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재독한인 테니스 선수권대회

2014년재독한인 테니스 선수권대회

2014면 재독한인테니스 선수권대회가 7월5일 오전 11시부터 Viersen 테니스 Halle 에서 열렸다.

많은 테니스 애호가들이 참석한 이번 대회에는 멀리 프랑크푸르트 지역과 중부지역에서 젊은 동호인들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루는 가운데 경기가 진행되었다.

연인신 씨의 사회로 간단한 식순을 거친 후 대회는 시작 되었고, 이훈영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테니스를 사랑하는 여러분들을 다시 만나 뵙게 되니 더욱 감회가 새롭다"며 사람이 살아가는 데 3가지 연이 있는데, 이는 우연, 악연, 필연 인데, 우리는 어쩌면 필연의 연을 맺고 꼭 만나야 하는 사람들이 아닌가 한다"는 말로 함께한 참석자들에 대한 애정을 압축해서 표현했다.

장년부, 청년부로 나뉘어 치러진 이날 경기는 단식, 복식, 혼합복식 등으로 열전을 펼치며 저마다 가진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경기 참석자들이 준비해 온 음식으로 풍성한 식탁을 마련한 주최측은 점심은 물론 저녁 식사까지 마치는 여유로움을 보였다.

저녁 8시가 다 되어서야 경기를 마칠 만큼 각축을 벌인 이번 대회 결과는 아래와 같다.

한편 격려차 참석한 김원우 재독대한체육회장은 금년 제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 재독 대한 테니스협회에서도 우수한 선수를 선발하여 참석 하기를 바란다면서 전국체전에 대한 여러 가지 조언을 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