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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독일 청소년 잡지 「K*bang」 창간 6개월만에 2호 발간

by eknews08 posted May 2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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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독일 청소년 잡지 K*bang 창간 6개월만에 2 발간

단순한 한류와 K-Pop 넘어 K-Culture 전하는 문화잡지로 자리매김 되어야

 

                                                                       

거부할 수없는 거센 바람의 한류가 그동안 소리없이 독일을 강타하고 있었다. K*bang」의 2 발행이 그것을 입증했다. 파리나 런던처럼 요란하지 않고 조용했지만 사실은 도도히 흐르는 라인강처럼 한류는 독일을 파고 들고 있었다. 최초의 독일어권 청소년을 위한 한류잡지로 세간의 이목이 집중됐던 K*bang 창간호 발행 6개월 만에 2호가 발간돼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1호는 한류 팬들과 한국에 관심이 있는 독일어권 독자들의 인기 속에 1만부가 모두 매진, 미처 구입하지 못한 독자들은 2호가 나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렸다. K*bang 2호는 이달 15일부터 독일 주요도시 중앙역 구내서점을 비롯해 오스트리아, 스위스, 베네룩스 독일어권 국가 전역에서 일제히 판매에 들어갔다.  

K*bang 발행사 모이제 사장이 지난해 10 초판 발간 당시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K*bang」의 판매를 낙관적으로 전망한다" 2013년엔 최소 2회를 발간하겠다고 장담한 있다. 그리고 예상은 적중해 대성공을 거두었고, 힘을 받은 잡지사는 초에 바로 2 발간에 착수했다. 특히 올해가 한독수교 130주년과 파독 50주년 기념의 해가 되는 만큼 K*bang」은 이에 관한 주요 행사 정보를 비롯해 내용을 더욱 알차고 다양하게 꾸몄다.

이번 2호는 100 쪽에 걸쳐 K-life, K-Culture, K-love, K-travel, K-business 5 주제별 섹션으로 구성되었다. K-Pop 중심으로 한글, 한식, 문화, 관광, 패션 한국의 여러 분야를 다양한 방식으로 소개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K-life 섹션에서 한국의 주요명소와 한식 조리법, 한국 관련 도서를 소개할 뿐만 아니라 K-culture에서는 주요 K-Pop 아티스트와 국내 방송 프로그램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화보와 함께 제공하고 있어 창간호에 비해 내용이 심화되었다. 또한 2012 외교통상부가 주최한 "I Love Korea, because.." 동영상 콘테스트 대상 수상자인 Adi Oh 인터뷰를 비롯해 "We love Korea" 글짓기 대회 응모작 독일지역 K-Pop팬들의 독자 편지(K-love 섹션) 그리고 한국 청소년들의 패션과 쇼핑정보 기초 한국어(K-travel 섹션) 청소년들의 한국 사랑을 고무하는 기사를 담고 있다. 여기해 더해 K-business 섹션에서는 한국 기업의 신상품을 소개함으로써 한국제품에 대한 관심과 호감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잡지사측은 K*bang 발간 한국의 관련 업계는 물론 자발적으로 정보와 기사를 제공하겠다는 독자들이 줄을 잇고 있다며 한국문화에 대해 애정을 가진 독자층이 급증하고 있음을 실감한다고 밝혔다. 이같은 반응을 토대로 잡지사는 하반기에  K*bang 3호를 발간하고, 내년부터는 정기간행물로 확정한다는 발행계획을 검토하고 있다.

K*bang 지속적인 출간은 독일어권 현지 잡지사가 한국문화만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유일한 사례이기 때문에 독일어권 한국 홍보사업에 새로운 장을 여는 의미가 있다. 무엇보다 향후 사회주도층이 청소년층이 한국문화를 심도있게 접할 있기 때문에 현지 청소년들의 한국 인지도를 높이고 독일어권내 한국문화의 저변을 확대하는데 적지않은 기여를 것으로 예상된다.

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은 동안「K*bang 발간에 여러모로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관계자는「K*bang 2 발간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독일 대중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한국 문화 확산을 통해 한국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증대시키며 국가이미지를 높이는 효과적인 공공외교를 전개할 방침임을 밝혔다.

유럽 한류의 결정판이라 해도 지나치지 않을 K*bang」이 이제 K-Pop 드라마를 넘어 한국을 알리는 문화종합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길 기대해마지 않는다.

 

 

  유로저널 독일 프랑크푸르트 김운경 기자

woonkk@hotmail.com

 

K-bang 2호 표지.jpg K-bang 2호 목차.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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