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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영국 한인 문화제, 대성황리에 개최되어

by eknews posted Oct 26,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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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영국 한인 문화제, 대성황리에 개최되어



300여 명의 한인들과 현지인들의 참석과 수준 높은 행사에

뜨거운 열기로 뉴몰든 한인타운이 들썩들썩해




영국한인회(회장 조현자, 이하 영한회)가 주최한 제1회 한인문화제가 10월 22일 영국 한인타운인 뉴몰든 한복판에서 개최되어 대성황을 이루었다.


영국 한인 사회 최초로 개최된 이번 문화제는 한인들과 영국인 등 현지인 등 모두 300여 명이 넘는 관객들이 참석해 토요일 저녁 뉴몰든의 작은 타운을 뜨겁게 달궜으며 공연 내내 뜨거운 열기로 공연장이 후끈거렸다.  


현지의 내외 귀빈으로는 킹스톤지역 국회의원 (MP)인 Mr. James Berry와 Merton Mayor(머튼시장)인 Mrs. Brenda Fraser, 주영한국 대사관 김득환 공사 내외가 참석해 끝까지 자리를 지키면서 행사 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행사를 빛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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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off Austin 킹스톤 시장은 행사 2일 전에 한복 전시장을 방문하여 행사 당일에 자신과 부시장 등 킹스톤 시 관계자들의 주요한 일정으로 참석치 못해 한복 전시회라도 참석했다고 밝히면서 "한복 전시회와 한인문화의 날의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Geoff Austin 킹스톤 시장이 방문할 때에는 문화제에서 공연 예정이었던 해금 트리오가 마침 리허설 중이라 두곡 연주를 듣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이날 한복을 전시한 배성주 선생의 설명을 듣고는 한복의 역사와 아름다움에도 감탄을 금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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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문화제에서는 무형문화재 제11호 침선장 이수자인 배성주 선생이 50여 벌이 넘는 한복을 한국에서 직접 가져와 공식 메인 행사가 시작하기 전인 10월 20일부터 시작해 23일까지 전시함으로써 현지인들에게 우리 전통 문화를 알리는 데 크게 기여를 했다.


전시장을 둘러본 한 관객은 "이런 귀한 한복들이 이곳에서만 전시되는 것이 못내 아쉽다"고 안타까워 했으며, 영국인 VELLY 씨는 한복의 아름다움에 감탄하면서 한복에 대해 자세히 물어보기도 했다.


이날 행사는 조현자 회장, 주영한국 대사관 김득환 공사, 킹스톤지역 국회의원(MP)인 Mr. James Berry, Merton Mayor(머튼시장)인 Mrs. Brenda Fraser의 축하 인사말을 시작으로 개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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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공연이 시작되면서 시조 낭독, 탈북 가수의 북한 노래 독창, 북한에서 막강한 연주자로 활동했던 첼리스트와 바이올리니스트 등의 현악기 메들리의 가곡과 우리의 소원 연주, 소프라노 장유리 님의 가곡과 아리아 열창에 이어 남북한 어르신들이 함께한 가야금 병창이 연주되었다.


마치 한인문화제를 뛰어 넘어 통일 문화제를 보는 듯했다.


이어 성초롱 님의 가야금 산조, 최종현 님의 설장구, 그레이스 장의 고전무용에 이어 양유미(해금), 김하은(첼로), 김사랑(피아노)의 해금 트리오의 연주로 절정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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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이어진 순서에서는 지난 10월 15일 영한회 주최 2016 K-POP DANCE 경연대회에서 참가한 15개 팀 중에서 입상한 1,2,3등 팀의 열띤 공연에 실내가 환호로 뜨거워졌다. 


마지막으로 경쾌한 사물놀이 팀이 신나는 가락으로 2시간 30여 분의 공연을 마무리 하면서 막을 내리고 영국한인회가 준비한 푸짐한 한식 뷔폐로 저녁식사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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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40여 년 가까이 거주했다는 한 교민은 "한인회가 처음으로 하는 문화제라 크게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기획에서부터 내용까지 매우 알찬 공연이었다"고 극찬하면서 "이런 문화제가 자주 개최되어 2세들에게는 우리의 전통 문화의 고귀함을 알리고 현지인들에게는 우수한 우리 전통문화를 소개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뉴몰든 HIGH ST.에서 상점을 운영하고 있다는 한 현지인은 "많은 한국인들이 뉴몰든에 살고 있지만 이런 기회를 제공해주는 것은 처음으로, 매우 즐거웠고, 수준 높은 한국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지난 2016 K-POP DANCE 경연대회와 이번 문화 행사 개최로 공식적인 비용은 약 7,000여 파운드가 지출되었다고 주최측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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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은 비용은 영국한인회 조현자 회장, 임선화 부회장, 박종님 자문위원을 비롯한 임원들과 한인 사회에서 적극적인 후원을 받아 개최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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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영국한인회(회장 조현자. 영한회)는 금년 3월 처음 창립되어 지난 8개월동안 배드민턴 대회, 축구대회, 특례입학설명회, 골프대회, 통일비젼대회, 2016 K-POP DANCE 경연대회, 문화제 등 모두 8개의 행사를 개최했으며, 오는 12월 10일 송년잔치 겸 한인콩쿨대회를 뉴몰든 모든 센타에서 개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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