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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 아고라광장 교민들 마지막 순간까지 희망안고 “대~한민국”

지난 23일 하노버에서 열린 스위스전에서 한국팀은 스위스에 2:0으로 패하여 대망의 16강 진입이 좌절되었다. 온 국민이 그토록 염원하던 태극전사의 16강 진입이 스위스(7점), 프랑스(5점)의  승점에 밀려 무산되었으나, 이날 응원 만큼은 그 어느 날보다도 뜨거웠다.

저녁 7시 경부터 일찌감치 저녁식사를 마친 한국 축구팬들은 한국응원단의 유니폼이 된 붉은 티셔츠에 태극기를 몸에 휘감고, 얼굴에는 태극무늬 등 갖가지  페이스페인팅을 하고서 삼삼오오 무리를 지어 프랑크푸르트 박람회장 내 아고라 광장으로 모여들기 시작했다.
저녁이 되자 기온도 선선해져 야외에서 축구를 관람하기에도 안성맞춤이었다. 금요일 저녁 가장 편한한 시간에 열리는 경기인데다가 한국팀의 16강 진출 사활이 걸린 경기여서 그런지 이날 아고라 거리응원에는 앞서 치른 두 경기 때와는 달리 우리 동포들이 대거 참여해 너른 광장을 가득 메웠다. 독일 언론에 따르면 이날 아고라 광장에 모인 한국인들이 5.000명은 족히 된다고 한다.  

스위스전은 반드시 이겨야만 하는 경기였다. 토고가 프랑스와 비기든가 이겨주기만 한다면 좋겠지만 어찌 그것을 기대할 수 있겠는가.
자력으로 16강에 올라가야 2002년 4강 신화가 한국축구의 실력이었음을 증명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태극전사는 심판 판정의 불운까지 겹쳐 아쉽게 패하고 말았다.

독일월드컵에서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참가하고 있는 김대영(44) 심판의 설명에 따르면 오라시오 엘리손도 주심은 이호 선수의 발에 볼이 맞은 것을 백패스 개념으로 판단하여 스위스선수의 오프사이드를 인정하지 않았다는 것.
여기서 이호의 발에 맞은 것을 단순한 터치냐 아니면 플레이로 보는냐 하는 판정은 순전히 주심의 몫이며 스위스 선수가 패스하는 시점에서 프라이는 오프사이드 위치가 아니었는데, 부심이 그 순간 선수들에게 가려서 최초의 볼 터치가 어떻게 이뤄졌는지 보지 못해 깃발을 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대영부심은 이어서 “오프사이드 판정이 가장 어려우며 120% 확신하고 깃발을 들어도 느린 화면으로 보면 동일선상에 있거나 뒤에 있는 경우도 있다”며 “스위스전 오프사이드 판정문제는 한국의 불운으로 봐야 한다”는 코멘트를 연합뉴스가 보도한 바 있다.

한국축구의 월드컵 도전사는 파란만장하다. 한국팀의 역대 월드컵 본선 전적은 2002년 전까지 4무 10패, 그 동안 단 한 번도 원정경기에서 승전보를 전해 온 적이 없었다.
모두 14차례 경기에서 11득점에 43 실점이었다. 그러나 이번 독일월드컵에서 이러한 징크스를 깨고 토고에 역전승을 거둠으로써 마침내 52년 만에 원정 본선경기 최초 우승이라는 한국축구사의 기록을 남기게 되었다.
한국팀의 슛이 골을 벗어날 때마다, 탄성과 아쉬움을 나타내면서도, 태극전사의 투혼을 격려하며 마지막 휘슬이 울릴 때가지 목이 터져라 외쳤던 “대~한민국!” 이날 우리는 스위스에 패했지만 이국땅에 거주하는 소수민족으로서 무엇에도 거리낄 것 없이 마음껏 태극기 휘날리며 대한민국을 외치고 독일의 하늘 위로 목청껏 소리높여 애국가를 부를 수 있었다.
축구는 우리를 하나로 만들었다. 우리는 여전히 대한국민이었다.

<독일유로저널>
프랑크푸르트 및 남부지역 지사장 김운경                                      
woonkk@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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