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32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베를린 평화의 소녀상 철거 논의에 한인들 우려 깊어

한국 정부의 대처, '미온적, 소극적, 소녀상 존립에 필요한 국제적 지지 이끌어내는 데 부족 평가 받아

 

독일 베를린 미테구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이 또다시 철거 논의에 휘말리며 우려를 낳고 있다. 

 1355-한인취재 1 사진 3.jpg

수원시 독일 베를린-모아빗의 평화의 소녀상 ⓒ코리아협의회

카이 베그너 베를린 시장은 최근 일본을 방문해 가미카와 요코 외무상과 회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요코 외무상은 소녀상 철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그너 시장은 양국의 오랜 파트너십을 강조하며 소녀상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베를린과 도쿄의 파트너십은 매우 중요하다”라고 언급하며 “소녀상이 양국 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신중히 고려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관련된 모든 당사자, 특히 해당 구청과 연방정부와의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변화를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여성 폭력에 반대하는 기념비를 지지하지만, 편향된 시각은 더 이상 용납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 문제를 논의하는 데 일본 대사를 참여시킬 것이라고 밝혀, 베를린 소녀상의 철거 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베를린의 '평화의 소녀상'은 2020년 9월 미테구에 설치되었으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기리는 상징적인 기념비로 자리 잡았다.

 설치 직후 일본 정부는 강력하게 철거를 요구하며 외교적 압력을 가했고, 설치 2주가 채 지나지 않아 미테구청은 철거 명령을 내렸다. 

시민사회의 반발로 철거는 잠정 보류되었고, 현재까지 소녀상은 그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이후 설치 기간을 연장해 가며 영구 존치를 위한 노력이 계속되는 중에 나온 베를린 시장의 발언은 더욱 당혹스럽다는 반응이다.

독일 내에서 소녀상 철거 논란은 베를린뿐만이 아니다.

2016년 프라이부르크에서 유럽에서 처음으로 소녀상 설치가 논의되었으나, 일본의 강한 반발로 인해 2019년 설치 계획이 무산되었다. 

당시 일본 정부와 현지 일본인 단체들은 프라이부르크시에 강력히 항의하며 소녀상 설치를 막았다. 수원시와 프라이부르크시의 합의로 추진된 소녀상 설치 계획은 결국 일본의 압력에 굴복하고 말았다.

 1355-한인취재 1 사진 1.jpg

디터 잘로몬 독일 프라이부르크 시장과 염태영 수원시장 ⓒ수원시

카셀 주립대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있었다. 2023년 3월, 카셀 주립대에 설치된 소녀상이 기습 철거되었다. 

당시 카셀대 총학생회는 아무런 사전 통보 없이 소녀상이 철거되었다고 밝혔으며, 현지 시민단체와 한국 교민 사회는 강력히 항의했다. 

이 소녀상은 전시 성폭력 문제를 환기하고 여성 인권을 보호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학생회의 의결을 거쳐 설치되었으나, 일본의 지속적인 압력으로 인해 철거된 것이다.

1355-한인취재 1 사진 2.jpg

카셀 대학 평화의 소녀상 누진 (철거직전 사진)

1355-한인취재 1 사진 4.jpg

 평화의 소녀상의 철거된 자리 ⓒ코리아협의회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 정부의 적극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일본 정부는 소녀상 철거를 요구하며 다양한 경로를 통해 지속적이고 끈질기게 외교적 압력을 행사해 왔다. 

반면, 한국 정부의 대처는 상대적으로 미온적, 소극적이며, 소녀상의 존립을 위해 필요한 국제적 지지를 이끌어내는 데 부족함이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국 정부뿐만 아니라 언론과 시민사회도 소녀상 철거를 통해 역사적 과오를 부정하거나 축소 또는 은폐하려는 일본 정부의 시도에 맞서, 평화의 소녀상이 단순한 기념비가 아니라 전 세계 여성 인권과 평화를 위한 상징임을 알리는 역사적 책임에 직면하고 있다.

