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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불한인 여성협회, 한국의 입양인 협회와 함께하는 제 3회 우정의 심포니 개최

by eknews10 posted Dec 1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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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불한인 여성협회, 한국의 입양인 협회와 함께하는 제 3회 우정의 심포니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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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대 재불한인여성협회, Kowin-France (회장 정춘미)에서 보건복지부, 주 프랑스 대한민국 대사관의 후원으로 한국의 뿌리협회 (Racines Coreennes, Association Française des Adoptes d’origine Coreenne)와 함께 올해로 세번째‘행복한 저녁 나들이’우정의 심포니 (Symphonie Amicale) 를 개최 했다.


12월 12일 저녁 7시 파리장로교회(담임목사 이극범)에서 치뤄진 행사에는 모철민 주 프랑스 대한민국 대사와 이상무 한인회장 및 각 단체들과 한국 교민들 그리고 프랑스인들 150여명이 모였다. 재불한인 여성협회에서 개최한 '우정의 심포니'는 3회를 맞이하면서 규모와 내용면에서 부쩍 커진 느낌이었다.

모임을 주최한 재불한인 여성협회의 정춘미 회장은 "행사 단계부터 입양인 협회원들과 함께 준비를 하면서, 한국과 프랑스의 문화는 물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밝히며, "모임이 계속 될수록 우리의 관계도 더욱 깊어지는 것을 느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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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는 현재 1만 5천여 명의 한국인 출신이 프랑스 가정에 입양되어 프랑스인으로 살아가고 있다.프랑스에 한국인 입양인 모임인 "뿌리협회"가 창단된지도 올 해로 20년이 되었다. 이번행사를 기획한, 서금희 기획부장은 "한국인 입양인들에게 그들이 자신들의 뿌리를 잊지않도록 도와주고 또한 프랑스에 거주하는 우리 교민들에게는 프랑스 생활에 좀 더 친근히 다가갈 수 있게 하는 기회를 만들고 싶었다"라고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또한 "무엇보다 입양인을 손님으로 초대하여 대접하고 보여주는데 그치지 않고,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시키고 서로의 음식도 나누면서 이들이 한국과 단절되지 않도록 모임을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재불한인 여성협회는, 이번 행사가 일회성 연례행사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향후 입양인 협회와 함께 교류를 더 늘려갈 것이라고 했다. 한국의 뿌리협회에서 추진하고자 하는 '한국어 강좌' '한식 만들기' 등에 적극 동참하기로 한 것이다.'한국의 뿌리협회' 회장인 세바스티앙 르후(Sébstien LEROUX)도 "한국의 뿌리 협회에서 개최하는 모임에 한인 교민 및 단체들과 함께 하고 싶다"라며 서로의 만남이 계속 지속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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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의 심포니에서는, Groupe KAS의 K-POP, 장선씨의 1인 동래 학춤, 뿌리협회 회원의 음악공연, Voie et Voix(테너 황세진, 권명창, 정 욱 / 바리톤 임채욱, 방대진 / 베이스 김신재/ 피아노 김하얀)의 공연이 이어졌다. 마지막 무대에서는 입양인 협회 회원들과 그의 가족들, 그리고 관객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아리랑을 합창 하기도 했다.


3회를 맞이한 우정의 심포니에는 한인들의 후원도 더욱 풍성해졌다. 한불여행사, K-Mart, 알고가자 닷컴, CNK 헤어업체, 에너토피아, 파리룩, 바질약국, 장인성 치과, Loft 18, 뚜꽁트르 협회, Maison Desruets, Belaus Sarl. 고향식당, 파리가자 민박, 비빔밥 식당, 파리 장로교회, 파리 침례교회, 한위클리, 파리지성, 유로저널, 한불통신,서도인쇄가 정성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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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2회모임에서 70명, 2015년 3회 모임에서 150명, 회를 거듭하면서 재불한인 여성협회의'우정의 심포니'가 프랑스 한인사회에서 점점 성장과 공감을 이끌어 내고 있다. 이제 하루밤의 음악회를 넘어, 지속적인 상호 교류로 까지 나아가고 있다. 내년의 4회 우정의 심포니가 더욱 기대되는 지점이다.


프랑스 유로저널 강승범 기자
eurojournal10@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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