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288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수정 삭제




프랑크푸르트 아고라광장 교민들 마지막 순간까지 희망안고 “대~한민국”

지난 23일 하노버에서 열린 스위스전에서 한국팀은 스위스에 2:0으로 패하여 대망의 16강 진입이 좌절되었다. 온 국민이 그토록 염원하던 태극전사의 16강 진입이 스위스(7점), 프랑스(5점)의  승점에 밀려 무산되었으나, 이날 응원 만큼은 그 어느 날보다도 뜨거웠다.

저녁 7시 경부터 일찌감치 저녁식사를 마친 한국 축구팬들은 한국응원단의 유니폼이 된 붉은 티셔츠에 태극기를 몸에 휘감고, 얼굴에는 태극무늬 등 갖가지  페이스페인팅을 하고서 삼삼오오 무리를 지어 프랑크푸르트 박람회장 내 아고라 광장으로 모여들기 시작했다.
저녁이 되자 기온도 선선해져 야외에서 축구를 관람하기에도 안성맞춤이었다. 금요일 저녁 가장 편한한 시간에 열리는 경기인데다가 한국팀의 16강 진출 사활이 걸린 경기여서 그런지 이날 아고라 거리응원에는 앞서 치른 두 경기 때와는 달리 우리 동포들이 대거 참여해 너른 광장을 가득 메웠다. 독일 언론에 따르면 이날 아고라 광장에 모인 한국인들이 5.000명은 족히 된다고 한다.  

스위스전은 반드시 이겨야만 하는 경기였다. 토고가 프랑스와 비기든가 이겨주기만 한다면 좋겠지만 어찌 그것을 기대할 수 있겠는가.
자력으로 16강에 올라가야 2002년 4강 신화가 한국축구의 실력이었음을 증명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태극전사는 심판 판정의 불운까지 겹쳐 아쉽게 패하고 말았다.

독일월드컵에서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참가하고 있는 김대영(44) 심판의 설명에 따르면 오라시오 엘리손도 주심은 이호 선수의 발에 볼이 맞은 것을 백패스 개념으로 판단하여 스위스선수의 오프사이드를 인정하지 않았다는 것.
여기서 이호의 발에 맞은 것을 단순한 터치냐 아니면 플레이로 보는냐 하는 판정은 순전히 주심의 몫이며 스위스 선수가 패스하는 시점에서 프라이는 오프사이드 위치가 아니었는데, 부심이 그 순간 선수들에게 가려서 최초의 볼 터치가 어떻게 이뤄졌는지 보지 못해 깃발을 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대영부심은 이어서 “오프사이드 판정이 가장 어려우며 120% 확신하고 깃발을 들어도 느린 화면으로 보면 동일선상에 있거나 뒤에 있는 경우도 있다”며 “스위스전 오프사이드 판정문제는 한국의 불운으로 봐야 한다”는 코멘트를 연합뉴스가 보도한 바 있다.

한국축구의 월드컵 도전사는 파란만장하다. 한국팀의 역대 월드컵 본선 전적은 2002년 전까지 4무 10패, 그 동안 단 한 번도 원정경기에서 승전보를 전해 온 적이 없었다.
모두 14차례 경기에서 11득점에 43 실점이었다. 그러나 이번 독일월드컵에서 이러한 징크스를 깨고 토고에 역전승을 거둠으로써 마침내 52년 만에 원정 본선경기 최초 우승이라는 한국축구사의 기록을 남기게 되었다.
한국팀의 슛이 골을 벗어날 때마다, 탄성과 아쉬움을 나타내면서도, 태극전사의 투혼을 격려하며 마지막 휘슬이 울릴 때가지 목이 터져라 외쳤던 “대~한민국!” 이날 우리는 스위스에 패했지만 이국땅에 거주하는 소수민족으로서 무엇에도 거리낄 것 없이 마음껏 태극기 휘날리며 대한민국을 외치고 독일의 하늘 위로 목청껏 소리높여 애국가를 부를 수 있었다.
축구는 우리를 하나로 만들었다. 우리는 여전히 대한국민이었다.

