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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2025.12.02 21:16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영국지회 여성회 출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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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재향군인회 영국지회 여성회, 대성황 속에 출범해 “왜 지금 영국에서 향군여성회를 창설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답을 던지는 의미 있는 내용들로 채워 11월 14일(금), 뉴몰든 St James Church 에서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영국지회 여성회 창설식이 성대하게 거행됐다. 행사는 국민의례로 시작해, 순국선열들을 기리는 시조 낭독 후 축사와 임명장 수여식 등으로 이어졌다. 전체 분위기는 “왜 지금 영국에서 향군여성회를 창설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답을 던지는 의미 있는 내용들로 채워졌다.
최무룡 회장은 개회사에서 한국전 이후 세계 최빈국에서 경제·군사·문화 강국으로 도약한 대한민국의 역사를 짚으며, “이제는 받은 도움을 사회와 국가를 위해 돌려드려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초대 여성회장으로 임명된 임선화 회장은 취임사에서 지난 10여 년간 영국지회가 참전용사들을 위해 헌신해 온 활동들에 깊은 감동을 받아 왔다고 말하며, “우리는 대한민국을 위해, 우리가 살고 있는 영국을 위해, 그리고 지역사회와 세계 평화를 위해 여성으로서의 긍지를 갖고 아름답게 일하겠다”고 다짐하며 여성회의 구체적 활동 방향을 제시했다.
한승호 주영 한국 대사관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한국전 참전용사를 기리는 활동이 한영 양국 관계의 중요한 연결고리라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한국 고위 인사들이 영국 방문 때마다 참전용사 예우 행사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이런 전통이 앞으로도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또한 한인사회가 오랜 기간 참전용사들을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해온 노력에 대해 따듯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RBL Surrey 지부의 데이비드 치즈먼 부회장은 영국 보훈단체 여성부의 역할을 소개하며 한국 여성회와의 연대 가능성을 언급했다. 특히 그는 뉴몰든 출신 한국전 참전 조종사 데스먼드 힌튼(Desmond Hinton) 의 이야기를 전하며 참석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힌튼 중위는 영국 공군 조종사로 한국전에 참전하여 1952년 평양 인근에서 임무 수행 중 전사하였고, 유해는 이후 영국으로 돌아와 가족 품에 안겼다. 치즈먼 부회장은 “뉴몰든이 낳은 한국전 영웅 힌튼 중위를 기릴 수 있는 협력 사업을 향후 재향군인회와 함께 검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영국 보훈단체와 대한민국 재향군인회의 연대 가능성을 제시했다.
재향군인회 여성회의 출범은 <한국전 참전국 영국에 대한 감사 실천> <동포사회 공헌 활동의 확대와 전문화> <노인·여성·아동 등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실질적 봉사 조직 필요> <여성 리더십이 중요해지는 국제점 흐름에 부응> 과 같은 이유로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재향군인회 여성회는 이러한 필요성에 부응해 참전용사 예우, 복지 봉사, 교육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는 ‘실행 중심 조직’으로 자리잡게 될 전망이다. 재향군인회는 여러 해외지회를 두고 있지만, 향군여성회를 운영하는 국가는 전 세계 단 네 곳에 불과하다. 이번 영국지회 향군여성회의 출범은 세계적으로도 상징적 사례로, 참전용사 예우와 동포사회 봉사 양측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앞으로 영국지회 향군여성회의 활동은 다른 국가의 향군 지회에도 긍정적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사 및 사진: 재향군인회 영국지회 여성회 제공) 영국 유로저널 김소희 기자 shkim2@theeuro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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