독일 유로저널 여명진 기자

   mjyeo@theeurojournal.com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영국 대다수 영국한인들, 재영한인회장 선거는 무효이고 재선거해야 file 편집부 2024.01.15 923
공지 영국 재영한인총연합회, 감사 보고 바탕으로 회장 선거 무효 선언하고 재선거 발표 file 편집부 2024.01.02 488
공지 유럽전체 유로저널 주최 2023 영국 K-POP 대회 대성황리에 개최되어 file 편집부 2023.12.05 1233
공지 유럽전체 제5회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국제 포럼, 세 주제로 열띤 토론으로 성황리에 개최되어 file 편집부 2023.10.30 1639
공지 유럽전체 2022년 재외동포처 설립과 재외우편투표 보장위한 국회내 토론회 개최 (유로저널 김훈 발행인 참여) file 편집부 2022.12.18 2232
공지 유럽전체 제 4회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포럼에서 재외동포기본법과 재외선거 관련 4시간동안 열띤 토론 진행 file 편집부 2022.11.14 3097
공지 유럽전체 유럽 영주권자 유권자 등록 불과 최대 855명에 불과해 편집부 2022.01.25 4164
공지 유럽전체 제 20대 대선 재외국민 유권자 등록 '매우 저조해 유감' file 편집부 2022.01.22 4272
공지 유럽전체 유로저널 유럽 한인 취재 기사 무단 전재에 대한 경고 편집부 2021.06.12 10766
공지 유럽전체 제 3회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국제포럼 성황리에 개최해 file 편집부 2019.11.06 32381
공지 유럽전체 제2회 (사) 해외동포언론사협회 국제포럼 깊은 관심 속에 개최 편집부 2019.06.07 35135
공지 유럽전체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철원군 초청 팸투어 통해 홍보에 앞장 서 편집부 2019.06.07 35763
공지 유럽전체 제 1회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해외동포 언론 국제 포럼 성공리에 개최되어 file 편집부 2018.10.30 39472
공지 유럽전체 해외동포 언론사 발행인들,한국에 모여 첫 국제 포럼 개최해 file 편집부 2018.10.20 35209
공지 유럽전체 유총련은 유럽한인들의 대표 단체인가? 아니면 유총련 임원들만의 단체인가? 편집부 2018.03.21 40617
공지 영국 [유로저널 특별 기획 취재] 시대적,세태적 흐름 반영 못한 한인회, 한인들 참여 저조와 무관심 확대 file 편집부 2017.10.11 49144
공지 유럽전체 '해외동포언론사협회' 창립대회와 국제 포럼 개최로 동포언론사 재정립 기회 마련 file eknews 2017.05.11 63176
공지 유럽전체 유럽 한인 단체, 명칭들 한인사회에 맞게 정리되어야 eknews 2013.03.27 65400
공지 유럽전체 해외 주재 외교관들에 대한 수상에 즈음하여(발행인 칼럼) eknews 2012.06.27 71596
공지 유럽전체 재유럽 한인 대표 단체 통합을 마치면서(정통 유총련: 회장 김훈) file eknews 2012.02.22 64269
공지 유럽전체 존경하는 재 유럽 한인 여러분 ! (정통 유총련 김훈 회장 송년 인사) file eknews 2011.12.07 75829
공지 유럽전체 유럽 한인들을 위한 호소문 (정통 유총련 회장 김훈) file eknews 2011.11.23 88348
공지 유럽전체 유총연 대정부 건의문(정통 유총련: 회장 김훈) file eknews 2011.11.23 94852
공지 유럽전체 유총연 (회장 김훈) , 북한 억류 신숙자씨 모녀 구출 촉구 서명운동 eknews 2011.11.23 93555
공지 유럽전체 '유총련’임시총회(회장 김훈)와 한-벨 110주년 행사에 500여명 몰려 대성황이뤄 file eknews 2011.11.16 104530
공지 유럽전체 재유럽 한인 두 단체에 대한 유총련의 입장(통합 정관 부결 후 정통유총련 입장) file eknews05 2011.10.31 87598
공지 유럽전체 유총연 임시총회,통합 정관 부결로 '통합 제동 걸려' (제 9대 신임회장에 김훈 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출) file eknews 2011.09.20 96872
공지 유럽전체 재유럽한인 총연합회 전현직 임원,그리고 재유럽 한인 여러분 ! (통합관련 총회 소집 공고) eknews05 2011.09.05 91740
3995 독일 대한민국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재외부재자 및 재외선거인 투표 막바지 file eknews05 2024.04.03 25
3994 독일 재독한인글뤽아우프회 제27차 정기총회, 심동간 회장 재선출 file 편집부 2024.01.30 28
3993 독일 뒤셀도르프 로젠몬탁 카니발 행렬 뒤셀도르프 한인회도 참가, 뒤셀도르프 헬라우, 코레아 헬라우! 외치며 한국 전통 문화 알리며 인기 file 편집부 2024.02.22 36
3992 독일 에센한인회 제26차 정기총회, 나남철 회장 만장일치로 재선출 편집부 2024.01.08 38
3991 독일 2024년 레크링하우젠한인회 신년잔치-즉흥 노래자랑 인기 file 편집부 2024.01.17 40
3990 독일 독일 신문사 에센한인문화회관 방문과 윤행자 재간협 고문 인터뷰 file 편집부 2024.01.30 43
3989 독일 2023년 복흠한독문화의 밤-독일에서 가장오래된 두레풍물단 file 편집부 2023.12.13 45
3988 독일 자알란트한인회 독한협회 지부와 공동으로 제6차 한국 문화의 밤 개최 file eknews05 2023.11.25 46
3987 독일 주본분관, 데게 사진전 개최-1970년대 한국의 모습 file 편집부 2023.11.09 47
3986 독일 에센한인회 제26차 정기총회, 나남철 회장 만장일치로 재선출 file eknews05 2023.11.25 50
3985 독일 민주평통 함부르크분회 통일강연회 개최, 정안야명옥 분회장 민주평통 의장 표창 수상 file eknews05 2024.03.17 53
3984 독일 제6회 차세대 한국문화 행사,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한국 file 편집부 2024.05.20 55
3983 독일 에센한인회 2024 청룡의 해 설 잔치-한글학교와 함께 하고 웃음 만발한 행사 file 편집부 2024.02.27 56
3982 독일 (사)재독한인간호협회 나이팅게일 기념 문화행사 –’혼자 가면 길이지만 함께 가면 역사가 된다.' file eknews05 2024.05.27 56
3981 독일 제17대 재독한인간호협회 상견례 및 연석회의 개최해 file 편집부 2024.02.06 56
3980 독일 105주년 기념 삼일절 수업 -비스바덴 한글학교 file eknews05 2024.03.10 57
3979 독일 2023년 비스바덴 한글학교 추석 수업-도전 내의원 어의 file 편집부 2023.10.17 57
3978 독일 재독한인총연합회 제37대 회장 및 감사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 회의 출범과 다짐 file eknews05 2024.03.13 57
3977 독일 본 한글학교 정상화를 위한 총회 개최, 2024년 4월 13일부터 정상 수업 file eknews05 2024.03.18 58
3976 독일 주독일대한민국 대사관 본분관 ‘비욘드 유토피아(Beyond Utopia)’ 영화 상영 및 탈북민 강연 개최 file eknews05 2024.01.31 60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 200 Next ›
/ 200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