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회 KOREAN BRITISH OPEN 성황리에 개최

제 3회 Korean British Open 골프대회가 지난 9월 29일 토요일 런던 외곽에 위치한 Selsdon Park Hotel & Golf Curse’에서 97 명의 재영한인 골퍼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KOREAN BRITISH OPEN GOLF 대회는 재영 한인 동포신문 The KOREA POST와 www.HaninTV.com (발행인 박 영근)이 주최하고, 주영한국대사관, 재영한국경제인협회를 비롯, 27개의 공관, 상사 및 현지 한인기업들이 협찬하고 후원한 것으로,지난 2005년 이래 매년 열려온 재영 한인사회 최대의 골프 행사이다.
이번 대회는 재영한인 동포들,주재상사원들 및 대사관 직원들까지 대거 참여한 골프 대회로서 역대 재영한인들이 참가한 골프대회로서는 가장 큰 행사중에 하나가 되었다.
이 대회를 주최한 박 영근 코리아포스트 발행인은 인사말을 통해 "이 대회의 긍극적인 목적은 골프 공부를 하고 있는 재영 한인 꿈나무들을 지원하고 후원하는 것."으로 출발했다고 밝히고 " 이 골프 경기를 통해서 재영 한인들의 친목과 화합이 더욱더 굳건해지길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핸디 20 이하만 출전이 가능했던 작년에 비해 핸디 28 이하로 출전자격을 넓어졌으며, 여성들도 참가하도록 규정이 바뀌어 97명의 아마추어 선수들이 참가하는 등 대성황을 이뤘다.
특히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부상인 한국 왕복 항공권에 모든 참가자들의 관심이 집중됐으며 현대자동차가 제공한 17번홀(파3)의 홀인원 상품인 뉴 산타페를 비롯해 모든 파3 홀에 걸린 푸짐한 홀인원 상품 때문에 더욱 흥미진진한 경기가 펼쳐졌다.
경기는 하루 종일 오락가락 하는 비 속에서 열렸지만, 거의 지연되지 않는 순조로운 진행을 보였다.
또 이번 대회는 지난 대회들에 이어 Full Stroke Medal Competition으로 이뤄져 다른 대회와는 달리 No Touch No Give 등 대부분의 PGA 규칙 및 Local Rules을 최대한 적용하고 개개인 성적을 전산 처리하여 공시하기도 했다.
골프대회가 끝난 후에는 박 영근 회장의 부인이 운영하는 시내 연경식당에서 불고기 바베큐 등 푸짐한 음식이 제공되어 하루 종일 필드에서 지냈던 재영 한인들의 입맛을 돋구었다.
골퍼들의 성적에 따라 푸짐한 상품과 상패가 주어졌으며,참가자들에게 한 장씩 제공된 복권 추첨 역시 많은 상품으로 늦은 시간까지 자리를 지키게 할 만했다.
특히,일부 경품권 당선자들의 상품 기여로 인해 즉석 경매를 통해 얻어진 모금액들이 "꿈나무 지원 후원금"에 기탁되는 아름다운 모습도 이 행사의 성공적인 장을 만드는 데 기여했다.

이번 경기대회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Winner  김건호
Runner Up  한훈
3rd Prize  서상범
Ladies Winner  영희 Gray  ( -6 )
Ladies runner up   홍정희
Medalist 백승률
2nd Medalist  김윤
Ladies Medalist  오명주
Nearest  이상봉
Longest  신병률
Best couple  오명주 / 김명렬
Senior Winner 장민웅
퍼팅 Winner 김재식
꿈나무상  이윤학
대파상 김성수
부비상  박병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