<독일유로저널>
프랑크푸르트 및 남부지역 지사장 김운경                                      
woonkk@hotmail.com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영국 대다수 영국한인들, 재영한인회장 선거는 무효이고 재선거해야 file 편집부 2024.01.15 1204
공지 영국 재영한인총연합회, 감사 보고 바탕으로 회장 선거 무효 선언하고 재선거 발표 file 편집부 2024.01.02 799
공지 유럽전체 유로저널 주최 2023 영국 K-POP 대회 대성황리에 개최되어 file 편집부 2023.12.05 1554
공지 유럽전체 제5회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국제 포럼, 세 주제로 열띤 토론으로 성황리에 개최되어 file 편집부 2023.10.30 1921
공지 유럽전체 2022년 재외동포처 설립과 재외우편투표 보장위한 국회내 토론회 개최 (유로저널 김훈 발행인 참여) file 편집부 2022.12.18 2524
공지 유럽전체 제 4회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포럼에서 재외동포기본법과 재외선거 관련 4시간동안 열띤 토론 진행 file 편집부 2022.11.14 3404
공지 유럽전체 유럽 영주권자 유권자 등록 불과 최대 855명에 불과해 편집부 2022.01.25 4441
공지 유럽전체 제 20대 대선 재외국민 유권자 등록 '매우 저조해 유감' file 편집부 2022.01.22 4576
공지 유럽전체 유로저널 유럽 한인 취재 기사 무단 전재에 대한 경고 편집부 2021.06.12 11114
공지 유럽전체 제 3회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국제포럼 성황리에 개최해 file 편집부 2019.11.06 32692
공지 유럽전체 제2회 (사) 해외동포언론사협회 국제포럼 깊은 관심 속에 개최 편집부 2019.06.07 35412
공지 유럽전체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철원군 초청 팸투어 통해 홍보에 앞장 서 편집부 2019.06.07 36056
공지 유럽전체 제 1회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해외동포 언론 국제 포럼 성공리에 개최되어 file 편집부 2018.10.30 39761
공지 유럽전체 해외동포 언론사 발행인들,한국에 모여 첫 국제 포럼 개최해 file 편집부 2018.10.20 35533
공지 유럽전체 유총련은 유럽한인들의 대표 단체인가? 아니면 유총련 임원들만의 단체인가? 편집부 2018.03.21 40935
공지 영국 [유로저널 특별 기획 취재] 시대적,세태적 흐름 반영 못한 한인회, 한인들 참여 저조와 무관심 확대 file 편집부 2017.10.11 49421
공지 유럽전체 '해외동포언론사협회' 창립대회와 국제 포럼 개최로 동포언론사 재정립 기회 마련 file eknews 2017.05.11 63449
공지 유럽전체 유럽 한인 단체, 명칭들 한인사회에 맞게 정리되어야 eknews 2013.03.27 65692
공지 유럽전체 해외 주재 외교관들에 대한 수상에 즈음하여(발행인 칼럼) eknews 2012.06.27 71867
공지 유럽전체 재유럽 한인 대표 단체 통합을 마치면서(정통 유총련: 회장 김훈) file eknews 2012.02.22 64569
공지 유럽전체 존경하는 재 유럽 한인 여러분 ! (정통 유총련 김훈 회장 송년 인사) file eknews 2011.12.07 76114
공지 유럽전체 유럽 한인들을 위한 호소문 (정통 유총련 회장 김훈) file eknews 2011.11.23 88634
공지 유럽전체 유총연 대정부 건의문(정통 유총련: 회장 김훈) file eknews 2011.11.23 95153
공지 유럽전체 유총연 (회장 김훈) , 북한 억류 신숙자씨 모녀 구출 촉구 서명운동 eknews 2011.11.23 93864
공지 유럽전체 '유총련’임시총회(회장 김훈)와 한-벨 110주년 행사에 500여명 몰려 대성황이뤄 file eknews 2011.11.16 104788
공지 유럽전체 재유럽 한인 두 단체에 대한 유총련의 입장(통합 정관 부결 후 정통유총련 입장) file eknews05 2011.10.31 87884
공지 유럽전체 유총연 임시총회,통합 정관 부결로 '통합 제동 걸려' (제 9대 신임회장에 김훈 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출) file eknews 2011.09.20 97184
공지 유럽전체 재유럽한인 총연합회 전현직 임원,그리고 재유럽 한인 여러분 ! (통합관련 총회 소집 공고) eknews05 2011.09.05 92026
228 독일 (사)재독한인글뤽아우프회 상견례 및 연석회의-떡국 잔치 file 편집부 2022.02.27 138
227 독일 주독일한국대사관과 사단법인 해로가 함께한 고령 동포 대상 한식도시락 나눔 행사 file 편집부 2022.02.27 247
226 독일 2022년 2월 4일 비스바덴 한글학교 설날 수업 file 편집부 2022.02.27 113
225 독일 프랑크푸르트 한인회 2022년 설날 떡국 잔치-추억의 붕어빵 등장 file 편집부 2022.02.27 196
224 독일 제103주년 3.1절 기념행사-재독한인 3.1 운동기념사업회 주최로 3년만에 열려 file 편집부 2022.03.13 88
223 독일 재독한인총연합회 제36대 회장 입후보자 중부지역 선거 유세-열띤 토론 file 편집부 2022.03.13 99
222 독일 재독동포총연합회 임원 상견례 및 연석회의-자식 자랑하고 서로 칭찬하자 file 편집부 2022.03.13 110
221 독일 103주년 기념 삼일절 수업-이순신과 거북선 수업 file 편집부 2022.03.13 117
220 독일 제 20대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 재외투표 2월23일 일제히 시작 28일 마쳐 file 편집부 2022.03.13 84
219 독일 (사)재독한인총연합회 제36차 정기총회-정성규 신임 회장 선출 file 편집부 2022.03.28 146
218 독일 주독일대사관, 한-독 전문가 산업부문의 탄소중립 논의 file 편집부 2022.03.29 130
217 독일 독일 동포사회 전쟁중인 우크라이나 돕기 성금 모금에 나서 file 편집부 2022.03.29 196
216 독일 (사)재독한인간호협회 제16대 상견례 및 연석회의 file 편집부 2022.03.29 217
215 독일 조현옥 주독일대사 동포단체장 초청 오찬 간담회 개최 file 편집부 2022.04.04 378
214 독일 재독한인문화회관(Koreanischer Kulturzentrum) 운영위원 회의, 곳곳에 귀한 손길이 file 편집부 2022.04.11 115
213 독일 쾰른 한인회 제27차 정기총회, 조기택 신임회장 선출 file 편집부 2022.04.11 129
212 독일 재독한인총연합회, 우크라이나 긴급구호 특별모금 캠페인 실시 file 편집부 2022.04.25 145
211 독일 재독한인총연합회 제35대/제 36대 이•취임식 및 상견례 file 편집부 2022.04.25 210
210 독일 “다시 희망을 품자”- 베를린에서 4.27 판문점선언 4주년을 맞아 남북간 굳게 닫힌 문을 열기위한 집회열려 file 편집부 2022.05.02 154
209 독일 2022년 재독한인글뤽아우프회 노동절(근로자의 날) 행사, 교민 잔치 펼쳐져 file 편집부 2022.05.09 150
Board Pagination ‹ Prev 1 ... 185 186 187 188 189 190 191 192 193 194 ... 201 Next ›
/ 20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