에 매진한 학생들에게 주는 개근상과 한글학교를 위해 뒤에서 애써주신 선생님과 임원진들에게는 공로상이 수여됐다.

2부에서는 본격적인 학생들의 잔치!...

전통문화반의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씨앗반의 씨앗들의 꿈, 새싹반의 만 5세에서 9세 어린이들의 귀여운 율동과 마치, 참새가 나올법한 꾀꼬리 같은 목소리로 도레미송을 들려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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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10세 부터 13세 까지의 중등반 에서는 전세계적으로 핫한 BTS 아리랑 탈춤과  훈민정음 연극을 선보였는데, 한국역사를 알아가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한국의 전통문화와 역사를 재미있고 이해하기 쉽게 표현하여 학생들에게 흥미로움을 유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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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반인 만14에서16세 연령의 학생들은 연극 소나기와 은전한잎을 몸연기와 함께 멋지게 소화해내 관개들 모두 그때그시절로 돌아간 듯한 소년소녀의 감성을 자극하기도 했다. 

그리고 재외동포와 외국인을 위한 성인반인 열매반에서는 밤하늘, 봄등 시낭송이 이어졌는데, 한국에서도 듣기 쉽지 않은 시낭송을 외국에서 발음이 서툰 외국인에게 들으니, 가슴 한켠의 메말라 가는 감정 세포들이 기지개를 켜듯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따스함을 느낄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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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정성스레 준비한 학생들의 선물보따리를 받고 있을수 만은 없었듯. 부모님의 답례가 이어졌다.

학생들이 수업받는 동안 우리의 악기를  배우며 틈틈히 실력을 길러오신 전통문화반의 가야금반에서 뱃노래와 아름다운 나라를 연주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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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민요에 맞춰 편곡한 송명선 선생님의  피아노 연주와 김혜진 선생님의 장구, 최솔 선생님이 이끄는 가야금 협주곡에 바리톤 유경원씨 목소리로 들을수 있었던  뱃노래는 문화 예술의 도시인 슈투트가르트를 한층 더 빛낼수 있는 무대 이기도 했다. 

이런 멋진 행사를 준비하기 까지 총 기획과 책임을 맡은 박민정 교장 선생님과도 인터뷰를 했다.

 

유로저널: 슈투트가르트 한글학교 학예회에서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박 교장: 학예회는 각 반에서 한해 동안 배운 내용을 집중적으로 연습하여 보여주는 시간으로 학생들에게는 배운 내용을 복습하며 스스로 자신감을 갖게하고 각 반에 대한 소속감을 가지고 협동심을 배우게 되며, 학부모님들에게는 학생들의 학습내용과 진보를 볼수 있는 장이 됩니다. 또한 유치반에서 청소년반까지의 발표를 통해 우리 한글학교의 다양한 수업내용과 방법을 한 눈에 볼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유로저널 : 슈투트가르트 한글학교만의 특징이 있다면요?

박 교장: 한글 외에도 한국의 문화를 직접 몸으로 체험할수 있는 전통악기 수업이 고학년에게는 필수 과목으로 지정되어 있어, 모든 학생들이 전통악기를 배울수 있는기회를  갖습니다. 또한 정기적인 자체 교사연수로, 정보교류 뿐 아니라 전 학년의 커리큘럼을 공동으로 계획하여 연계적인 수업을 가능케 하고,  꾸준한 교사들의 자기개발을 돕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각반으로  학생들을 찾아가는 이동도서관 이나 온라인으로 책을 주문 할수 있는 온라인 도서관도  슈투트가르트  한글학교 만의 특이한 점입니다.

유로저널: 한글학교를 위한 앞으로의 포부와 계획이 있으시면 마지막으로 부탁드립니다.

박 교장: 올해로 40주년을 맞는 슈투트가르트 한글학교는 앞으로도 학생,교사,학부모가 함께 만들어 가며, 학생들에게  더욱 효과적인 수업내용을 개발하여 학습향상에 힘쓰고, 한국을 올바르게 알리는 단체로 지역사회에 자리매김 할수 있기를 바랍니다.  또한 40주년을 계기로 졸업생과 재학생의 돈독한 관계유지로, 졸업생들이 재학생들에게 동기부여를 해주고 졸업후에도 한글학교의 정신을 계속해서 이어나갈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전세계적 으로 한국음악과  한국음식이 사랑을 받고 있는 지금, 차세대들의 한글배움은 더욱 중요하다. 너와나, 경계를 넘어 우리로서 멀티컬쳐의 다양한 문화, 활동 뿐만 아니라 한국과 독일의 문화를 접목시켜, 세계에서도 빛을 발할수 있는 슈투트가르트 한글학교 학생들이 되길 기대해 본다.

 

독일 유로저널   정은정 기자   ej814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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